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톰HD: 연출형 슈팅게임의 정점이 부활하다
2009.09.11 18:47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명작 슈팅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레이스톰’이 13년 만에 HD버전으로 리메이크 된다. ‘레이스톰’은 추적 레이저가 특징인 `RAY`시리즈의 2탄으로, 쏟아지는 탄막 슈팅게임을 뛰어넘은 화려한 시각적인 연출에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PS3와 Xbox360으로 다시 태어나는 ‘레이스톰’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락 온 레이저 기능이 없는 ‘레이스톰’은 소시지 없는 핫도그
반란군을 제압하고 지구를 지켜라 ‘레이스톰HD’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모드’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기존의 구조는 그대로 계승했다. 한 예로 ‘엑스트라 모드’의 스토리에서는, 혹성 단위를 기준으로 국가가 나뉘는 연방제가 도입된 A.D 2138년 지구를 무대로 하고 있다. 해당 모드 속의 지구 정부는 식민 혹성을 군정 하에 두어 다스리고 있었지만, `세실리아 연합`이라 명명된 ‘반란군 세력’이 나타나 돌연, 지구 파괴 작전을 선언한다. 이에 지구 정부는 개발이 종료되었던 RAY시리즈 기체를 사용하여 ‘세실리아 제압작전’을 실행한다는 스토리이다. ▲ ‘스테이지1’의 보스 ‘팬드래곤’, 레이저 연습을 하기에 좋다
뛰어난 연출에 디테일한 그래픽을 버무렸다 ‘레이스톰HD’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베이스 기체’ 뿐만 아니라 ‘반란군 측의 기체’, ‘스테이지 배경’, ‘효과’ 등 거의 모든 부분의 그래픽이 새롭게 바뀌었다. 화면 비율을 HD규격에 맞춘 16:9로 조정하며 배경에 등장하는 건물의 디테일도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베이스 기체’의 조작감은 1996년 선을 보였던 원작의 플레이 감각을 살리면서, 기존의 기체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체도 등장할 예정이다. ▲ 슈팅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공중전함, 현재 기체명은 ‘베르킨게토릭스’다
▲ 여전히 압도적인 ‘제노비아’의 에너지파
슈팅게임도 이제는 경쟁시대! PS3와 Xbox360 콘솔이 가지고 있는 ‘온라인 플레이’의 장점이 ‘레이스톰HD’에도 녹아들었다. 새로 추가된 ‘랭킹모드’를 통해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녹화해 최종점수 등록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하며 전체적인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반대로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구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아쉽게도 온라인 대전 모드는 지원하지 않지만, 전 세계의 유저들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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