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테니스게임의 새로운 혁명 `판타 테니스`(판타 테니스)
2006.05.04 17:55게임메카 창재윤기자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은 캐주얼 스포츠 게임이 대새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판타 테니스’도 이름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테니스를 주제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판타 테니스’는 ECI소프트에서 제작하여 현재 알파테스트 중이다.
이번 달부터 클로즈베타를 시작한다고 하니 미리 게임을 알아보도록하자.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개성있는 캐릭터
판타 테니스에서는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띄는 개성있는 4가지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 캐릭터는 풀 3D로 디자인되어있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있는 ‘겜블던’ 이나 ‘러브포티’ 등 카툰랜더링 기법을 사용하는 게임과는 약간 대조되는 분위기다.
풀 3D를 사용한 다른 게임들이 다소 딱딱한 면을 보여주는 반면 판타 테니스는 3D지만 마치 2D인 듯한 편안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때문에 남녀노소, 테니스를 모르는 유저들도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 판타 테니스의 개성있는 캐릭터 |
기존의 상식의 틀을 깨놓은 아이템
캐릭터는 각각의 고유 스텟이 정해져 있으며 장착 아이템으로 능력을 올릴수 있다.이 능력치는 경기시 나타나게 되는데 아이템을 장착해 이동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공의 스핀혹은 공의 위력을 강하게 할수도 있다.
판타 테니스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경기에서 꼭 라켓을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라켓 이외에 검, 총, 기타 무기 등이 존재하며 이것들로 경기를 할수 있는점이 특징이다.
▲ 꼭 라켓이 필요한가?
경기라기 보단 전투에 가까운 ‘배틀모드’
경기 방식은 크게 ‘베이직모드’와 ‘배틀모드’로 나뉜다.
▲ 기본 테니스룰을 사용하는 베이직모드 |
▲ 테니스룰과는 전혀다른 배틀모드 |
베이직 모드는 테니스의 기본적인 룰을 바탕으로 경기를 한다. 하지만 배틀모드에서는 다른룰이 적용된다.
우선 배틀모드는 캐릭터 자신이 서브를 할 수 없다. 대신 제3의 가디언이 서브를 대신하기 때문에 보다 빠른진행이 가능하다.
배틀모드에서는 득점이라는 개념은 없는 대신 득점을 허용한 플레이어의 HP가 깎인다. 데미지를 입혀 HP를 먼저 떨어뜨리게 하는 쪽이 승자가 되는 것이다.
배틀모드는 그밖에도 게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크게 상대를 공격하는 아이템과 자신의 HP 및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나뉘는데,아이템을 사용할 때는 약간의 딜레이가 존재해 함부로 사용했다간 바로 궁지에 몰릴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회복약 아이템 획득!! |
▲ 오옷!! 힘이난다 |
▲ 아이템을 사용할때는 항상 딜레이가 필요하다 |
▲ 공격용 아이템 발동!! |
역전 찬스의 실마리 필살기 스킬
판타 테니스에서는 다양한 스킬이 존재한다. 스킬은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라켓)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변화된다. 이 스킬은 플레이시 좌측상단에 있는 게이지를 모아 위험할 때 필살기로 사용할 수 있다.
판타 테니스에서 스킬은 캐릭터 혹은 등급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변화한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필살기가 발동하는데 타격범위 안에서는 공격형, 타격범위 밖에서는 방어형이 발동된다.
▲ 각 캐릭터별 필살 스킬!! 캐릭터의 등급에 따라 스킬도 변화한다 |
판타 테니스의 또다른 재미 퀘스트 모드
이 게임의 퀘스트 모드는 ‘튜토리얼’, ‘미니게임’, ‘스토리’로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튜토리얼은 말 그대로 초보자를 위해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방법, 요령 등을 설명하며
미니게임은 컴퓨터와 경기를 해서 경험치 및 골드,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판타 테니스의 특징은 테니스 외에 MMORPG와 같이 스토리가 있으며 퀘스트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스토리 퀘스트에서는 따로 NPC와 필드가 존재해 스토리를 풀어가며 진행해 나갈수 있다고 한다.
▲ 퀘스트 모드 선택시 화면 알파테스터에서는 아직 튜토리얼모드 밖에는 구현되지 않았다. |
▲ 야구 배팅기계가 생각나는 튜토리얼 모드 |
더욱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판타 테니스에서는 커뮤니티 수단으로 메신저 기능과 전용 채팅채널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친구 관리와 친구는 물론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이 있으며 타 게임과 달리 채팅 전용 채널이 존재한다. 채팅채널에서는 자신이 꾸며논 캐릭터를 MMORPG와 같이 자유롭게 방마다 이동하며 채팅을 할수 있다.
최대 16명이 동시에 채팅이 가능하며 이 채팅 전용 채널은 향후 길드 모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채팅방에서는 이렇게 코트에서 상대방과 대화할수있다.
아직 알파테스트 단계로 판타 테니스의 모든 것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서비스하는 캐주얼 테니스게임과는 달리 스토리퀘스트나 배틀모드 등을 도입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의 테니스게임에 색다른 요소들이 속속 등장하니 게임에 대해 기대를 한번 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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