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의 또다른 이야기. 우버솔져(우버솔져)
2006.04.07 19:24게임메카 창재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은 대표적으로 ‘메달 오브 아너’나 ‘콜 오브 듀티’등을 들 수 있다.
FPS게임은 ‘콜오브 듀티’처럼 현실성에 중점을 두느냐 ‘카운터 스트라이커’처럼 게임성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각각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또 하나의 밀리터리 1인칭 액션슈팅게임 ‘우버 솔져’가 데모버전으로 공개 됐다. 과연 이번에 소개할 우버솔져는 어떤 모습을 갖추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 슬슬 빠져볼까??
이 게임은 앞에서 설명한대로 ‘콜 오브 듀티’나 ‘메달 오브 아너’와 같은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플레이어)는 2차 대전에 쓰였던 여러가지 무기(총이나 수류탄, 바주카포 등)를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해 나간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함께 플레이어의 기술(초능력)을 이용해 총을 쏘고, 숨고 도망가는 기존의 다른 FPS게임들과는 또다른 재미 느낄수 있다.
▲ 게임성이될것인가 현실성이 될것인가!! |
전장의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자!!
우버솔져는 사실적인 게임성, 즉 리얼리티에 중점을 두었다. 단지 총소리만 들렸는데도 적들이 우루루 공격해 온다던가 전투시 지원요청을 해서 단체로 싸우기도 한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주위 환경을 이동할 수 있고 무기로 파괴시킬수 있다.
적들의 인공지능도 높은편이다.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곧바로 죽일 듯이 i아오다가도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면 그곳에 멈춰 바로 슈루탄을 던진다. 또 상황이 불리해지면 죽은척을 한다는 등 다양한 행동을 보여준다. 그로인해 적들을 상대할때도 치밀한 전략을 필요로 한다. 적을 해치우고나서는, 확인사살도 할수 있다. 죽은 적들도 확인사살을 하면 시체에 상처난다던가 폭탄을 그 주위 던지면 시체가 하늘로 떠오르다가 땅에서 뒹굴기도 한다.
▲ 죽은척한다~ 일어나!!! |
▲ 소리만 났다 하면.. |
죽은 적들은 각각 무기나 아이템을 떨어뜨리게되는데, 플레이어는 그것들을 주워 게임에 활용 할수 있다.
▲ 이젠 내꺼다!! 하하하하!!
게임상 주변의 물체들도 전투에 활용된다. 가령 적 주변에 자동차가 있을 때 그것을 폭파시켜 주위에 있던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다.
▲ 멀쩡한 자동차도~ |
▲ 총이면 해결된다!! |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에게 무기를 사용하는 능력 외에 초능력이라는 또다른 능력을 선사한다.
초능력 이라고 해서 무시무시하게 하늘을 날아다니고 건물을 쳐부수고 하는 그런류는 아니다.
게임에서의 주인공은 초능력을 써서 자신에게 보호막을 만들어 총알을 막아낼수 있다.
▲ 맘대로 쏴라!!! 하하하하!!!
하지만 보호막은 적들의 총알을 막아지만 자기 자신이 쏘는 총알도 막기 때문에 도망갈 때 이외엔 쓰지 못한다.
정식판이 아니라서 이 능력에 자세한 내막은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알수 없겠지만 보호막 외에도 다양한 초능력으로 게임을 진행할수 있다.
멋드러진 그래픽, 오감을 자극 시키는 사운드!!
우버솔져에서의 사실적인 그래픽은 게임을 빛내는데 재대로 한 몫한다. 상대를 죽이면 화면에 피가 튀고 머리가 날라가고, 물체 폭파에 의해 적들이 불길에 휩싸이는 그래픽은 가히 압권이라 할수 있다.
▲ 따뜻하냐?? 하하하하!!!
사운드 역시 칭찬을 해주고 싶다. 전장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운드나 데미지를 입었을 때 나오는 효과음, 주변의 물체들이 터지는 폭파음, 적들이 죽을 때 나오는 괴성 같은 부분은 정말 실제 2차대전 전장터에 온것같다.
조작감도 뛰어나다. 움직임 자체도 상당히 부드럽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사격을 할 때의 손맛이 떨어진다는 것. 가령 사격을 할 때 총의 반동이 격히 일어나는 것은 좋지만 총구의 위치가 자동적으로 제자리로 오기 때문에 게임에서 말하고자하는 현실감이 떨어진다.
PC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수 있기를 기대하며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사실적인 설정에 초능력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독특한 재미를 자아낸다. 사실적인 묘사에 뒷받치는 화려하면서도 고어한 그래픽이나 전장의 긴장감, 적막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운드는 역시 대작게임임을 증명시켜준다.
최근 나오고 있는 대작 PC게임의 타이틀과 함께 게임시장에 활기가 불어넣으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