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는 레일 액션 RPG 카바티나 스토리 1차 CBT 프리뷰
2008.11.21 15:13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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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시리즈로 횡스크롤 명가의 자부심을 이어간다!
지난 ‘지스타 2008’에서 정식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끈 횡스크롤 액션 MMORPG ‘카바티나 스토리’가 오는 25일 1차 CBT에 돌입한다.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한 ‘위젯 스튜디오’의 첫 차기작 ‘카바티나 스토리’는 횡스크롤 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스토리’ 시리즈를 이어나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개발사는 ‘메이플스토리’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카바티나 스토리’만의 매력을 어필한다. ‘멀티레일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해서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3D 공간을 연출했고, 화려한 캐릭터 액션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액션 퍼즐로 구성한 이색 던전을 마련했다. 거대 보스와의 스릴 넘치는 전투와 오브젝트를 던지는 재미도 추가한 ‘카바티나 스토리’는 횡스크롤 MMORPG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콘텐츠로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 겉모습에서 이미 전투 스타일을 알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자랑하는 캐릭터
이번 ‘카바티나 스토리’ 1차 CBT에서는 총 3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자랑한다.
▲ 파이터에게 방패는 더이상 방어구가 아니다. 또 하나의 무기다.
1. 묵직한 액션, 파이터
칼과 방패로 묵직한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 ‘파이터’는 ‘휘둘러치기’, ‘방패치기’ 등 힘있는 공격을 자랑한다. 파이터는 버튼을 누르는 횟수와 누르는 시간에 따라 기본 공격이 바뀌는데, 버튼을 길게 눌렀다 때면 ‘발도술’ 같은 강력한 ‘휘둘러치기’를 구사할 수 있다. 또한, 방패를 사용하는 ‘방패치기’는 적을 기절시키고, 적의 스킬 시전을 끊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공격키를 누르는 시간에 따라 공격 방식이 바뀐다. 허이짜~
2. 스타일리쉬 스킬, 고스트
▲ 멀리 있는 적을 사슬로 끌어오는 고스트. 이걸로 각개격파를 노려보자.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스킬을 자랑하는 캐릭터 ‘고스트’는 ‘사슬’을 이용해서 멀리 있는 적을 끌어당겨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섬광’을 사용해서 위험한 상황에 적을 기절시키고 빠져 나올 수 있다. ‘고스트’의 스킬을 이용하면 적을 분산시켜 각개격파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 사슬을 이용한 콤보도 노릴 수 있다.
3. 4차원 마법 소녀, 싸이킥
▲ 원거리 슈팅 공격이 특기인 싸이킥. 화려한 마법을 자랑한다.
깜찍한 외모의 마법 소녀 캐릭터 ‘싸이킥’은 ‘점프샷’, ‘무빙샷’ 등 화려한 슈팅 공격과 공간을 활용한 전투가 특기다. 컨트롤의 묘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캐릭터로, 고도의 콘트롤을 발휘하면 전혀 피해입지 않고 적을 처리할 수 있다.
▲ 솔직히 한 대만 맞아도 뻗을 거 같은데 컨트롤까지 안되면 답이 없다.
간단하지만 심오한 협력 플레이
‘카바티나 스토리’는 정통 MMORPG에서나 볼 수 있는 ‘어그로(몬스터가 자신에게 위협적인 유저를 선별해서 먼저 공격하는 기준)’ 기반 파티 전투 시스템을 채택했다. 파이터는 높은 체력을 이용해서 파티의 방패 역할을 하며, 어그로 관리 스킬을 사용해서 적을 파이터 쪽으로 유인할 수 있다. 고스트는 멀리 있는 적을 유인하고,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혀서 몰려있는 적을 각개격파할 수 있다. 사이킥은 강력한 마법 공격으로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전투 상황이 불리해지면 동료를 치료하는 ‘힐러’ 역할을 한다.
▲ 몬스터 위에 빨간 '이펙트'가 뜨면 자신에게 어그로가 걸린 것이다.
효율적인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카바티나 스토리’의 최대 특징인 ‘멀티레일 횡스크롤’ 방식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멀티레일을 이용, 몬스터를 모아두거나 전투를 하는 장소 등 맵을 분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바티나 스토리’만의 독특한 ‘어그로 기반 파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가운데 있는 눈 달린 상자는 '싸이킥'이 위험한 순간에 변신한 모습이다.
다채로운 액션 퍼즐 던전
‘카바티나 스토리’의 인스턴트 던전에는 다양한 액션 퍼즐들이 있어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슬아슬한 이동 발판 사이를 점프하는 구간, 거대한 돌이 굴러 떨어지고 불기둥이 솟아 오르는 구간, 그리고 때로는 파티원을 던져 주어야 풀리는 액션 퍼즐 등 던전에는 여러가지 신선한 시도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또한, 던전 끝에는 거대한 보스가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 움직이는 발판에서 떨어지면 바로 사망이다. 조심해서 건너자.
▲ 거대한 보스도 존재한다. 맞으면 많이 아플 거 같다.
횡스크롤 액션 RPG의 진수를 맛보자
‘카바티나 스토리’를 처음 접한 게이머는 1차 CBT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콘텐츠의 탄탄한 완성도와 다양한 게임성에 놀랄 것이다. 개발사의 전작 ‘메이플스토리’와 연관지어 낮은 연령대가 즐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카바티나 스토리’는 스릴 넘치는 액션을 구현했고, 고급 파티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 불기둥이 솟고 돌이 굴러온다. '빨간머리(카사노바) 아돌'은 다치지도 않던데 카바티나 캐릭터는 죽는다.
3D와 횡스크롤의 특징을 절묘하게 조합한 ‘멀티레일 횡스크롤’ 방식, 퍼즐형 던전의 아찔한 스릴,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 있는 ‘던지는’ 재미, 치밀하게 짜여진 전략적 협력 플레이 등 ‘카바티나 스토리’는 유저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 카바티나의 또 하나의 특징 '던지기'. 갈 수 없는 지형은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오는 25일 시작하는 ‘카바티나 스토리’ 1차 CBT에서 유저들은 횡스크롤 액션 RPG의 진수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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