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PS 2로...(건그리폰 블레이즈)
2000.05.26 11:48김성진기자
산림파괴, 기후대의 격변으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어가고 있는 21세기초의 지구. 민족분쟁, 정치경제 대립의 격화로 인해 국제연합의 기능도 정지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제 3차 세계대전의 발발. 전쟁은 끝나도 지역분쟁의 불씨는 남아있다.
21세기를 맞은 지금,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빗나갔다고 하지만 세계가 평화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아직 분단 상태이며 세계의 곳곳에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다. 그런 사실을 토대로 하여 국제분쟁이 지속되는 미래를 그린 게임이 바로 건그리폰. 근미래에 펼쳐지는 번처… 아…아니 AWGS들의 활약을 하나 하나 살펴보자.
전장을 활보하는 로봇들… 아니 AWGS들
건그리폰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AWGS(장갑보행포시스템)라 칭하는 보행 전차들이다. 보행전차와 일반적인 전차의 다른 점은 일단 국지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리가 달려있다는 점. 그 이외에는 전차와 유사하다. 하지만, 주인공 메카닉인 하이맥스는 틀리다. 혼자 튀는 주인공 AWGS를 살펴보자.
하이맥스 Ⅲ
정식명 : 16식 장갑보행전투차
일본외인부대 제 501 기동대전차중대에 배치된 3차원 기동능력을 보유한 AWGS. 12식 장갑보행전투차(HIGH-MACS)를 경량화할 목적으로 재설계하여 선회성·이동스피드·점프능력·가동시간등을 향상시킨 것이 하이맥스 Ⅲ이다… 라고 어렵게 말하지만 한마디로 성능이 좋은 AWGS라 하면 될 것을 왜 그리 어렵게 말하는 거지? 하지만 이러한 설정들도 건그리폰의 매력.
하이맥스 Ⅲ의 무장은 35밀리 어설트 라이플(그레네이드 런처 포함), 105미리 활강포, ATM(대전차 미사일) 등 다채로운 무장을 갖고 있다. 다른 AWGS랑 달리 매뉴퓨레이터(manipulator: 간단하게 말해서 로봇 팔) 가 기본으로 달려있기에 여러 가지 장비를 바꾸어 집을 수 있는 것이다. 역시 영장류는 손을 사용하므로 진화하는 법이다?
너희만 있냐? 우리도 있다! 다른 나라의 AWGS 들
이 게임의 매력중 하나라면 정말 있을 듯한 전투 메카들. 가상이지만 현실감 있는 메카닉들이다. 메카닉 광이라면 푹 빠져들 멋진 AWGS들을 감상해보자.
프랑스의 슈페르 오트리슈 (SUPER AUTRUCHE)
이것은 대공공격이 가능하도록 개량된 타입. 참고하자면 오트리슈는 불어로 `타조` 이름에 걸맞게 타조처럼 껑충 껑충 뛰어다닐텐데… 뛰는 자세에서 안정된 사격은 불가능하지 않나?
영국의 밸리언트 (VALIANT)
정찰·화력지원·대전차전투를 목적으로 영국에 의해 개발된 AWGS. 매뉴퓨레이터(한마디로 손)를 포기하고 대신 고정식 무장을 채택하고 있다. 척 보기에 안정되고 튼튼해 보이지만 기동성은 떨어질 듯.
독일의 슈트룸 판저 (STURM PANZER)
독일이 개발한 제 1세대 AWGS의 걸작기였던 팬더 보행전차. 그것에 컴뱃 타이어를 표준장비하여 높은 기동성을 실현한 신형이다. 제 1차, 2차 세계대전에 걸쳐서 독일의 전차는 역시 튼튼하고 강력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게임에서도 튼튼하고 강력한 독일 전차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아이템 시스템 ITEM SYSTEM
새턴판에 없었던 아이템 시스템이 이번 작에 추가되었다. 전투 중에 사격을 하면 어떤 조건에 따라 아이템이 출현하여 얻을 수 있다. 얻은 아이템을 다음 전투에 가지고 출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질량센서(가칭) MASS ENERGY DETECTOR(MED)
건그리폰 블레이즈에서는 리얼타임으로 적의 위치를 표시하는 레이더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하냐고? 그 대신 정면 방향에 있는 물체에 반응하는 센서가 준비되어있다. 탐지한 물체의 숫자와 거리에 의해 센서의 반응이 변하기 때문에 적을 찾는데 역할을 다 한다. 하지만 뒤통수를 노리는 적은 어떻게 할지? 난이도가 올라갈 듯.
군인은 하라면 한다!!
새턴판에서는 연습 모드나 대전 모드가 있었지만, 역시 주된 것은 시나리오 모드였다. PS2용 건그리폰 블레이즈에서도 그 전통은 계속된다. 뭐 뻔한 흐름이긴 하지만 시나리오모드의 흐름을 정리해보았다.
시나리오의 선택
세계각지의 분쟁지역 중에서 6개의 작전을 선택하는 것이다. 새턴판에서는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 등에서 활약한 제 501 기동대전차 중대는 이번 PS2판에서는 어디서 난리를 칠지?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현재 금지되어 있지만 이 게임에선 잘도 돌아다닌다. 군국주의의 부활인가?
브리핑
브리핑이 무엇인지는 다 알겠지만 간혹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바로 작전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다. 이후엔 자신의 기체에 어떤 장비를 할 것인지 결정한다. 작전에 맞추어서 장비를 바꾸는 것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수겠지?
전투
전투의 목적에는 적의 전멸, 구조물의 파괴, 기지의 방어, 특정 유니트의 방어 등등이 있을 것이다. 전투 중에 꼭 신경 써주어야 할 것은 제한시간. 기체가 파괴되어 게임오버 되는 것 이외에도 제한시간을 넘기면 미션에 실패하므로 주의해야…
게임오버
자신의 기체가 파괴되거나 제한시간을 넘기면 게임오버. 호위를 하는 것이 목적인 미션에서는 호위해야할 대상이 파괴되어도 게임은 끝난다. 쳇. 하지만 자신의 몸은 자기가 지켜야지 남의 몸까지 신경 써주어야 하나. 이래저래 군인은 힘들다.
게임클리어
말 그대로 하라는 대로 잘했으면 게임클리어다. 종료 후 미션 수행평가는 기본. 얼마나 잘했나 체크해서 점수를 준다. 말을 잘 들었어야 점수도 높은 법. 새턴판에서는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새로운 동료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뭔가 있을 듯하다.
21세기를 맞은 지금,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빗나갔다고 하지만 세계가 평화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아직 분단 상태이며 세계의 곳곳에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다. 그런 사실을 토대로 하여 국제분쟁이 지속되는 미래를 그린 게임이 바로 건그리폰. 근미래에 펼쳐지는 번처… 아…아니 AWGS들의 활약을 하나 하나 살펴보자.
전장을 활보하는 로봇들… 아니 AWGS들
건그리폰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AWGS(장갑보행포시스템)라 칭하는 보행 전차들이다. 보행전차와 일반적인 전차의 다른 점은 일단 국지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리가 달려있다는 점. 그 이외에는 전차와 유사하다. 하지만, 주인공 메카닉인 하이맥스는 틀리다. 혼자 튀는 주인공 AWGS를 살펴보자.
하이맥스 Ⅲ
정식명 : 16식 장갑보행전투차
일본외인부대 제 501 기동대전차중대에 배치된 3차원 기동능력을 보유한 AWGS. 12식 장갑보행전투차(HIGH-MACS)를 경량화할 목적으로 재설계하여 선회성·이동스피드·점프능력·가동시간등을 향상시킨 것이 하이맥스 Ⅲ이다… 라고 어렵게 말하지만 한마디로 성능이 좋은 AWGS라 하면 될 것을 왜 그리 어렵게 말하는 거지? 하지만 이러한 설정들도 건그리폰의 매력.
하이맥스 Ⅲ의 무장은 35밀리 어설트 라이플(그레네이드 런처 포함), 105미리 활강포, ATM(대전차 미사일) 등 다채로운 무장을 갖고 있다. 다른 AWGS랑 달리 매뉴퓨레이터(manipulator: 간단하게 말해서 로봇 팔) 가 기본으로 달려있기에 여러 가지 장비를 바꾸어 집을 수 있는 것이다. 역시 영장류는 손을 사용하므로 진화하는 법이다?
너희만 있냐? 우리도 있다! 다른 나라의 AWGS 들
이 게임의 매력중 하나라면 정말 있을 듯한 전투 메카들. 가상이지만 현실감 있는 메카닉들이다. 메카닉 광이라면 푹 빠져들 멋진 AWGS들을 감상해보자.
프랑스의 슈페르 오트리슈 (SUPER AUTRUCHE)
이것은 대공공격이 가능하도록 개량된 타입. 참고하자면 오트리슈는 불어로 `타조` 이름에 걸맞게 타조처럼 껑충 껑충 뛰어다닐텐데… 뛰는 자세에서 안정된 사격은 불가능하지 않나?
영국의 밸리언트 (VALIANT)
정찰·화력지원·대전차전투를 목적으로 영국에 의해 개발된 AWGS. 매뉴퓨레이터(한마디로 손)를 포기하고 대신 고정식 무장을 채택하고 있다. 척 보기에 안정되고 튼튼해 보이지만 기동성은 떨어질 듯.
독일의 슈트룸 판저 (STURM PANZER)
독일이 개발한 제 1세대 AWGS의 걸작기였던 팬더 보행전차. 그것에 컴뱃 타이어를 표준장비하여 높은 기동성을 실현한 신형이다. 제 1차, 2차 세계대전에 걸쳐서 독일의 전차는 역시 튼튼하고 강력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게임에서도 튼튼하고 강력한 독일 전차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아이템 시스템 ITEM SYSTEM
새턴판에 없었던 아이템 시스템이 이번 작에 추가되었다. 전투 중에 사격을 하면 어떤 조건에 따라 아이템이 출현하여 얻을 수 있다. 얻은 아이템을 다음 전투에 가지고 출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질량센서(가칭) MASS ENERGY DETECTOR(MED)
건그리폰 블레이즈에서는 리얼타임으로 적의 위치를 표시하는 레이더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하냐고? 그 대신 정면 방향에 있는 물체에 반응하는 센서가 준비되어있다. 탐지한 물체의 숫자와 거리에 의해 센서의 반응이 변하기 때문에 적을 찾는데 역할을 다 한다. 하지만 뒤통수를 노리는 적은 어떻게 할지? 난이도가 올라갈 듯.
군인은 하라면 한다!!
새턴판에서는 연습 모드나 대전 모드가 있었지만, 역시 주된 것은 시나리오 모드였다. PS2용 건그리폰 블레이즈에서도 그 전통은 계속된다. 뭐 뻔한 흐름이긴 하지만 시나리오모드의 흐름을 정리해보았다.
시나리오의 선택
세계각지의 분쟁지역 중에서 6개의 작전을 선택하는 것이다. 새턴판에서는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 등에서 활약한 제 501 기동대전차 중대는 이번 PS2판에서는 어디서 난리를 칠지?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현재 금지되어 있지만 이 게임에선 잘도 돌아다닌다. 군국주의의 부활인가?
브리핑
브리핑이 무엇인지는 다 알겠지만 간혹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바로 작전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다. 이후엔 자신의 기체에 어떤 장비를 할 것인지 결정한다. 작전에 맞추어서 장비를 바꾸는 것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수겠지?
전투
전투의 목적에는 적의 전멸, 구조물의 파괴, 기지의 방어, 특정 유니트의 방어 등등이 있을 것이다. 전투 중에 꼭 신경 써주어야 할 것은 제한시간. 기체가 파괴되어 게임오버 되는 것 이외에도 제한시간을 넘기면 미션에 실패하므로 주의해야…
게임오버
자신의 기체가 파괴되거나 제한시간을 넘기면 게임오버. 호위를 하는 것이 목적인 미션에서는 호위해야할 대상이 파괴되어도 게임은 끝난다. 쳇. 하지만 자신의 몸은 자기가 지켜야지 남의 몸까지 신경 써주어야 하나. 이래저래 군인은 힘들다.
게임클리어
말 그대로 하라는 대로 잘했으면 게임클리어다. 종료 후 미션 수행평가는 기본. 얼마나 잘했나 체크해서 점수를 준다. 말을 잘 들었어야 점수도 높은 법. 새턴판에서는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새로운 동료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뭔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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