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태양 DS, 6년 동안의 긴 잠에서 깨어나다
2009.06.14 12:00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GBA(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전설로 칭송받는 게임 '황금의 태양'이 드디어 길고 긴 잠에서 깨어났다. 1, 2편 모두 극찬을 받은 ‘황금의 태양 시리즈’는 개발사인 ‘카멜롯’에서 3부작으로 기획되어 있다고 발표하였으나, 6년 동안이나 후속작에 대한 소식이 없어 점점 유저들 사이에서 잊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09년 E3에서, NDS플랫폼을 통해 2010년 발매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다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황금의 태양 DS'는 1이나 2의 리메이크 버전이 아닌 후속작 성격의 타이틀이다
'황금의 태양'의 세계
먼 옛날, 웨이어드의 세계에는 연금술이라고 하는 법칙이 존재하고 있었다.
철을 금으로 만들 수도 있는 ‘힘 = 연금술’은 이 세계에 화려한 번영을 가져다 주었지만, 수많은 전쟁 또한 불러 일으켰다. 이는 ‘연금술’의 진화가 극에 이르자, 욕심에 눈이 먼 사람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힘’이 있는 한 세계는 멸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기에, 용사들의 손에 의해 봉인되었는데...
‘황금의 태양’시리즈는 2001년 1편 '황금의 태양: 열려진 봉인'을 시작으로, 2003년 2편 '황금의 태양: 잃어버린 세계'까지 발표된 3부작 RPG게임이다. 전작 모두 GBA 플랫폼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독특한 콘텐츠와 음악으로 각광받았다. 이번에 발매될 ‘황금의 태양 DS’는 “과거 영웅들의 후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 E3에서 발표 된 동영상
매력적인 '진(Jin)' 시스템이 NDS로 구현되다!
'황금의 태양' 시리즈에는 알라딘의 모험에 나오는 램프의 요정 지니와 같은 다른 세계의 정령인 '진'이 존재한다. 각종 속성의 정령들을 소환해 적을 공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능력치와 전투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진' 시스템은 '황금의 태양 DS’에서도 빠질 수 없는 핵심 요소다. 또한, NDS 특유의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다양한 조작법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작품들에서는 도트로 모든 이펙트를 제작했지만, NDS로 출시되는 이번 작품에서는 3D 그래픽을 도입해 더욱 화려한 효과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NDS가 가진 두 개의 화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그래픽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공개 스크린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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