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왔다! Here We Go~(마리오스토리 2)
2004.04.12 17:53게임메카 박진호
탱자탱자 놀던 마리오가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2000년 닌텐도64용 소프트로 발매되어 액션RPG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리오 스토리. 그 마리오 스토리의 신작이 4년 만에 게임큐브로 돌아왔다. 가칭 마리오 스토리 2라고 불리는 이번 신작에는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시스템이 계승되는 것은 물론, 2편만의 새로운 요소도 다수 추가된다.
그래픽, 게임시스템, 연출 등 대부분의 요소가 유저 편의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마리오 스토리 2. 이번 프리뷰에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를 중심으로 마리오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기가 바로 마리오의 집! |
? |
▲마리오가 배를 타고 바다를 유랑하는 모습도 발견! 마치 젤다의 전설을 보는 듯 하다. 이 배의 선장은 마르코라 불리는 사나이. 언뜻 보기에는 해적같이 보이는데… |
★마리오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출!!
마리오 스토리 2의 가장 큰 특징은 팔랑이는 종이장처럼 표현된 2D 캐릭터가 3D로 만들어진 입체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종이장 같은 캐릭터의 묘사는 전작에서도 사용되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표현상 연출의 일부로 사용된 것이지 게임구성에 있어 이처럼 메인으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종이장 마리오가 어떤 모험을 벌일지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고하도록 하자.
▲마리오와 피치공주
◀마리오의 모습이 그려진 종이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 등장 캐릭터들이 종이라는 특성을 살려 뭔가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
★이것이 모두 한 화면에?!
마리오 스토리 2에서의 전투화면 전환은 필드에서 마리오가 적 캐릭터와 접촉하게 되는 순간 일어나게 된다. 아래 소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마리오 스토리 2의 전투화면은 조금 특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일단 전투는 키노피오, 노코노코 등이 관전하는 극장무대와 같은 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한 전투화면에 엄청난 수의 적이 한꺼번에 등장한다. 현재로서 이 수많은 적을 상대하는 것은 마리오 뿐! 이 엄청난 적이 그룹으로 편성되었는지, 단위별 개체로 편성되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000마리가 넘어보이는
쵸로본 무리들! |
▲쁘니 족과 토게
족이 난전을 벌이고 있는 |
▲노코노코의
해골타입 적인 카론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이런 카론의 무리들에 둘러싸인 마리오!
위기일발인가?
이번작품도 액션요소가 가득한 액션 RPG!
마리오 스토리 2의 전투방식은 마리오와 적이 순서대로 공격을 주고 받는 턴 방식이다. 캐릭터의 머리 위에 아이콘으로 표시된 다양한 공격방법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점프해서 밟기, 망치로 때리기 등의 공격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을 받아 GBA용 마리오 RPG에도 도입된 바 있는 액션 커맨드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는 적을 공격할 때 간단한 추가조작을 함으로 해서 더 많은 대미지를 적에게 입힐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칫 느슨해 질 수 전투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마리오 머리 위에 표시된
아이콘이 보이는 |
▲이것이 바로 액션
커맨드! 표시된 커맨드를 타이밍에 맞춰 입력하자 |
★모험에 도움이 되는 편의시설?!
▲여관!
수많은 전투를 통해 피로해진 몸을 쉬게 할 수 있는 곳! 쉽게 말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설이다 |
▲배지판매점!
마리오에게 특수능력을 부여 |
▲세이브블록!
필드나 마을 등에 놓여있는 이 S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블록은 플레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세이브블록이다. 세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헤딩을~!
★여러 가지 트랩이 있습니다
전작에서 마리오는 대마왕 쿠파에게 빼앗긴 피치공주와 별의 지팡이를 되찾기 위해 쿠파가 만들어 놓은 다양한 트랩을 헤쳐 나가며 게임목적을 달성해 나갔다. 아직 마리오 스토리 2의 게임목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전작에 버금가는 다양한 트랩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과연 이번에 마리오가 달성해야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스톤요새
내부에서 묘한 석상을 발견한 |
▲수수께끼의 1000년의 문! 게임내용과 깊은 연관이 있는 듯 |
★마리오는 재미 빼면 시체!
마리오 스토리 2에는 적을 물리치고 수수께끼를 풀면서 모험을 진행해 나가는 일반적인 RPG요소뿐만 아니라 미니게임에 도전하거나 마리오가 아닌 다른 캐릭터를 조작해 색다른 모험을 진행하는 등의 게임 외적인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어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지는 다음 스크린샷을 참고하도록 하자.
돗슨과 함께하는 퀴즈게임! |
피치공주와 함께 모험을~ |
수퍼 쿠퍼 브라더스?!
이거 수퍼 쿠퍼 브라더스? 모든 것이 쿠퍼의 덩치에 맞게 리뉴얼
되었다. 그렇다면 쿠퍼가 찾고 있는 것은 마리오?
★엄청나게 거대한 적도 등장한다!
마리오 시리즈에 있어 거대한 적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마왕 쿠파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마리오 스토리 2에서는 그보다 더 거대한 초대형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 몬스터의 이름은 공바바! 이녀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리오와 노코노코가 거대한 성에서 공바바와 대치하고 있는 장면을 보아하니 보스급 캐릭터인 듯하다.
▲커다란 자물쇠로 굳게 닫혀 있는 성문! 과연 이 성의
주인은 누구일까?
▲성에 들어가자마자 마리오가 만난 것은 공바바. 전투화면으로
보이는 이 스크린샷을 통해 그를 적으로 임명합니다
ⓒ2004 Nintendo. Game by INTELLIGENT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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