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 페이탈코드, 인간과 돌연변이의 전쟁!
2007.11.02 16:30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서기 2063년 전후. 근 미래의 생명공학자들은 의학기술의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생체공학 응용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제 3차 세계대전으로 발전하고, 이 생체병기 전쟁으로 황폐화된 세계에서는 전쟁 후 처리를 담당하는 API(정보처리 연합군)와 전쟁폐허에서 생체공학 응용기술로 인하여 새로운 외형과 이상능력을 가진 HAO(기원이 다른 인간)라는 돌연변이형 인간이 대립하게 되는데...
페이탈코드, 두 종족간의 대립 'API Vs HAO'
▲ 인간형 캐릭터 API |
페이탈코드의 캐릭터는 크게 API와 HAO로 나뉜다(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HUG, SPRINTER 두 종류의 HAO가 등장한다).
API는 일반 인간형 캐릭터로 모든 능력의 디폴트 지점이 되는 가장 평균적인 캐릭터다.
HAO-Hugger는 다른 기원의 인간형 캐릭터로 거대한 몸체와 변형된 외관 만큼이나 강한 힘을 자랑한다.기본적인 공격력이 우수한 편이며 체력 또한 좋은 편이지만, 속도가 느리고 세밀한 조정능력이 부족하다. 거대한 덩치 때문에 장착할 수 있는 장비의 수가 API에 비해 적다.
HAO-Sprinter 또한 다른 기원의 인간형 캐릭터로 음침한 외관을 하고 있다. 조용히 숨어서 적을 노리는 스나이핑 스타일의 캐릭터로 매우 정적이고 안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밀한 조정능력이 뛰어난 편이며 순간적인 동작으로 황급히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 점프능력 또한 좋기 때문에 자신의 포지션을 잡는 능력이 뛰어나며 탈출에도 능한 편이다.
|
|
▲ 페이탈코드의 각종 무기들 |
페이탈코드의 무기는 근 미래의 컨셉에 맞게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종족별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각 종족만의 느낌이 살아나도록 변형되어 있다. 무기 역시 게이머 각자의 개성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무기 아이템에도 파트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
|
페이탈코드의 게임룰
기본적인 FPS 기본룰인 팀 데스매치는 팀Vs팀 형태의 무한 리스폰 규칙을 가지는 포인트 매치다(단 여기서도 각 팀에는 다양한 API 및 HAO종족이 조합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특성이 가미된다).
타겟 데스매치는 팀Vs팀 데스매치와 동일하지만 각자 팀원의 정해진 타겟이 있으며, 타겟을 사살할 경우 더 많은 점수를 얻게된다. 각자의 타겟은 본인만이 알 수 있으며 자신도 누군가의 타겟이 되어 있음을 유의해야한다.
본인의 타겟은 미니맵의 레이더를 통하여 수초에 한번씩 위치를 알 수 있으며, 게임룰은 타겟을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팀 단위의 역전 등 대반전을 일으킬 수 있다.
|
▲ 타겟 데스매치는 정해진 타겟을 사살할 경우 더 많은 점수를 얻는다 |
모르핀룰(가칭)은 고전놀이인 ‘얼음땡’을 연상시키는 게임룰이다. 팀vs팀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아군이 죽었을 경우 아군에게 모르핀을 주입하여 회복시킬 수 있다.
자신이 소유할 수 있는 모르핀은 한정되어 있으며, 아군을 살리거나 혼자 회복하는 경우는 많은 양의 모르핀이 소모되며 살아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군이 전원 사망하면 게임에서 패배하기 때문에 적군을 사살하는 것 만큼 아군을 살리는 행동 역시 중요하다. 아군을 살리는 힐링 포인트도 개인의 점수로 반영된다.
|
▲ 모르핀룰(가칭)에서는 모르핀을 주입해 자신 혹은 아군을 회복시킬 수 있다 |
이밖에 적군의 포로가 될 수 있는 탈출룰(가칭)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게임룰이 페이탈코드 내에 존재한다. 추후 서비스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게임룰을 공개할 예정이다.
▲ 업데이트 예정인 20:20 스쿼드(분대) 형 대규모 FPS 전투 |
개발팀 미니 인터뷰 Q. 페이탈코드의 개발초점은? `게임도 놀이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제대로 된 놀이터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 게이머들이 페이탈코드를 하며 한마디로 시원한 게임이라 평가해주길 기대한다. 시원한 재미와 후련한 감각,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Q. 개발 과정 중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2007년 한해만 해도 수많은 FPS게임이 등장했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와 게임의식 부재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우후죽순 등장하여 유저들이 많은 실망을 하게 되었다. 또 후에 등장하는 게임들도 똑 같은 게임중 하나일 것이다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편견과 오해를 깨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Q. 페이탈코드만의 독특한 부분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이다. 게이머들은 단순히 캐릭터의 레벨 상승으로만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단계별 특성 및 능력의 성장, 기술의 추가 습득 및 아바타화 시킴으로 인해 보다 더 높은 게임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페이탈코드에는 게임내 길스와 같은 스쿼드 시스템이 있다. 스쿼드는 단순한 활동성을 뛰어넘어 보다 더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목적의식을 제공한다. 국가를 건설 통치하고 점령을 통한 영토확장 등 유저들의 자유도와 상상력을 게임에서 실현시켜 줄 것이다. ▲ 페이탈코드 개발팀 "여러분 페이탈코드 기대해주세요" |
많이 본 뉴스
- 1 [이구동성] 넥슨 늦둥이들의 엇갈린 행보
- 2 블루아카 흥행 잇나,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 공개
- 3 바람의나라 2 공식 발표, 2.5D 그래픽 채용
- 4 오랜 기다림 끝, 마비노기 모바일 내년 상반기 출시
- 5 [롤짤] 中 LPL의 악몽 T1, 롤드컵 결승 출격
- 6 새로운 그래픽으로, 슈타인즈 게이트 리부트한다
- 7 [겜ㅊㅊ] 스팀 공포게임 축제, 역대 최고 할인율 4선
- 8 GTA+심즈 느낌, 인생 시뮬 신작 ‘파라다이스’ 공개
- 9 한국어 지원, 미공개 ‘길드워’ 신작 스팀에 등록
- 10 콘코드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결국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