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가 선택한 횡스크롤 액션게임
2006.06.27 17:49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 등의 국내배급사로 알려진 유니아나가 온라인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 처녀작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 ‘카오스잼(Chaosgem)’. 오는 7월 4일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익숙한 횡스크롤 진행, 거부감 없는 캐릭터
카오스잼(Chaosgem)은 ‘메이플스토리’를 시작으로 최근 ‘귀혼’ 등에 이르는 횡스크롤 게임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다. 횡스크롤 시스템이 이미 유저들에게 익숙하다는 점에서 카오스 잼은 장점을 가진다.
카오스 잼의 캐릭터는 3.5등신으로 귀염성이 강조됐고,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만화 같은 느낌을 살려내 거부감이 적다.
▲ 카오스잼의 캐릭터 |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
카오스 잼의 게임 모드는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레벨업을 위한 스테이지로 퀘스트를 수행하며 진행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클리어하며 보스 몬스터를 잡아 전투에서 승리해야 하며 퀘스트 완료시 보스몹으로부터 일정 확률의 혼석(카오스 잼)을 얻게 된다. 바로 이 혼석으로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혼석을 걸고 다른 유저와 대결할 수 있는 모드가 바로 대전 모드다.
대전 모드는 플레이어 사이의 대결을 즐기는 모드로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뉘며 팀전은 최대 3:3까지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혼석을 걸어야 플레이가 가능해 스토리 모드를 계속적으로 수행해야지만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서로 파티를 맺어 함께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으며 대전모드는 옵션에 따라 단판, 3판, 5판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 무겁지 않은, 정겨운 화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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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은 레벨과 별도로 성장시켜야
카오스잼에서의 스킬은 캐릭터의 레벨과 별도로 성장시킬 수 있다. 스킬 레벨업과 관련된 퀘스트를 별도로 클리어해야만 스킬경험치를 얻고 스킬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
스킬은 한번 습득하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 스킬 습득 후 특정양의 MP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액티브 스킬,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습득할 수 있는 필살 스킬 등으로 나뉜다. 이러한 스킬의 구현은 키보드 방향키를 연속적으로 누름으로서 이루어진다.
전사 클래스인 잔의 스킬은 양손검, 한손검, 이도류 마스터로 나뉘며, 마법사 클래스인 리디아는 4대원소인 물,불,번개,바람을 기본으로 아이스, 파이어, 라이트닝, 윈드 증폭으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에서 강력한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하여, 그리고 대전 모드에서 상대방을 단 번에 제압하며 베스트 파이터로 등극하기 위해서는 궁극의 스킬이 필요하다.
▲ 대전모드에는 남의 것을 뺏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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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과 아이템
카오스잼에서의 경험치 상승은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전모드의 경우 승률, 킬수 등을 종합한 종합 랭킹이 매겨진다.
아이템은 소비성 아이템과 방어력, 공격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비 아이템으로 나뉜다. 게임의 중요 요소인 혼석을 통해 장비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능의 향상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외형도 변한다. 자세히 보면 아이템과 혼석, 그리고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는 퍼즐처럼 맞춰져 있다.
유니아나는 오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카오스잼의 클로즈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7월4일부터 8일까지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게임 시작 전 화면이 파란색 일색인 점은 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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