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라! 귀여운 얼큰이들이 몰려온다(로보티어)
2004.12.09 15:36PC POWERZINE
경제 MMORPG인 거상과 에버퀘스트 2의 국내유통을 맡고 있는 감마니아코리아가 지난 10월 5일 자체 개발한 최초의 게임 ‘로봇티어’를 발표했다. 마치 슈퍼로봇대전과 같이 귀여운 SD메카닉으로 무장한 로보티어는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자.
머리가 커서 죄송합니다
로보티어는
로봇(Robot)과 워리어(Warrior)의 합성어로 기존 액션게임과 다르게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SD 로봇들의 다이나믹한 대전이 중점이다. 뭐 다들 알겠지만 SD캐릭터란 전체
캐릭터에서 머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1/2정도 되는 얼큰이를 뜻하는 것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주로 쓰이며 로봇티어는 이것을 강조해 로봇을 좋아하는
남성 게이머는 물론이거니와 여성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다양하게 변하는 로봇들 그리고 파일럿은 3개의 로봇 생산회사에 소속되어 있는데 생산회사를 선택하면 각각의 회사에 소속된 파일럿과 로봇을 사용할 수 있다. 로봇 생산회사로는 길트 테크(Gillte-TEC), 키나 티아(Kina-TI), 메지 온(Mezy-ON)이 있는데 각 회사들의 로봇 특성을 말하자면 길트 테크의 로봇은 방어력이 강하고 접근전에서 도검을 사용하며 키나 티아이는 사냥용 메카로 이동속도나 공격속도가 빠르고 단검을 사용한다. |
마지막으로 메지 온의 로봇은 신전을 지키는 용도로 개발된 메카닉으로 평균적인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진 대신 신비한 마법능력이 중점이며 창을 사용한다.
각 회사별로 사용되는 무기 외에 5개 이상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도나 검과 같은 소드류와 총과 대포, 레이저 빔과 같은 총표류 그리고 지뢰나 수류탄 등 다양한 무리로 박진감 있는 전투를 할 수 있다.
재미를 증가시키는 게임속 시스템
단순히
총이나 쏘고 칼이나 휘두를 것 같다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
로보티어가 자랑하는 콤보 시스템과 락온 시스템 그리고 차후에 등장할 다양한 모드들은 게임을 한층 더 재미있게 해주는 요소다.
▲무조건 쏜다고 다 명중하는 것은 아니다 |
콤보 시스템은 로보티어 내에 있는 히팅 게이지라는 무기사용 게이지를 기본으로 하는데 무작정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히팅 게이지를 잘 조합해 최대한의 대미지를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관건이고 이 히팅 게이지를 응용한 것이 바로 콤보 시스템이다.
그리고 락온 시스템은 전투시 자동으로 상대방을 조준해 적절한 타이밍에 무기를 사용하도록 도와주어 여성 게이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로봇이라고 마법을 쓰지말라는 법은 없다 |
게임의 방식에는 정해진 시간 및 룰에 따라 상대를 파괴하는 대전모드, NPC와 결투하는 시나리오 모드 그리고 퀘스트 형태의 모드와 공성전 형태의 대규모 전투모드도 계획되어 있어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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