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소울, 마영전과 C9의 또 다른 라이벌이 온다!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의 전체적 트랜드는 ‘액션성의 강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디바인소울’ 역시 속도감 있는 빠른 액션과 다양한 스킬의 조합으로 무한에 가까운 콤보 공격을 내세운 액션 RPG이다. 신생 개발사인 ‘게임프릭’에서 제작 및 유통을 맡은 이 게임은 올 8월 12일부터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테러 조직 ‘다크 문’의 야망을 막아라!

 

세계의 패권을 둘러싼 전쟁이 끝난 ‘보르헤스 대륙’은 많은 것이 변했다. 대부호가 된 상인, 그리고 세력화된 종교인들이 뒤섞인 새로운 세력의 통치가 시작되었지만, 전쟁에 패한 ‘몰락 귀족’들과 마도 문명을 발견했으나 끝내 멸망한 국가 ‘그라울드’의 끝없는 욕심은 테러 조직 ‘다크 문’을 조작하기에 이르렀다. ‘다크 문’이 그 실체를 조금씩 드러내며 평화를 찾아가는 듯 했던 대륙을 다시 혼란에 빠트리자, ‘버몬트 연합 의회’는 대 테러 조직 ‘폴라리스’를 출범하기에 이른다. 이 새로운 전쟁은 세계적인 발명가 ‘힐던 부르크 박사’의 납치 사건으로 그 첫 방아쇠가 당겨지고 말았다.

 

▲ ‘보르헤스 대륙’을 둘러싼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납치 사건 해결에 뛰어든 사람들은 앞으로 자신들에게 부여될 운명을 모른 채 박사의 연구소가 있는 ‘엘랑 블루드’로 모여들었다. 이때만 해도 이들이 훗날 ‘다크 문’과의 전쟁을 종결 짓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게임의 시작 지점인 중앙도시 ‘엘랑블루드’

 

 

나의 분신이 될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디바인소울’의 세계 속에는 ‘격투가’, ‘검사’, ‘마법사’, ‘성직자’로 구성된 4가지 직업이 존재한다. 각 직업별로 성별이 정해져 있으며, 얼굴과 헤어스타일 등의 세부적인 외형은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별로 고유의 ‘무기’와 ‘스킬’을 사용하며, 이번 1차 CBT에서는 ‘격투가(남성)’와 ‘검사(여성)’ 캐릭터가 우선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되어 있는 각 직업들의 정보는 아래의 표를 참고하자.

 

격투가-카일라딘 ‘카일라딘’은 근거리 전투에 뛰어난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파이터형 직업’이다. ‘기계 팔’을 이용한 물리적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주먹과 발 등 신체를 활용한 강력한 격투술로 다양한 ‘콤보 공격’이 가능한 남성 캐릭터이다.
검사-미래유 리넬 ‘미래유 리넬’은 주로 ‘검’을 사용하며, 빠른 몸놀림으로 화려한 ‘공중 콤보’를 몰아치는 특징을 가진 여성 캐릭터이다. 다른 직업에 비해 비교적 단타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빠른 공격과 현란한 연계기를 통해 다른 직업 못지 않은 강력함을 보여준다.
마법사-코코볼로 ‘코코 볼로’는 다양하고 강력한 마법을 통한 범위 공격이 가능한 ‘마법사 직업’이다. 근접전 보다는 ‘원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으며, ‘마법력’을 모아 한번에 뿜어내어 수많은 적을 한번에 섬멸하는 독특한 공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성직자-파탄 크롬웰 ‘파탄 크롬웰’은 동료들의 HP를 책임지는 ‘힐러 직업’이다. 하지만 얌전히 뒤에서 ‘치유’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둔기’를 들고 직접 전투에 뛰어들어 강력한 ‘한방’도 날릴 줄 아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턴’이나 ‘넉백’ 등의 ‘상태 이상’을 일으키는 전법을 주로 구사한다.

 

 

키보드를 통해 구현되는 속도감 넘치는 전투!

 

‘디바인소울’은 키보드 위주의 조작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키보드 오른쪽의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왼쪽의 단축키들로 아이템과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액션 단축키의 개수가 적은 대신, 같은 단축키를 누르더라도 지상, 점프, 잡기 등의 상태에 따라 다른 효과의 ‘스킬’과 콤보가 파생되는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 ‘카일라딘’의 파워풀한 공격과 ‘미래유 리넬’의 화려한 공중 콤보!

 

플레이어는 도시 주변의 캠프들에 마련된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디바인소울’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는 강력한 인공지능(AI)과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다른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긴장감과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강력한 ‘보스’들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단순한 ‘스킬 난타형’ 컨트롤이 아니라, 상황 별 파생기를 활용한 한층 ‘전략적인 스킬의 운용’이 필요하다.

 

▲ ‘디바인소울’ 보스전 플레이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