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플래쉬포인트: 드래곤라이징, 진정한 남자의 전장
2009.06.11 09:36게임메카 박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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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사실성과 뛰어난 자유도로 유저들에게 ‘군사 시뮬레이션’라는 별명이 붙여진 ‘오퍼레이션 플래쉬포인트’의 후속작이 PC, PS3, XBOX360 세가지 플랫폼으로 2009년 3분기에 플레이어의 게임기 속을 공습할 예정이다. 기존의 틀에 박힌 FPS 게임들에 갈증을 느껴온 유저라면, 이 게임을 주목해보자.
‘오퍼레이션 플래쉬포인트: 드래곤 라이징’의 전장
게임 속의 주요 장소는 사할린 앞바다에 위치한 가공의 섬 스키라(Skira)이다. 일본의 북쪽에 있다고 설정된 이 섬은 최초에는 중국이 발견하여 거점으로 취했다가 얼마 후 일본이 점령하였으나, 세계 2차 대전을 통해 러시아가 소유하게 된 섬이다. 이 섬의 해저에는 방대한 천연 자원이 매장되어 있어, 이 자원을 노린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무력으로 상륙을 개시하자 러시아가 미국에 원군을 요청하면서 순식간에 지옥과 같은 전장으로 변하고 만다.
▲ 무수한 총탄을 뚫고 상륙작전은 시작된다
▲ 상륙작전에는 희생이 따르는 법. 잘 가게 친구!
넓어도 이렇게 넓을 수는 없다
스키라섬은 약 220 km²의 크기로 늪지대, 평야지대, 숲, 돌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지형이 혼합된 곳이다. 보병으로 이 가상의 섬을 완전히 횡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반정도 걸릴 뿐만 아니라,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해도 2시간 정도다. 그나마 게임 내에 등장하는 이동수단 중 가장 빠른 비행기로 횡단하는데 걸리는 시간만도 20여분이라고 하니, “눈 앞에 펼쳐진 전장이 너무 좁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끝에서 끝까지 언제 가지? 이렇게 뛰면 날새겠다
▲ 난 분명히 아침에 출발했다고, 내가 느려서 해가 떨어지는데도 도착을 못한 것이 아니라니깐
모션 캡쳐를 통해 보여지는 실감나는 전장!
플레이어는 NPC들로 이루어진 다수의 소대를 지휘하고, 그들과 함께 다양한 임무에 도전한다. 보병 연대를 지휘해서 움직이거나, 직접 전차에 탑승하여 건물을 부수거나 포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헬기나 비행기z 타고 적 진형의 상공을 공습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보여지는 모든 행동들은 실제 사람의 모션을 게임 속에 적용하는 ‘모션 캡쳐’기술을 사용하여 현실감을 더욱 극대화하였다.
▲ 1중대는 전차와 함께 돌격하고 2중대는 엄호하라~
▲ 신형 코브라 AH-1Z를 탑승하다니 꿈만 같다
▲ 면허, 그까이꺼 없어도 헬기조종은 껌임다 깡과 짬밥만 있으면 뭐든 가능한 법 아니겠슴까?
‘현실 같은 전투’라면 이래야 한다
모든 장비는 들고 다녀야 하며, 들고 다닐 수 있는 장비의 수도 한정되어있다. 심지어 조립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있다. 총을 사용할 때는 실제 사격처럼 정조준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총의 반동과 재장전도 고려해야 한다. ‘현실 같은 전투’라는 화두는 전투 중 입게 되는 상처에도 적용된다. 총상을 입게 되면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 마음대로 숨거나 움직일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응급 헬기의 도착이 늦으면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다.
▲ 동심원을 마음속에 품고 조준해야 한다 동심원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이미 현역!
▲ 환자발생! 위생병은 신속히 환자를 살려라
생사고락을 함께 할 ‘전우 찾기 시스템’
‘드래곤 라이징’은 PC와 콘솔에서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가능 인원이 다르다. 일단 분대전을 통한 멀티플레이는 PC의 경우 최대 32명, 콘솔의 경우 최대 8명의 유저가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 유저들과 256명의 NPC로 이루어진 분대원들을 포함한 대규모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타이틀부터는 함께 미션을 깰 수 있는 협동 플레이(Co-Op) 모드도 추가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미션 수행이 가능해졌다.
▲ “다음 번에 전진이에요. 진행에 좀 따라주세요.” “넵 죄송요 ;;”
▲낮은 포복 앞으로~ 이번 훈련은 각개전투다!
▲ E3 2009에서 공개된 오퍼레이션 플래쉬포인트2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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