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발리볼의 열정을 담았다! 비바온라인
2007.07.20 10:52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섹시하고 열정적인 여름 스포츠, 비치발리볼
눈부신 태양,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모래사장, 꽃보다 아름다운 비키니. 이윽고 새파란 하늘 위로 공이 튀어 오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 여름, 태양, 바다, 해변, 비키니, 그리고 스포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
태양의 스포츠, ‘해변가’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스포츠인 비치발리볼은 ‘바닷가에서 하는 배구’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의 방법은 간단히 요약할 수 있어도, 비치발리볼의 매력까지 간단히 소개할 수 없다. 어떤 여름 스포츠보다 섹시하고 열정적인 비치발리볼. 걷기조차 쉽지 않은 모래사장 위에서 온몸이 부서져라 공을 받아내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아름다움 이상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그녀들처럼 다이나믹한 비치발리볼 게임을 만나볼 수 없을까?
이제, 비치발리볼만이 선사할 수 있는 싱싱한 여름의 느낌과 리얼스포츠의 감각을 캐주얼 스포츠게임 ‘비바온라인’에서 만나보자.
※ 해당 스크린샷을 클릭하시면 보다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이나믹 비치발리볼! 비바온라인! |
비치발리볼은 2vs2, 비바온라인은 3vs3
‘비바온라인’은 비치발리볼을 소재로 개발 중인 캐주얼 스포츠 게임이다. 현재 클로즈베타테스트 버전의 70%의 개발이 완성된 상태로, 기본적인 시스템을 완성하고 그래픽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신생개발사인 아이컵월드는 ‘비바온라인’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리얼한 모션을 통해 유저로 하여금 스포츠게임의 리얼리티와 역동적인 즐거움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해변가에서 이루어지는 실제 비치발리볼은 2:2 플레이만 가능하다. 하지만, ‘비바온라인’에서는 2:2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팀 플레이가 가능한 3:3까지 지원한다. 플레이 인원을 늘림으로써 화려한 기술 사용 이외에도 배구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팀 플레이와 전략적인 플레이까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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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시브, 토스, 그리고 스파이크로 이어지는 나이스 플레이 |
‘비바온라인’은 3개의 포지션(어태커, 센터, 세터)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를 생성하고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각 포지션에 따라 공격적 성향과 수비적 성향으로 2차 전직도 가능하다.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각자의 공간에서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등 전략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는 여자 캐릭터만 생성이 가능하며, 향후 남자캐릭터까지 지원한다.
독립적인 볼의 움직임으로 다양한 플레이 패턴 가능
무엇보다 ‘비바온라인’은 실제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움직임을 모션캡쳐를 통해 생생하게 살려내고, 독립적인 공의 움직임으로 스포츠게임으로서의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만든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비치발리볼은 공이 땅에 닿으면 게임이 중단된다. 따라서 ‘비바온라인’은 공과 캐릭터가 독립적인 물리법칙으로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캐릭터가 리시브 상황에서 완전하게 볼을 받아내지 못 했을 경우에도 볼의 빠르기와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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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채기, 블로킹, 아슬아슬한 리시브까지 모두 구현한다. |
현재는 캐릭터당 160여개의 모션이 사용되고 있으며, 공개 시점에는 200여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비바온라인’의 카메라 시점은 두 가지가 제공된다. 하나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3인칭 백뷰(Back View)이며, 다른 하나는 직관적인 게임 운영을 도와주는 버드뷰(Bird Vie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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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백뷰와 버드뷰를 적용한 모습 |
드롭포커스와 타깃포인트로 직관적인 경기 운영
스포츠 캐주얼게임은 조작이 쉬우면서 동시에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야 한다. ‘비바온라인’은 키보드의 방향키와 A, S, D 키의 사용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리시브나 토스 상황에서 방향키와 하나의 버튼만을 타이밍에 맞춰 눌러주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비바온라인’에서 유저는 패스와 공격 시에 자신이 원하는 지점을 눈으로 보이는 타깃포인트를 확인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때의 타깃포인트는 상대편에서 볼 수 없다.) 상대 코트의 빈 공간에 스파이크를 하기 위해 컨트롤하는 공격자와 이를 저지하려는 블로커 사이의 신경전도 게임의 흥미를 높여준다.
또한, 유저는 마찬가지로 별 모양의 드롭포커스를 통해 공이 떨어지려는 낙하지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캐릭터가 드롭포커스 근처에 있지 않더라도 볼의 궤적이 낮아 공격(스파이크)이 가능하다면 중간에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상대의 볼이 네트 근처로 낮게 넘어오는 경우에도 블로킹을 하지 않고 바로 강타로 상대를 공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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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모양의 드롭포커스와 화살표로 표시되는 타깃포인트 |
비바온라인, 눈요기 아닌 땀과 열정을 담는다
현재, ‘비바온라인’은 1세트에서 12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향후 테스트를 거치면서 경기방식이나 시간에서 조정이 생길 수 있다.
캐릭터는 플레이를 통해서 경험치와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통한 레벨업이 가능하다. 일정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다르며, 스킬 사용에 따라 공의 세기와 속도를 조절하는 캐릭터의 능력 역시 달라진다.
스킬은 특정 조건에서 자동으로 발동하는 패시브스킬과 공격스킬로 나누어진다. 포인트로 스킬 구입이 가능하며, 경기 전에 장착하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컵월드는 당장 올 여름 시즌에 ‘비바온라인’을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은 아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이나믹한 게임성을 보여줄 수 있을 때 공개하겠다는 것. 지난 1년 동안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완성하는데 집중하고, 현재는 보다 화려한 기술효과를 보여주기 위한 후반작업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단순 눈요기용이 아닌 비치발리볼의 땀과 열정까지 담아낸 게임으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준비 중인 ‘비바온라인’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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