스케일이 크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미디발: 토탈 워)
2002.08.22 17:28김성진
\'미디발: 토탈 워(이하 미디발)\'는 쇼군의 뒤를 잇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으로 게이머로 하여금 보다 더 넓고 깊은 전략의 세계로 인도한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의 저주받은 걸작 `쇼군: 토탈 워(이하 쇼군)`를 기억하는가? 해외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던 쇼군은 실로 대단한 게임이었다. 게이머는 일본 전국시대의 장군(쇼군)이 되어 적국의 게이샤와 닌자의 암살 시도에 끊임없이 시달리며 분열된 열도를 통일시켜야 했으며 삼국지의 맵 방식의 전략과 전쟁터의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했다.
그리고 `미디발: 토탈 워(이하 미디발)`는 쇼군의 뒤를 잇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으로 보다 더 넓고 깊은 전략의 세계로 인도한다. 미디발의 배경은 1095년 십자군 원정부터 1453년 콘스탄티노플 전투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게이머는 유럽 대륙 전체를 향해 포효하며 흩어진 12개국을 통일하며 동유럽과 몽고, 중동의 세력과도 경쟁해야만 한다.
따라서 미디발은 막대한 스케일이 요구된다. 400년 긴 역사의 유럽과 동유럽, 몽고, 중동 유니트가 총 출동하며 한 번의 전투는 작은 소규모 전투에서부터 최대 1만 5천개 유니트가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이들 전투에는 약 100종류의 유니트가 존재하며 실제 비율에 근거한 성이 등장, 미디발에서 추구하는 거대한 스펙타클 스케일의 전투가 실현되는 것이다.
더욱 흥미를 끄는 것은 쇼군과 확장팩에서도 실현하지 않았던 해전이 이번 미디발에서 드디어 등장한다는 것. 지상전의 큰 스케일만큼이나 흥미로운 해전이 예상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해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된 것이 없다.
또한 미디발에는 400년이라는 중세의 역사를 활용하여 무수한 이벤트가 존재한다. 십자군의 원정은 기본이며 사자왕 리처드와 왕언니 잔 다르크도 등장한다. 미디발은 판타지풍의 중세 시대가 아니라 완벽한 사실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로도 빛을 발한다.
하지만 불안한 점은 미디발이 추구하는 높은 이상을 위해서는 시스템 사양이 엄청나게 높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미 공개된 데모를 원활하게 아무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이라면 큰 걱정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조금은 불안하다. 참고로 필자는 펜티엄 4 1.6기가급 컴퓨터로 돌려 보았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그리고 `미디발: 토탈 워(이하 미디발)`는 쇼군의 뒤를 잇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으로 보다 더 넓고 깊은 전략의 세계로 인도한다. 미디발의 배경은 1095년 십자군 원정부터 1453년 콘스탄티노플 전투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게이머는 유럽 대륙 전체를 향해 포효하며 흩어진 12개국을 통일하며 동유럽과 몽고, 중동의 세력과도 경쟁해야만 한다.
따라서 미디발은 막대한 스케일이 요구된다. 400년 긴 역사의 유럽과 동유럽, 몽고, 중동 유니트가 총 출동하며 한 번의 전투는 작은 소규모 전투에서부터 최대 1만 5천개 유니트가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이들 전투에는 약 100종류의 유니트가 존재하며 실제 비율에 근거한 성이 등장, 미디발에서 추구하는 거대한 스펙타클 스케일의 전투가 실현되는 것이다.
더욱 흥미를 끄는 것은 쇼군과 확장팩에서도 실현하지 않았던 해전이 이번 미디발에서 드디어 등장한다는 것. 지상전의 큰 스케일만큼이나 흥미로운 해전이 예상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해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된 것이 없다.
또한 미디발에는 400년이라는 중세의 역사를 활용하여 무수한 이벤트가 존재한다. 십자군의 원정은 기본이며 사자왕 리처드와 왕언니 잔 다르크도 등장한다. 미디발은 판타지풍의 중세 시대가 아니라 완벽한 사실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로도 빛을 발한다.
하지만 불안한 점은 미디발이 추구하는 높은 이상을 위해서는 시스템 사양이 엄청나게 높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미 공개된 데모를 원활하게 아무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이라면 큰 걱정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조금은 불안하다. 참고로 필자는 펜티엄 4 1.6기가급 컴퓨터로 돌려 보았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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