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명작 휴대용으로 부활(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2002.03.29 10:21금강선
“닌텐도가 왠 전략시뮬레이션이냐? 액션이나 만들어라”라는 주위의 우려를 보란 듯이 깨뜨려버린 닌텐도의 초대작 시뮬레이션 RPG게임 파이어 엠블렘의 최신작이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다. 아직까지도 슈퍼패미컴에서 가장 재밌게 한 시뮬레이션 RPG게임이 무엇이냐라고 게이머들에게 물어보면 [파이어 엠블렘]을 꼽는 사람도 적지않게 있다. 그만큼 이 시리즈의 완성도는 대단히 높다. 지하철에서 이 게임을 하다가 목적지를 지나가버리는 일은 빈번하게 생길 듯. 그렇다! 파이어 엠블렘은 마약이다.
봉인의 검의 세계로
평화롭고 온화한 작은국가 리키아에 갑작스러운 대국 베룬왕국의 침략으로 평화는 순식간에 깨져버린다. 지방 영주의 아들인 주인공 로이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전장에 몸을 담게 되고 그로인해 이 거대한 이야기에 휩쓸린다. 게임의 프롤로그는 그다지 독특하거나 기발한 설정은 아니지만 파이어 엠블렘은 게임을 진행해나가면서 생기는 음모와 지략, 여러 사람들이 얽히는 인간관계 등 짜임새있는 드라마를 구성해나간다. 이 게임에는 스토리파트와 시뮬레이션 파티가 나뉘어져 있어 스토리파트에서는 게임의 이야기와 미션에 대한 브리핑격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뮬레이션 파티에서는 주인공과 동료캐릭터들을 조작해 전투의 전략을 짜고 게임을 쉽게 풀어나간다. 캐릭터간의 육성, 궁합이나 게이머의 전략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것인지 어렵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육성의 재미도 쏠쏠
파이어 엠블렘에서는 육성의 재미도 만만치 않다. 적과 전투를 해가면서 일정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업을 하고 특정 아이템이 있으면 직업 체인지도 가능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혹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캐릭터를 중점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으며 어느 캐릭터를 성장시키냐에 따라서 게임이 쉽게 진행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재미가 가장 클 듯.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파이어 엠블렘은 맵상에서 전투가 이뤄지면 아군을 움직이면서 부대의 배치나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또한 미션별로 다양한 목적이 존재하는데 항상 새로운 전략과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서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것이 파이어 엠블렘의 묘미이다. 미션의 목적에 따라서 방어를 우선시할 것이냐 공격을 우선시할 것이냐, 혹은 속공이냐 지공이냐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션의 목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낼 필요가 있다. 강한 캐릭터를 내세워서 전장을 쓸고 다닐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육성이 충실했을 때의 이야기.
휴대용 게임에서 느끼는 감동
휴대용 게임을 하는 주 장소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공간이다. 따라서 빠른 손동작을 요구하는 게임보다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RPG류의 게임이 즐기기가 편하다. 또한 파이어 엠블렘의 게임성과 스토리의 완성도는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파이어 엠블렘의 엔딩을 볼 때쯤이면 TV로 즐겼던 명작 게임만큼의 감동이 밀려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리 휴대용게임이라도 파이어 엠블렘의 웅장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전략성은 장소와 기종을 가리지 않고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봉인의 검의 세계로
평화롭고 온화한 작은국가 리키아에 갑작스러운 대국 베룬왕국의 침략으로 평화는 순식간에 깨져버린다. 지방 영주의 아들인 주인공 로이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전장에 몸을 담게 되고 그로인해 이 거대한 이야기에 휩쓸린다. 게임의 프롤로그는 그다지 독특하거나 기발한 설정은 아니지만 파이어 엠블렘은 게임을 진행해나가면서 생기는 음모와 지략, 여러 사람들이 얽히는 인간관계 등 짜임새있는 드라마를 구성해나간다. 이 게임에는 스토리파트와 시뮬레이션 파티가 나뉘어져 있어 스토리파트에서는 게임의 이야기와 미션에 대한 브리핑격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뮬레이션 파티에서는 주인공과 동료캐릭터들을 조작해 전투의 전략을 짜고 게임을 쉽게 풀어나간다. 캐릭터간의 육성, 궁합이나 게이머의 전략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것인지 어렵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육성의 재미도 쏠쏠
파이어 엠블렘에서는 육성의 재미도 만만치 않다. 적과 전투를 해가면서 일정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업을 하고 특정 아이템이 있으면 직업 체인지도 가능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혹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캐릭터를 중점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으며 어느 캐릭터를 성장시키냐에 따라서 게임이 쉽게 진행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재미가 가장 클 듯.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파이어 엠블렘은 맵상에서 전투가 이뤄지면 아군을 움직이면서 부대의 배치나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또한 미션별로 다양한 목적이 존재하는데 항상 새로운 전략과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서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것이 파이어 엠블렘의 묘미이다. 미션의 목적에 따라서 방어를 우선시할 것이냐 공격을 우선시할 것이냐, 혹은 속공이냐 지공이냐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션의 목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낼 필요가 있다. 강한 캐릭터를 내세워서 전장을 쓸고 다닐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육성이 충실했을 때의 이야기.
휴대용 게임에서 느끼는 감동
휴대용 게임을 하는 주 장소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공간이다. 따라서 빠른 손동작을 요구하는 게임보다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RPG류의 게임이 즐기기가 편하다. 또한 파이어 엠블렘의 게임성과 스토리의 완성도는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파이어 엠블렘의 엔딩을 볼 때쯤이면 TV로 즐겼던 명작 게임만큼의 감동이 밀려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리 휴대용게임이라도 파이어 엠블렘의 웅장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전략성은 장소와 기종을 가리지 않고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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