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베몬, 팩맨과 괴혼이 만난다면?
2009.06.13 12:00게임메카 김조연 기자
‘남코 반다이’가 개발하여 닌텐도 Wii 플랫폼으로 발매되는 ‘타베몬’은 ‘팩맨’의 ‘먹는다’와 ‘괴혼’의 ‘커진다’는 개념을 뒤섞은 액션게임이다. 북미지역에는 ‘The Munchables’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26일 발매되었으며, 기타 지역에는 2009년 내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팩맨(좌)과 괴혼(우)을 합쳤더니
▲ 이런 녀석이 튀어나왔다
우주정복을 꿈꾸는 몬스터 군단 '타베몬'으로부터 별을 지켜내라! ‘하라페코 별(배고픈 별)’은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작은 별로, 수호신이 각 섬에 있는 전설의 보석을 이용해 음식을 제공해주며 풍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행성에 ‘돈 어니언’이 이끄는 우주해적이 탄 UFO가 나타나면서 평화는 깨지고 말았다. 해적들은 별의 보물인 전설의 보석을 훔쳐 ‘타베몬’이라 불리는 채소와 과일 모양의 몬스터 군단을 만들어 별을 정복했다. 이제 위기에 처한 별의 운명은 별 최고의 먹보인 ‘페퍼’와 ‘슈가’에게 달렸다!
▲ 타베몬 인트로
채소와 과일은 나의 힘, 강해지고 싶다면 먹어라! ‘타베몬’을 해치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생김새뿐만 아니라 뼛속까지 채소와 과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그냥 먹어 치우면 퇴치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상태로 시작하지만,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몬스터를 먹으면서 덩치를 키워 시작할 때엔 먹을 수 없었던 몬스터나 장애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자기보다 레벨이 높은 몬스터는 먹을 수 없으니 부지런히 먹어두어야 후회하지 않는다.
▲ 원래 과일은 껍질째 먹어야 제맛
▲ 오늘 저녁 반찬은 호박전이다
못 먹는 몬스터는 일단 찔러보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자기보다 높은 레벨의 몬스터와 장애물이 버티고 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럴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A 버튼을 눌러 몬스터를 직접 공격하면 여러 마리의 작은 몬스터로 분열되니 여유 있게 먹어주면 된다. 이런 식으로 레벨을 올려주면 장애물 때문에 지나가지 못했던 지역도 지나갈 수 있게 된다.
▲ 자신보다 레벨이 높다면 망설이지 말고 공격해라
▲ 이제 만만해진 조무래기를 처리하고 통과하자
각 섬의 끝에서 나타나는 보스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기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먹을 수 없다. 보스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화면 왼쪽 하단에 있는 수호신의 조언을 통해 약점을 잘 공략해야 퇴치가 가능하다.
▲ 야채라고 편식하면 브로콜리 형에게 혼난다.
▲ 신의 요구대로 게임이 진행되므로 보스전이 아니더라도 항상 살펴보자
▲ '타베몬 (The Munchables)' 북미판 트레일러 |
많이 본 뉴스
- 1 시프트업, 유사성 제기된 니케 캐릭터 원작자와 협의
- 2 [롤짤] "너만 아니면" 롤드컵 우승 노리는 3대장
- 3 몬헌 와일즈, PC 권장사양은 ‘RTX 4060’
- 4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5 넥슨, 메이플 유저 80만 명에게 219억 보상 결정
- 6 국내 출시 임박, 소녀전선2: 망명 사전예약 시작
- 7 2단 변신 가능, 철권 8 헤이하치 플레이 영상 공개
- 8 [오늘의 스팀] 헬다이버즈 2, 부활인가 회광반조인가
- 9 [순위분석] 하반기 기대작 퍼디와 호연, 순위권 이탈
- 10 폴가이즈+마리오 카트 느낌, 패애애스트 펭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