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할 자 없는 최강 액션, 진 삼국무쌍이 돌아왔다!(진 삼국무쌍 4)
2005.02.15 13:40게임메카 송찬용
전작 ‘진 삼국무쌍 3’로부터 2년. 그 동안 확장판격인 ‘진 삼국무쌍 3 맹장전’과 외전격인 ‘진 삼국무쌍 3 엠파이어스’를 통해 무쌍 팬들을 찾아왔던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정통 후속작이 2월 24일 일본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삼국지의 영웅이 되어 적을 호쾌하게 무찌르는 기본 컨셉은 그대로 이어받은 채 여러 부분에서 진화를 모여주고 있는 진 삼국무쌍 4. 어떤 부분이 바뀌고, 어떤 부분이 새로워졌는지 함께 확인해보자. |
기본 흐름을 파악하자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가장 기본이자 메인 모드는 역시 무쌍 모드다. 무장마다 설정되어 있는 고유한 스토리를 맛보며 적을 물리쳐가는 무쌍 모드. 그 무쌍 모드가 어떻게 시작되며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영웅,
대지에 서다
무쌍 모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 고를 수 있는 무장은
위, 촉, 오의 각 6명씩.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고를 수 있는 무장이 계속 늘어난다.
전작 진 삼국무쌍 3처럼 무쌍 모드 중에 무장을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진
삼국무쌍이나 진 삼국무쌍 2처럼 각 무장마다 설정되어 있는 고유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구조. 어떤 전장이 영웅을 기다리고 있는지 기대해도 좋다.
▲ 각 세력별로 무쌍 모드가 나뉘어 있다 |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영웅을
고르면 이후 펼쳐질 전투에 대해 군주나 군사의 상황설명이 이어진다. 대륙 어디에서
싸움이 일어났는지, 배경이 되는 각 세력의 관계는 어떤지, 주군의 인품과 싸움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므로 보다 게임에 몰입하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설명이 끝나면 무기와 아이템을 장비하는 화면이 이어지고 다시 함께 출전할 무장을 고르게 된다. 이번 진 삼국무쌍 4는 호위부대가 아니라 무장을 한 명 고르는 ‘호위무장’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맵을 참조로 거점의 위치와 진공 루트를 확인한 후 전투를 시작하자.
▲ 세력의 군주나 군사가 전황을 설명해준다 |
일기당천의 용맹을 떨쳐라
진
삼국무쌍 4에서 캐릭터들이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액션은 ‘에볼루션 공격’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동작들과 새로운 그래픽 엔진의 개량으로 인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묘사되는 전투 장면은 당연히 시리즈 최고! 그리고 전략거점 시스템에 따라 전략성이
더욱 풍부해지고 플레이의 폭이 늘어난 점도 체크할 부분이다. 전체적인 전국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플레이해야 아군이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자.
▲ 새롭게 도입된 전투 시스템으로 더욱 호쾌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
더욱
화려해진 전투 시스템
에볼루션 공격
연속 공격수
6인 무기 중에 에볼루션 공격기능이 부가된 것이 있다. 이 에볼루션 무기를 장비하면
6연속 공격 후에 계속해서 3연속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즉, 최대 9연속 공격이 가능한
것. 단, 에볼루션 공격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무쌍 게이지가 MAX 상태여야 한다.
발동방법: 통상 6연속 공격 → (무쌍 게이지 MAX 상태) □ → □ → □ 버튼
▲ 보통은 6연속 공격이 최대지만 |
▲ 에볼루션 공격을 사용하면 9연속 공격까지 가능하다 |
무쌍
각성
스테이지 진행 중에 ‘각성인’이라는 아이템을 얻은
후 R3 버튼을 누르면 무쌍 각성이 발동되어 일정 시간 동안 무장의 능력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화면 왼쪽 아래에 황금색 인기 빛나고 있는 각성 중에는 공격 스피드가
승상하고 × 버튼에 의한 공격력이 올라가는 등 일종의 하이퍼 상태가 되는
것.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적을 상대할 때 아주 유용하다.
▲ 각성인을 얻은 후 무쌍 각성을 발동한 순간 |
▲ 이제 본격적으로 공격을 펼쳐보자 |
▲ 적에게 둘러싸였을 때 발동하면 아주 좋다 |
▲ 화려한 연출은 필수! |
발동방법: 각성 중에 R3 버튼을 누른다
차지 슛
차지 5 공격이 주위의 적들을 내려치듯 날려버리는 호쾌한 공격으로
새롭게 변모됐다. 날아가는 적들을 상대로 추가타를 먹이는 등 강력한 연속기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 된 것이다.
▲ 주변에 적들이 모여있을 때 |
▲ 차지 슛을 사용했다 |
▲ 적들은 공중으로 솟구친 후 |
▲ 이렇게 멀리 날아간다 |
발동방법: □→□→□→□→△ 버튼
새로워진 점프 차지
점프 차지 공격이 무장마다 독특한 고유의 동작으로 바뀌었다.
체공시간이 길어 미끄러지는 듯한 점프 차지가 있는가 하면, 하늘 높이 솟구치는
점프 차지, 공중에서 콤보 공격을 펼치는 점프 차지 등 다양하다.
▲ 감녕(왼쪽)과 월영(오른쪽)의 점프 차지. 획일적이었던 점프 차지 공격이 무장마다 새롭게 바뀌었다 |
발동방법: 점프 중에 △ 버튼
새롭게
도입된 무쌍 4의 신요소
전략거점 시스템으로 더욱 심오해진 전투
진
삼국무?4에는 지금까지 시리즈에 존재했던 진입거점 외에 공격거점, 방어거점,
보급거점 등 3종류의 거점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 거점은 각각 특징적인 역할을
갖고 있어 전국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는 이들 거점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공격거점 |
방어거점 |
▲ 공격으로 특화된 거점. 이 주위에서는 전투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공격적인 무기를 지닌 병사들이 주둔하고 있다. 때로는 투석기 등의 특수병기가 배치된 경우도 있다. |
▲ 방어로 특화된 거점. 관문으로서 배치되어 있으며 다른 거점에 비해 특히 견고하게 설치되어 있다. 성벽에는 노병이 배치되어 있으며 문은 방패를 지닌 병사들이 지키고 있다. |
보급거점 |
진입거점 |
▲ 물자 보급을 담당하며 아군 군단을 후방에서 지원한다. 아이템을 사용해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등 무장급으로 아이템을 사용하는 까다로운 병사들이 병량을 지킨다. |
▲ 지금까지 시리즈처럼 원군들이 진입거점을 통해 등장한다. 다만 진 삼국무쌍 4에서는 아군과 적군이 진입거점을 서로 빼앗는 형태로 되어 있어 한 번 제압했더라도 다시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호위무장 시스템
전작까지는
총 8명가지 호위부대를 동행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진 삼국무쌍 4에서는 전투에
한 명의 호위무장만을 동행시키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8명이 1명으로 줄어들었으니
더 어려워졌다고? 천만에, 안심해도 좋다. 양보다는 질! 동행하는 호위무장은 유명
무장에 필적하는 강력한 공격과 특수능력을 사용해 플레이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호위무장과의 격 무쌍난무가 가능하다는 점. 기존
시리즈에서는 2P 플레이어와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격 무쌍난무가 이제 호위무장과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호위무장은 전투 후 임관을 청해오는 경우가 있으며 최대
8명까지 보유, 이 중에 한 명을 골라 전투에 동행하게 된다.
▲ 호위무장 조무와 함께 싸우고 있는 관평 |
▲ 격 무쌍난무를 사용할 수 있다! |
4개의 성장 타입
호위무장은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획득한 호위 포인트에 따라 성장한다. 그리고 성장하는 방법은
캐릭터마다 설정된 4개의 타입에 따라 달라진다. 호위무장이 어떤 성장타입인지는
임관해올 때 수경 선생 ‘사마휘’가 알려주기 참고하자.
▲ 호위무장의 기량은 일국, 이국, 삼국 등으로 분류되며 뒤로 갈수록 좋다 |
▲ 성장타입은 신동, 수재, 걸물, 기재 등 4개로 나뉜다 |
무장의 특수능력
성장함에 따라 호위무장은 특수능력을 배우는 경우가 있다. 호위무장이
배울 수 있는 특수능력은 총 8가지로 모두 전투 혹은 전투 종료 후에 도움이 되는
것들뿐. 어떤 특수능력을 갖고 있는지도 호위무장 선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 무장의 특성에 따라 칭호가 붙기도 한다. 호위무장 장려의 경우 빙속성 공격을 사용하며 회복 특수능력을 갖고 있다 |
특수능력 일람
회복: 자신의 체력을 회복한다
맹공: 위기에 처하면 공격력이 2배로 상승
철벽: 위기에 처하면 방어력이 2배로 상승
고무: 아군의 사기가 잘 내려가지 않는다
심안: 콤보로 아이템이 잘 나오게 하며, 아이템 등급이 높아진다
추천: 클리어 후 반드시 호위무장이 임관을 청해온다
헌품: 클리어 후 획득 아이템이 1개 늘어난다
탐무: 클리어 후 획득 무기가 1개 늘어난다
새로운
영웅들
조비 |
|
성채 |
|
||
자는 자환. 조조의 아들로 후일 위의 초대 황제가 된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문, 무에 고루 능하며 젊었을 때부터 조조를 따라 전장을 누비고 다녔다. 합리적인 판단은 아버지를 능가하며 때로는 냉혹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원소 토벌 시에 발견한 견희에게 한눈에 반해 아내로 맞이하는 등 정열적인 일면도 지니고 있다. |
|
장비의 딸. 유비군의 쟁쟁한 무장들 틈에서 자라 자신도 스스로 전장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유비의 아들 유선을 지키기 위해, 촉한의 미래를 위해 싸운다. 정사에서는 유선과 결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
능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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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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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 무장으로 능조의 아들. 황조 휘하였던 감녕에게 아버지를 잃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전장에 나서 손권을 섬긴다. 감녕이 오에 귀순한 후에는 아버지의 원수로서 증오심을 품고 대립하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자신을 구해준 감녕에게 감동해 화해한다. |
|
자는 영명. 원래는 서량을 지배했던 마초의 부하였다. 장로에게 몸을 의탁하던 중 조조의 공격을 받아 마초와 함게 출전, 조조군을 곤경에 빠뜨린다. 그러나 조조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마초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되고, 이후 위의 장수가 된다. 번성에서 관우와 싸울 때 자신과 관우 중 한 명에게 필요할 것이라며 관을 준비한 일은 유명하다. |
관평 |
원래는 하북 지방에 사는 관정의 아들이었으나 유비의 소개로 관우의 양자가 된다. 존경하는 아버지 관우를 조금이라도 닮기 위해 무예의 연마에 힘쓰고 항상 관우 옆을 지켰으며, 뛰어난 무용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촉한의 차세대를 떠받칠 기둥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유비가 서촉을 평정한 후에는 관우와 함께 형주를 지키며 맥성에서 관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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