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의 대모험(크로스 게이트)

‘크로스 게이트(Cross Gate)’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로 유명한 에닉스 최초의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유럽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크로스 게이트 중심 대륙에는 파렌 왕국이 존재한다. 모든 게이머는 이 파렌 왕국의 수도 판브루그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시간의 경과에 의해 그 모양과 아이템 구성이 변하는 지하 감옥은 파렌 왕국의 최대 수수께끼이다. ‘크로스 게이트’는 10월 1일 카마엔터테인먼트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가 준비 중이다.


파티 시스템
크로스 게이트에서는 필드를 이동할 때 파티 단위로 행동할 수가 있다. 최대 5명까지 파티를 짜는 것이 가능하며 이동시에는 파티의 리더가 목적지를 결정하고 다른 게이머는 자동적으로 리더와 함께 걸어가게 된다. 파티 시스템을 이용하면 레벨이 낮은 게이머들도 상위 레벨 게이머들과 함께 파티를 형성하여 전투를 벌이는 것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전투방식
인카운터(Encounter) 전투방식을 채용했다. 필드를 이동하면서 적과 만나게 되면 전투 화면으로 이동하여 전투 모드로 돌입한다. 전투는 턴 베이스 배틀로 적용되며 30초 내에 자신의 행동과 전술을 결정한다. 전투는 커맨드 입력방식이며 다음 턴이 돌아오기 전까지 다른 동료들과 채팅으로 작전을 논의할 수 있다.


메일 교환 시스템
크로스 게이트는 특별한 메일 교환 시스템을 도입하여 게임 중에 알게 된 동료와 명함을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명함첩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메일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며 현재 그 동료가 접속해 있는지, 혹은 어느 서버에 들어가 있는지도 알수 있다.

또한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연출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연출로 구현되는 캐릭터의 감정은 ‘기뻐하다’ ‘화내다’ ‘슬퍼하다’ 등의 기본 감정표현 외에도 가위 바위 보 등 합계 수십 가지의 액션이 가능하다.


14개의 캐릭터
남녀 각각 7종류로 총 14개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캐릭터는 디자인만 다르고 기본 능력치는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게이머의 성향에 따라 점차로 독창적인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레벨 업에 의해 얻게 되는 능력치를 분배하는 것과 직업의 선택, 기술의 훈련 등으로 인해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한다. 게다가 직업은 처음부터 고정되는 것이 아니며 레벨 업을 통해 점차 상위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가능한 직업 : 검사, 검술사, 창기사, 궁수, 궁투사, 병사, 용병, 성자, 성기사, 승려, 워록, 봉인사, 마수사, 소환사, 시프, 무용수, 격투가, 무투사, 닌자, 견습 마도사, 방어구 제작사, 투구 제작사, 검 제작사, 부메랑 제작사, 나이프 제작사, 액세서리 제작사, 감정사, 조형사, 의사, 요리사, 악사, 약제사, 목수, 광부, 나무꾼, 카드술사, 간호사 등 상위 클래스까지 총 140가지 직업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