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질은 끝났다. 이제는 메카닉이다! 메탈레이지
2009.01.13 16:57게임메카 정요한 기자
▲ 메탈레이지 OBT 버전 플레이영상
지난 1월 4일, 6일 간의 비공개 서비스를 거치며 유저들의 호평을 모았던 메카닉 슈팅 액션 ‘메탈레이지’가 9일 간의 짧은 숨 고르기를 마치고, 오는 1월 13일 전격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개성 넘치는 8종의 병과와 최대 32인의 대규모 전장, 빠르고 묵직한 메카닉 기체의 속도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사했던 ‘메탈레이지’는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콘솔 게임의 재미를 전달할 보스모드 추가와 ▶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완성할 클랜 시스템, 그리고 ▶유저 건의가 대폭 수렴된 기체 별 밸런스 및 인터페이스 개선 등 다양한 컨텐츠와 한층 쾌적해진 게임 환경으로 전체적인 게임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유저들로 하여금 이전의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쉽고, 빠르고, 전략적인 액션 게임의 재미를 선사할 뜨거운 철의 분노, '메탈레이지'의 세계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그냥 싸우는 것만으로는 재미없다! 보스모드 추가!
▲이런
놈과 싸워야 한다
이번 OBT에서는 동영상을 통해 알려진, ‘보스모드’가 드디어 선보이게 된다. ‘보스모드’는 기존의 FPS에서 지적되었던 단순 전투의 반복을 벗어나, 스토리텔링과 팀플레이 요소를 통해 콘솔과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융합하였다. ‘보스모드’에서 플레이어는 공격(Red팀)과 수비(Blue팀)로 나뉘어 맵 거점 사이를 이동하는 보스를 파괴하거나, 이를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향후 지속적인 모드 확장을 통해 ‘메탈레이지’만의 독자적인 재미요소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자신의 전투 스타일대로 선택하라! - 8종류의 병과
‘메탈레이지’에는 총 8종의 병과가 존재한다. 소형, 중형, 강습형, 저격형 등 총 4종의 ‘전투병과’는 전장의 최전방에서 적의 방어선을 붕괴시키는 역할의 수행하며, 화력지원형, 공병형, 정비형, 관측형으로 구성된 ‘전투지원병과’는 기본적인 공격능력과 함께 아군의 전투를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정비, 첩보, 화력 등의 특수 능력을 구사하게 된다. 두 병과는 전장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병과의 임무를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협력한다.
전투형
주력 전투 기체는 소형, 중형, 강습형, 저격형 총 4종의 병과로 나뉜다. 이들은 전투의 최전방에서 적의 방어선을 붕괴하고 약화시키는 역할로 일반적인 슈팅 게임의 때리고, 부수고, 질주하는 화끈한 전투 액션을 추구한다.
▶소형 타입 (Light Equip Type)
이름 : 뱅가드
무장: 총계열 무기 사용
경량화된 몸체와 높은 엔진 출력을 바탕으로 스피드와 기동성을 살린 소형 무장 기체이다. 주무기 외에 2개의 보조무기와 부스터를 장착할 수 있고, 무기 조합에 따라 근접전과 원거리에서 평균적인 성능을 낸다.
▶강습 타입 (Assult Type)
이름: 듀엘
무장: 근접 전투 계열 무기 사용
소형과 중형의 중간 타입의 기체로 순간적인 기동성과 강력 돌파력으로 적의 방어선을 무너트리는 근접 공격 중심의 기체이다. 전기톱과 같은 근접형 주무기를 사용하며 1개의 보조무기와 부스터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두터운 철갑을 닫아 이동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저격 타입 (Sniper Type)
이름: 블릿츠
무장: 원거리 저격 무기 사용
중형 타입에서 효과적인 공격과 화력의 극대화를 위해 구조적 변화를 주어 저격형 무기를 사용 할 수 있게 된 기체. 줌인(Zoon-In) 기능이 있는 저격 무기를 사용하여 멀리 있는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2개의 보조 무기를 장착할 수 있고 부스터는 장착할 수 없다.
▶중형 타입 (Heavy Equip Type)
이름: 빈체레
무장: 포/미사일 계열 무기 사용
두터운 장갑으로 인해 뛰어난 방어력을 자랑하고 강력한 화력으로 인해 전투의 선봉에 서는 중무장 기체이다. 이동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부스터를 장착할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파워가 좋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전투지원형
전투지원형은 기본적인 공격능력과 함께 아군의 전투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정비, 첩보, 화력 등의 다양한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화력 지원 타입 (Fire Support Type)
이름: 렘파트
무장: 곡사포, 4열 발칸/포신 무기
전투에서 아군의 공격을 지원하는 강력한 화력 병기를 운용하거나 특정 거점에서 적들을 저지하는 거점 사수형 기체이다. 주무기를 사용시 이동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력이 강력해 전략상 중요 길목이나 적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공병 타입 (Engineer Type)
이름 : 임펄스
무장 : 투척/지뢰 등의 무기 사용
지뢰를 설치하거나 거점을 방어하기 위한 보호막을 생성할 수 있는 기체이다. 적의 전략을 방해하는 등의 아군의 전투를 지원 보조하고, 지뢰, 투척무기 장착이 가능하다
▶관측 타입 (Observer Type)
이름: 포비든
무장: 원격 조정 스카우트/EMP계열 무기 사용
높은 기동성과 관측 탐지 기능을 활용하여 적군 및 전투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어 보다 효과적인 전략 전술을 운용 할 수 있는 기체이다. 미니맵에 상대편 기체의 위치를 표시하고 EMP무기를 사용하여 적의 전투를 방해할 수 있으며, 자폭 기능이 있다.
▶정비 타입 (Repairer Type)
이름: 벨록스
무장: AI터렛/기체 수리용 팔
기체 정비 및 보조를 중점으로 하는 기체이다. 전투에서 피해를 입은 아군을 수리하고, 전투 지역 거점을 확보하고 자동으로 공격하는 AI터렛 설치할 수 있다. 1개의 보조무기를 장착할 수 있고 부스터는 장착할 수 없다.
대규모 전투에 필수적인 클랜의 도입
▲함께
있기에 우린 두렵지 않다!
클랜 시스템 또한 OBT에서 새로 선보이는 것 중 하나다. ‘메탈레이지’는 16:16의 대규모 전투와 각 병과 간의 뚜렷한 구분을 두고 있어,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여기서의 ‘클랜’은 다른 게임의 클랜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오픈베타에서는 클랜 생성 및 클랜 마크 추가 기능이 선보이며, 추후에는 클랜 간 대전 시스템인 클랜전의 도입을 통해 한층 세련되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게임의 재미를 더하게 될 것이다.
서든어택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메탈레이지의
홍보모델 '이태임'씨의 모델링. 오오..
‘메탈레이지’는 CBT 기간 동안 건의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임성의 완성도 향상에 노력해왔다. 게임 전반의 폰트 변경과, 게임 중 적 기체 조준 시 가시성 높은 ID 표시 등의 방법으로 피아 식별성 강화를 도모했으며, 이 외에도 대기실 상에서 표시되는 남녀 캐릭터 추가와 홍보모델 이태임이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 ‘서든어택’의 제작사 게임하이가 야심차게 내놓은 ‘메탈레이지’가 그동안 국내에서 인기없었던 메카닉 액션게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수 있을지, 우리 한번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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