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물속에서 쏜다!(배틀 마린)
2001.09.25 15:54Ssarge
너 탱크? 나 잠수함!
서기 2142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육지의 대부분이 물에 잠긴지 100년이 지났다. 인류의 자기중심적인 아집의 결과는 전 세계를 무대로 대규모 전쟁을 불러왔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유독가스와 산성비로 가득 찬 대기를 피해 바다 속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고, 어둡고 깊은 바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들은 유전공학을 이용한 1인용 생체 잠수함을 개발했다. 바다 속에서 삶에 겨우 적응할 즈음 인류에게 또 다른 재앙이 몰아쳤으니... 산성비와 유독가스로 인해 빙하기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던가? 지구 맨틀로부터 솟아오르는 용암의 열에 의해 유일하게 얼지 않은 바다가 있었으니... 남극의 빙하 밑에 있는 환상의 바다 ‘뜨뜻해’가 발견된 것이었다. 지구상에 살아남은 모든 생명체는 일제히 ‘뜨뜻해’를 찾아 나섰지만 ‘뜨뜻해’가 수용할 수 있는 생명체의 수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뜨뜻해’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는 필연적이었으니... 게이머는 12종의 잠수함 중 한 대를 골라 전투를 벌여야만 한다.
배틀 마린, 이 점에 주의하자!
심해를 배경으로 잠수함을 이용한 전투이기 때문에 얼핏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다름 아닌 공격방법과 이를 피하는 방법. 즉 포트리스의 경우 탱크이기 때문에 포탄이 포물선을 이루며 날아가서 적 탱크를 맞추기 때문에 설정하기가 쉬웠지만 잠수함이 사용하는 어뢰는 직선루트를 따라서 발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선으로만 발사된다면 아무런 재미가 없을 것이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틀 마린에서는 맵의 사방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과 3개의 포인트로 이루어지는 발사궤도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어뢰의 발사각을 정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물결 모양으로 포인트를 맞추었다면 어회는 물결 모양의 궤도를 그리며 적을 향해 전진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생체 잠수함이라는 설정에서 시작된 육탄전이라는 요소를 삽입하여 만일 적과 근접해 있을 경우에는 육탄전도 가능하도록 제작됐는데, 잠수함마다 강도의 차이를 두어 선체끼리 부딪혀서 데미지를 입힌다든가 아니면 장애물 쪽으로 밀어서 데미지를 입히는 식의 공격도 가능하다. 참고로 맵의 상하좌우의 구석에서 육탄전이 벌어지는 경우 화면 밖으로 밀어내서 포트리스의 번지에 해당되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무기는 폭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어뢰의 폭발성향에 있다. 배틀 마린은 단순하게 목표에 맞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정확하게 목표를 조준했다고 할지라도 사정거리를 정확하게 맞추어야만 한다. 폭발하는 지점이 적 잠수함의 위치보다 훨씬 길면 어뢰는 적 잠수함을 통과하여 목표했던 위치까지 가서 폭발하고 만다. 이 경우 적에게 약간의 데미지는 줄 수 있지만 위력은 정확하게 폭발했을 때의 1/3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편 좌우로 길게 퍼지는 무기와 상하로 길게 퍼지는 무기, 전기공격을 가하여 일정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는 무기 등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며 수십 가지에 이르는 아이템들이 게임의 재미를 북돋아준다.
서기 2142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육지의 대부분이 물에 잠긴지 100년이 지났다. 인류의 자기중심적인 아집의 결과는 전 세계를 무대로 대규모 전쟁을 불러왔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유독가스와 산성비로 가득 찬 대기를 피해 바다 속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고, 어둡고 깊은 바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들은 유전공학을 이용한 1인용 생체 잠수함을 개발했다. 바다 속에서 삶에 겨우 적응할 즈음 인류에게 또 다른 재앙이 몰아쳤으니... 산성비와 유독가스로 인해 빙하기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던가? 지구 맨틀로부터 솟아오르는 용암의 열에 의해 유일하게 얼지 않은 바다가 있었으니... 남극의 빙하 밑에 있는 환상의 바다 ‘뜨뜻해’가 발견된 것이었다. 지구상에 살아남은 모든 생명체는 일제히 ‘뜨뜻해’를 찾아 나섰지만 ‘뜨뜻해’가 수용할 수 있는 생명체의 수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뜨뜻해’를 차지하기 위한 전투는 필연적이었으니... 게이머는 12종의 잠수함 중 한 대를 골라 전투를 벌여야만 한다.
배틀 마린, 이 점에 주의하자!
심해를 배경으로 잠수함을 이용한 전투이기 때문에 얼핏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다름 아닌 공격방법과 이를 피하는 방법. 즉 포트리스의 경우 탱크이기 때문에 포탄이 포물선을 이루며 날아가서 적 탱크를 맞추기 때문에 설정하기가 쉬웠지만 잠수함이 사용하는 어뢰는 직선루트를 따라서 발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선으로만 발사된다면 아무런 재미가 없을 것이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틀 마린에서는 맵의 사방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과 3개의 포인트로 이루어지는 발사궤도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어뢰의 발사각을 정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물결 모양으로 포인트를 맞추었다면 어회는 물결 모양의 궤도를 그리며 적을 향해 전진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생체 잠수함이라는 설정에서 시작된 육탄전이라는 요소를 삽입하여 만일 적과 근접해 있을 경우에는 육탄전도 가능하도록 제작됐는데, 잠수함마다 강도의 차이를 두어 선체끼리 부딪혀서 데미지를 입힌다든가 아니면 장애물 쪽으로 밀어서 데미지를 입히는 식의 공격도 가능하다. 참고로 맵의 상하좌우의 구석에서 육탄전이 벌어지는 경우 화면 밖으로 밀어내서 포트리스의 번지에 해당되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무기는 폭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어뢰의 폭발성향에 있다. 배틀 마린은 단순하게 목표에 맞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정확하게 목표를 조준했다고 할지라도 사정거리를 정확하게 맞추어야만 한다. 폭발하는 지점이 적 잠수함의 위치보다 훨씬 길면 어뢰는 적 잠수함을 통과하여 목표했던 위치까지 가서 폭발하고 만다. 이 경우 적에게 약간의 데미지는 줄 수 있지만 위력은 정확하게 폭발했을 때의 1/3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편 좌우로 길게 퍼지는 무기와 상하로 길게 퍼지는 무기, 전기공격을 가하여 일정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는 무기 등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며 수십 가지에 이르는 아이템들이 게임의 재미를 북돋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