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위클리 PC게임 - 시험의 기로에 놓인 세 타이틀
2008.09.12 10:21게임메카 자라
옛 말에 일취월장(日就月將)이라는 말이 있다. 나날이 발전한다는 의미다. 제자리 걸음을 하면 요즘은 퇴보라고 말하는 세상이다. 경쟁자가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물론 게임 개발도 마찬가지다. 전작 보다 더 흥미로운 것을 개발하기 위해 몰두해야 한다.
요즘은 아쉽게도 게임의 재미가 성적순인 세상이 되어 버렸다. 개발사가 약간의 틈만 보여도 리뷰 점수가 깎이고 그 점수에 울고 웃는다. 리뷰 점수가 조금만 어설퍼도 게이머는 돈을 지불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 시험의 기로에 놓인 세 개의 타이틀을 공개하고자 한다.
먼저, 세 번째 시리즈를 내놓은 FPS 게임 ‘레드 팩션’의 신작 ‘레드 팩션: 게릴라’다. 건물의 파손 효과가 으뜸으로 손꼽혔던 작품이다. 다음으로 190만 장을 팔아 치운 액션 RPG ‘새크리드’의 두 번째 작품 ‘새크리드 2: 폴른 엔젤’이다. 3D 엔진을 새롭게 적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실감나는 전장을 재현한 ‘브라더스 인 암즈’의 신작 ‘브라더스 인 암즈: 헬즈 하이웨이’를 소개한다. 오늘은 이 신작들이 어떤 매력을 발산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레드 팩션: 게릴라 (Red Faction: Guerrilla)
장르: 3인칭 액션 (TPS Action) 개발사: 볼리션 (Volition, Inc.) 홈페이지: http://www.redfaction.com/ 출시일: 2009년 상반기 예정(북미) |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지금으로부터 십 여년 전 영화의 미래는 바로 현재의 21세기 였다. 이제 돌이켜 보자. 지금은 과거 우리가 과연 상상했던 그 모습인가? 그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었을까? 어째서일까? 게임이나 영화에서 말하는 미래는 암담하다. 과거에나 현재에나 매우 암울하게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인류의 위기를 말하는 대표적인 시나리오 몇 가지만 손꼽아 보자.
먼저 세계의 핵전쟁으로 스스로 지하 벙커에 갇혀 버린다. 세계 3차 대전 발발을 예상하며 언급되는 멸망의 시나리오다. 두 번째로는 자원의 고갈, 식량난 그리고 오염으로 지구가 황폐화 된다. 그 결과 목표도 없이 우주로 떠나야만 하는 일이 생긴다. 이 외에도 인간이 비극적인 시나리오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레드 팩션’은 두 번째 최악의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위험한 우주로의 여행
서기 2158년 결국 지구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바닥을 드러냈다. 인간이 문명을 시작한 지 고작 2000년 정도 된 시점이다. 결국 지구를 갉아먹으며 기생하던 인류는 우주로 눈을 돌린다. 사실 이건 ‘엄마 찾아 삼만리’ 처럼 찾아야 할 어머니도 모른 채 쫓겨나는 것과 같다.
목표도 없이 떠난 그들이 찾은 새로운 먹이감은 화성이다. 얼터(Ultor)라는 회사가 화성에 묻혀진 광물을 파내기 위해 사람을 보내기 시작한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법의 테두리에서 지내온 사람들이 그 품을 벗어나자 독선을 휘두른다. 처음의 약속과는 다르게 회사측은 노동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탄압한다. 노동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배식도 부실하다. 게다가 설상 가상 치료약도 없는 질병이 퍼지기 시작한다.
리베라 메, 우리를 구원 하소서
결국 노동자의 한 명인 파커가 불만을 품고 봉기를 든다는 내용이다. ‘레드 팩션: 게릴라’는 그로부터 50년 이후의 이야기다. ‘레드 팩션 2’의 연대기로부터는 약 45년 후인 셈이다. 게이머는 이번에 알렉 메이슨이라는 캐릭터로 플레이 하게 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적은 이전에 동맹이었던 EDF(Earth Defense Force)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회사측과 손을 잡아버렸다. 그리고 자유를 갈구하는 광부들을 강제로 광산에 복귀시키는 것이다. 이제 게이머는 얼터(Ultor)의 앞잡이가 된 EDF들과의 싸움을 시작해만 한다. 이번에는 게임 시스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자.
일단 시점부터 수정!
아주 그럴듯한 시나리오에 비해 이 게임의 전작들은 평이 좋지만은 못했다. 게임의 구성이나 내세웠던 부분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이니 만큼 기대해 볼 만 하다. 삼세번 아니던가?
먼저, 두개의 전작에서 고수해왔던 시점의 변화다. 1인칭 시점과는 대치되는 3인칭 시점으로 변화했다. 시점이 변하면 게임성도 변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일단 1인칭 시점보다 더 광대한 시야가 확보되는 것이 장점이다. 큰 메리트이다. 그로 인해 활동 예상 범위가 넓어지고 상황의 파악이 쉬워진다. 이러면 당연히 게임의 난이도가 달라져야 할 것이다. ‘레드 팩션: 게릴라’는 훨씬 더 다양한 것과 보편성을 지향하는 것 같다.
보여줄 것이 많다! 건물이 박스처럼 부서져요~?!
이 게임은 일단 볼 것이 매우 충만한 게임이 될 것이다. 자사의 게임 엔진 지오-모드 엔진에 하복 물리 엔진까지 추가로 장착했다. 지오-모드 엔진은 사물이 실제처럼 파괴되는 효과를 보여 줬다. 하지만 그간 지적된 바와 같이 3D 기술과 스펙의 한계로 완벽하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물리엔진의 교과서 하복 물리 엔진까지 달아 놓고 시동을 준비 하고 있다.
이번에는 건물 하나를 파괴하면 골조가 무너지면서 쓰러질 것이다. 벽돌이 하나 하나 부서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화면에 나오는 건물이나 구조물들이 모두 말이다! 이런 것들이 실제 게임에서 어떻게 사용 될까? 단지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공을 들였을까?! 정말 그건 절대 아니다.
예를 한 가지 들어 보자. 수류탄 몇 개로 적의 차량과 많은 병사를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 광대한 지역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구조물들이 있어 가능하다. 적이 경유하는 곳에 다리, 건물이나 구조물들에 수류탄 몇 개를 붙이면 간단하다. 도미노와 같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크게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건물이 박스 마냥 덩어리로 부서지고 파괴되는 게임은 잊어도 좋다.
그리고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또 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길을 내가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벽이 거추장스럽다고 느낀다면 그냥 부수고 통과하면 된다. 전작부터 계승된 ‘레드 팩션’만의 장점이 되겠다.
다양한 무기와 탈 것들이 준비 되어 있다!
게임 내에서 알렉은 적의 차량을 탈취하고 광대한 화성에서 EDF와 대적한다. 머신건, 로켓 런쳐, 수류탄, 커다란 망치를 사용하게 된다. 또 한가지 적에게 칼날을 날리는 그라인더라는 무기도 있다. 이것을 맞으면 사지가 절단될 것이다. 활용도는 다양하다. 벽에 쏘아서 벽을 타고 올라갈 간이 사다리를 만들 수도 있다. 두개의 다리로 보행하는 불도져나 6휠의 카고 트럭도 준비된다. 이외에 HUD, GPS 시스템과 라디오를 통해 게임의 목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새크리드 2: 폴른 엔젤 (Sacred 2: Fallen Angel)
장르: 액션 RPG 개발사: 아스카론 엔터테이먼트 (Ascaron Entertainment) 홈페이지: http://www.sacred2.com/ 출시일: 2008년 9월 30일 예정(북미) |
어느 게임이나 메이져와 마이너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패키지 게임 시장이 열악한 한국에서는 더 그렇다. 일단 자신이 모르면 마이너한 게임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보다 게임을 평가하려는 사람을 매우 싫어 한다. 즐기려는 사람보다 비평가가 많으면 게임이 산으로 가지 않을까?
어쨌든, 지금 소개할 ‘새크리드 2’라는 게임도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리지널인 ‘새크리드’는 골드 버젼까지 통산하여 약 190 만장이(추정) 팔려 나갔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이 약 300만장 판매된 것을 보면 무시 하기 어려운 판매량이다.
사실 ‘새크리드’ 라는 게임을 몰라도 좋다. 필자도 모르는 게임이 지천에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 후속작이 업그레이드 되어 곧 출시된다는 것이다. 전작을 놓쳤다면 후속작 ‘새크리드 2: 폴른 엔젤’은 놓치지 말도록 하자.
판타지 세계관
새크리드는 오리지널 게임 ‘새크리드’의 2,000년 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안카리아(Ancaria)라는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것도 전작의 연장선에 있다. 안카리아의 마법과 생명은 T-에너지 라 불리는 신비한 힘을 근본으로 한 곳이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에너지의 통제권을 가진 하이 엘프들은 흥미를 잃었다. 하지만 그 힘은 하이 엘프들을 안카리아에서 월등히 우세한 종족으로 만들었다.
세상이 평온하면 곧 닥칠 전쟁의 전조라 했는가? 안카리아를 장악한 하이 엘프들은 스스로 자멸하고 만다. 귀족 주의와 성직자들이 서로 다투기 시작한 것이다. T-에너지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분쟁이 벌어진 것이다. 내분이 일어나 단속이 허술해지자, 도둑들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혼돈에 빠진 틈을 타서 손쉽게 T-에너지를 얻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들이 안카리아를 통치할 수 있길 바라며...
그러는 동안 T-에너지는 파괴의 에너지로 바뀌어 갔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생물들을 흉측하게 변이시켰다. 도시를 파괴하고 생명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모시켰다. 이 폐허가 된 땅에서 외세의 견제와 도시 재건이 이 게임의 목표다.
두 가지 색상, 두 가지 맛
이 게임의 시나리오는 두 가지로 구분 된다. 먼저 변이된 흉측한 생물을 막고 안카리아를 재건하는 것. 그리고 그 반대의 세력이 되어 안카리아를 침공하고 악의 화신이 되는 것이다. 간단하게 라이트 포스의 스카이 워커냐 다크 포스의 다스 베이더가 되느냐의 선택이다. 어느 쪽이든 고유의 퀘스트와 시나리오가 전개될 것이다.
플레이어가 모험할 세계는 여러 지역으로 구분된다. 비가 잦은 열대 우림 지역부터 불모의 사막까지 다양하다. 특히 각각의 지역마다 고유의 지형, 건물 그리고 생물체가 등장한다. 특히 캐릭터에 따라 NPC의 팩션이 달라지는 점은 재플레이의 재미를 높인다. 그리고 낮과 밤에 따라 NPC의 등장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밤에는 상점의 NPC를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잠을 자러 가기 때문이다.
등장 클래스
RPG 게임에서 흥미로운 요소를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다. 스토리, 클래스 그리고 세계관을 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새크리드 2: 폴른 엔젤’에 등장 하는 클래스에 대해 알아 보자. 신작에는 선의 시나리오를 근간으로 하는 세라핌이 추가 된다.
클래스 특징 ■ 세라핌(Seraphim) 새크리드 2에 새롭게 등장 하는 클래스다. 선을 지향한다. ■ 쉐도우 워리어(Shadow Warrior)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전장의 죽음으로부터 되살아 온 최고의 전사다. ■ 하이 엘프(High Elf) 세상으로부터 지식을 얻고자 여행길에 오른 마법사. ■ 드라이어드(Dryad) 자연의 마법과 부두를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에 능하다. ■ 템플 가디언(Temple Guardian) 기계공학과 기술에 능한 싸이보그 생명체이다. ■ 인퀴저터(Inquisitor) 악의 그 자체로서 어둠의 시나리오만 진행 가능하다. |
다양한 퀘스트와 기타 사항
퀘스트는 총 각각 100개의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캐릭터의 커스터 마이징도 다양하게 준비된다고 한다. 전작과 마찬 가지로 탈 것이 이번에도 등장한다. 게다가 탈 것을 탄 상태에서 전투가 가능하다. 말 안장이나 아머 등도 구입해서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종족마다 특화된 탈 것들도 등장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자유 시점으로 바뀐 FULL 3D 그래픽은 언급치 말자. 필자가 누누히 말하지만 그래픽은 게임의 일부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더 진보한 화면을 보여준다고 하니 잊도록 하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날씨 효과 등 기대해 볼 만하다.
멀티 플레이
멀티플레이 중에 조금 색다른 부분이 도입된다. 일명 핫-스웹핑(Hot-Swapping)이라는 기능이다. 싱글 플레이 도중에 친구가 접속하면 곧바로 멀티 플레이로 전환된다. 멀티플레이 후 습득한 아이템 등이 그대로 반영, 싱글 플레이로 전환(스웹핑) 된다. PC 버전에서는 16인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XBOX360에서는 최대 4인까지 라이브로 접속 가능하다. 하지만 PS3에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어 안타깝다.
액션 RPG 하면 일단 디아블로가 연상된다. 하지만 디아블로와는 사뭇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임은 많다. 같은 라면이라고 다 같은 맛을 내지는 않는다. 한 가지 획일된 맛에만 길들여질 필요도 없다. 그런 면에서 ‘새크리드 2: 폴른 엔젤’은 좋은 선택이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게임은 세가지 플랫폼(PC, XBOX360, PS3)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11월 초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라더스 인 암스: 헬즈 하이웨이 (Brothers In Arms Hell's Highway)
장르: FPS 개발사: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Gearbos Software) 홈페이지: http://www.hellshighwaygame.com/ 출시일: 2008년 9월 23일 예정(북미) |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 중 쌍벽을 이루는 게임이 있다. 바로 ‘콜 어브 듀티’ 시리즈와 ‘브라더스 인 암즈’ 시리즈다.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정말 여러 가지로 다른 게임이라 하겠다. 선의의 경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같은 소재를 다루면서 서로 대등하게 발전해 가고 있다.
이들의 대결 구도는 이번 신작에서도 충돌이 예상된다. 일치감치 게임 컨벤션이나 트레일러로 두 개발사의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됐다. 7월에 ‘콜어브 듀티: 월드 앳 워’에 대해 알아 봤다. 이번 주에는 ‘브라더스 인 암즈: 헬즈 하이웨이’에 대해 알아 보자.
작전명 '마켓 가든'
‘브라더스 인 암즈’가 다른 FPS와 차별화 되는 것은 실제 작전들이 배경이라는 것이다. 이번 게임에서 배경이 되는 작전은 바로 마켓 가든이다. 이 작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네덜란드에 공수부대가 하강으로 시작된다. 작전의 목표는 네덜란드와 독일로 이어지는 7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루트로 탱크를 진격시키겠다는 속셈이었다. 영국 장군 몽고메리는 9월 17일 에인트호벤, 네이메겐, 아른헴에 공수 부대를 투하한다.
하지만 공수부대가 목표지점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 한다. 설상가상 좁은 길에 탱크의 이동도 어렵고 거점 확보도 못했다. 이로서 작전은 시작부터 수십 시간이 지연된다. 이번 게임의 주인공은 노르망디 참전 경력이 있는 매튜 베이커다. 그는 분대원을 이끌고 작전 마켓 가든의 일부가 될 것이다.
스쿼드 시스템, 분대원은 나를 따르라!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하면 일단 크로스 헤어가 없다. 그냥 십자 표시(크로스 헤어)만 보고 쏴대는 사격이 아니다. 가늠자를 잘 보고 격발해야 한다. 물론 이것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옵션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그래도 어쨌든 사거리가 멀어질수록 정확도는 떨어진다. 실제 사격도 쏘는 대로 맞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대원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정말 게이머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현장감이 배가 된다는 잇점이 있다. 람보 마냥 정말 혼자 날고 기다가는 벌집이 되기 십상이다. 분대원에게 바듀카 공격이나 기관총 엄호를 시켜야 한다. 자신의 잘못으로 적 바듀카나 수류탄에 분대원이 몰살 당할 수도 있다.
리얼한 그래픽과 파손 효과로 중무장!
언리얼 3 엔진으로 개발된 그래픽은 다이렉트-X 10버전을 지원한다. 풀 하나 하나의 묘사가 매우 섬세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사물의 파괴다. 은폐 엄폐물이 적의 사격에 부서진다는 것이다. 정원의 나무로 만든 낮은 담에 숨었다고 안전하지 않다. 적의 사격에 그것이 부서져 버리기 때문이다. 벽돌로 만든 벽에 은폐해 있다가 적의 바듀카 공격에 혼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리얼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신체 손상이다. 수류탄 공격, 바듀카 공격, 탱크의 포 공격에 사지가 절단되고 날아 다닌다. 기존에 맞는 부위에 따른 손상이야 적용되었던 부분이다. 다리를 맞으면 은폐에 틈이 생기거나 헤드샷으로 죽는 것 말이다. 물론 현재 개발중인 베데스다의 ‘폴아웃 3’도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현중에 있다.
■ 위클리 PC 토막 뉴스 ① ‘파 크라이 2’ 10월 출시 확정 11월 23일 정도로 예정 되었던 ‘파 크라이 2’의 출시일이 당겨졌다. 공교롭게도 피터 몰리뉴가 개발한 RPG ‘페이블 2’이 21일에 출시 한다. 다른 장르지만 기대되는 후속편이라는 점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둘 다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게이머의 주머니가 동나게 생겼다. 한정판에는 DVD 특전, 티셔츠와 지도 그리고 아트북이 포함 된다. 물론 한국에서는 만나보기 힘들 듯 하다. ②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 10월 베타 테스트 및 11월 발매 확정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의 멀티 베타 테스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싱글 플레이만으로도 대단한 완성도를 보인 ‘콜 어브 듀티’ 시리즈다. 여기에 세 번째 시리즈는 멀티플레이까지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매 전 10월에 멀티 베타 테스트가 진행 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정식 발매는 11월 11일로 확정 됐다. 근대전에서 다시 세계 대전으로 회귀한 ‘콜 어브 듀티 : 월드 앳 워’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③ 스팀, ID 소프트웨어 타이틀 가격인하 밸브가 운영하는 디지털 다운로드 웹싸이트 스팀에 가격인하 소식이 있다. 이번 주 한정 기간 동안 ID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50% 인하한다. 인하 대상은 ID 소프트웨어 수퍼 팩이다. 이는 ID 소프트에서 상용화된 22개 타이틀(총 214$)이 69$로 판매되던 상품이다. 여기에 또 한번 과감하게 50% 인하 하여 34$로 판매 중에 있다. 둠이나 퀘이크 시리즈 팬이라면 놓치지 말자. ④ ‘GTA 4’ 판매량 천만장 판매 돌파 ‘GTA 4’ 의 판매량이 천만장을 돌파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회계 분기 3/4분기 결산 결과이다. PC 버전이 출시되면 앞으로 얼마나 더 판매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확실히 대작은 대작인가 보다. |
많이 본 뉴스
- 1 페이커 “찝찝함 남은 우승… 내년엔 더 성장할 것“
- 2 [롤짤] 롤드컵 우승 '진짜 다해준' 페이커
- 3 GTA+심즈 느낌, 인생 시뮬 신작 ‘파라다이스’ 공개
- 4 몬헌 와일즈 베타, 우려했던 최적화 문제에 발목
- 5 이제 본섭은 어디? 소녀전선 중국 서비스 종료한다
- 6 예비군·현역 PTSD 오는 8출라이크, '당직근무' 공개
- 7 어쌔신 크리드 총괄 '편협한 공격 멈춰달라’
- 8 컴투스,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방치형 RPG 신작 낸다
- 9 [오늘의 스팀] 헬다이버즈 2 정상화 완료
- 10 넥슨이 메이플월드로 만든 '바람의나라 클래식'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