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마법의 세계로 초대 (헬브레스)
2001.07.16 17:53김용완
화려한 마법의 세계로 초대
태초에 헬브레스에서 아바돈이 있었으니과거 헬브레스 대륙은 창조의 신 아레시엔과 평형의 신 엘디니엘의 가호 속에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던 곳이었다. 그러나 신들의 전쟁으로 추측되는 프라임 이벤트에 의해 헬브레스 대륙의 찬란했던 문명은 파괴되었고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전쟁의 폭풍에 휘말려 참살당했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대참사의 와중에 살아남은 인간들은 황폐해진 자연환경 속에서 과거 문명의 재건을 위해 힘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신들의 전쟁에 희생당한 인간들은 그들의 억울함과 증오심을 풀 희생양을 찾기 시작했고 엘디니엘을 숭배하는 무리들과 아레시엔을 숭배하는 무리들은 전쟁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각기 다른 국가를 세우게 된다.
마침내 그 증오의 끝은 전쟁을 불러오고 두 국가의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헬브레스 대륙의 어둠의 마물과 요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서히 파멸의 신 아바돈이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같은 모습의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헬브레스는 화려한 그래픽과 부드러운 화면 이동, 자연스러운 캐릭터의 동작과 액션, 다양한 마법 광원효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 효과 등 다양한 게임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개성을 중시하여 캐릭터의 머리모양과 머리색상, 피부색상, 남녀의 구분, 속옷의 색상 구분 등 기본적으로 6144가지 조합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여기에 게임 중 착용하는 옷과 무기, 방패에 따라 모습이 바뀐다. 따라서 수백만 가지 종류의 서로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헬브레스는 새로운 성장방법을 추구한다
캐릭터의 성장방법에 있어서 헬브레스는 레벨-스킬 조합 시스템을 사용한다. 기존의 레벨 시스템은 경험치에 의한 캐릭터 능력이 상승하므로 비합리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으며 스킬 시스템은 캐릭터간의 비교가 모호한 경우가 존재하는데 비하여 헬브레스는 이 시스템들의 장점만을 수용했다.
플레이어는 활동을 통하여 경험치를 얻고 적정 수준이 되면 레벨이 오른다. 레벨이 오를 때 6가지 특성치 중 선택한 특성을 올릴 수 있으며 각각의 특성치는 각 스킬의 최대값과 연관된다. 플레이어가 스킬을 사용할수록 스킬의 수준은 올라가며 그 최대치는 특성차에 의해 제한되고 스킬의 총합이 일정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