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을 위한 악동들의 모험, 우리가 간다
2008.06.18 16:48게임메카 김경래 기자
‘스튜디오 돈키호테’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 하는 액션 게임 ‘우리가 간다’가 6월 12일 오픈 베타를 앞두고 사전 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우리가 간다’는 코믹한 악동 캐릭터들의 환상계 모험담을 다룬 경쾌한 액션 게임이다. 게임메카가 신작 ‘우리가 간다’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았다.
캐릭터부터 색다른 악동 액션
최근 온라인 게임 캐릭터의 대세는 하나 같이 잘생기고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다’의 캐릭터는 색다르다. ‘우리가 간다’의 캐릭터 메이킹을 시작하면 서양식 카툰의 느낌이 나는 정말로 ‘악동’처럼 생긴 캐릭터들이 게이머를 반겨준다.
아쉽게도 ‘우리가 간다’에서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불가능하다. 게이머가 변경할 수 있는 캐릭터의 외모는 3가지뿐으로 머리 스타일, 얼굴 표정, 성별 만을 고를 수 있다. 그래도 ‘우리가 간다’의 기본 캐릭터 생김새가 워낙 엽기적(?)이기에 커스터마이징이 크게 아쉬운 부분은 아니다.
딱딱한 튜토리얼? NO! 행동 지침을 알려주마!
‘우리가 간다’의 튜토리얼은 딱딱한 조작키 안내가 아닌, 현자가 환상계 모험에 필요한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튜토리얼에서 기본적인 조작 방법과 스킬 사용까지 각 직업에 맞게 연습이 가능하고, 두 단계의 튜토리얼을 모두 완료 하면 무기와 소모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게 된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우리가 간다’의 광장으로 자동으로 이동하게 된다. 인터페이스 이외에 광장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NPC들이다. 광장에 서 있을 때 약장수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나, 모르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놀라지 마시라. ‘우리가 간다’에서 상점 NPC들은 각각 자신의 업종(?)에 따라 호객행위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고!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가 간다’를 즐길 차례다. ‘우리가 간다’에서 초보가 가장 먼저 거쳐야 할 곳은 바로 아케이드 모드. 아케이드 모드는 이야기 형식으로 게임이 이루어진다. 이 곳에서 캐릭터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스토리 연출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각 레벨에 있는 미션을 클리어해야 스테이지를 통과할 수 있으며 능력에 맞지 않는 스테이지는 진입할 수 없다. 물론 ‘아케이드 모드’를 혼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 4인까지 파티를 모집해 미션을 클리어 할 수도 있다.
아케이드 모드가 지겹다면 다른 게이머와 액션 실력을 겨루어 볼 수도 있다. ‘우리가 간다’에서는 최대 4:4로 팀전이나 개인전을 즐길 수 있다. 조작 자체는 아케이드와 동일하지만, 죽어도 무한으로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이 아케이드와 대전 모드의 차이. 최대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상대를 많이 죽여야 대전 모드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마치며
‘우리가 간다’는 독특한 캐릭터와 경쾌한 진행이 매력인 액션 게임이다. 코믹한 연출과 간단한 조작 덕분에 저 연령층이나 여성 게이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토리가 포함 된 ‘아케이드 모드’는 기존의 액션 게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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