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 온라인 프리 OBT, 온라인으로 경험하는 형님의 세계!
2010.04.05 17:3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어린 시절, 뒷골목의 제왕들 ‘마피아’를 꿈꿨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조직폭력배의 수준을 넘어 체계와 질서를 바탕으로 뒷골목의 평화를 유지하는 ‘마피아’들은 단순한 범죄조직으로 취급할 수 없는 어두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러한 마피아의 매력을 게임으로 승화한 디지털릭의 ‘느와르 온라인’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프리 OBT를 실시한다.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느와르 온라인’은 사실감 넘치는 동서양 마피아 조직을 중심 소재로 삼는다. 그럼 ‘느와르 온라인’의 다양한 정보를 아래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블루 상하이를 주름잡는 4개의 마피아 조직!
‘느와르 온라인’에는 4개의 마피아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각 조직은 필드의 소유권을 목적으로 한 이권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 중, 유저가 선택 가능한 조직은 ‘천랑조’와 ‘로코스 패밀리’ 2개로 압축된다. 이권다툼에서 승리한 조직만이 해당 필드에서 사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지역의 이권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다. ‘느와르 온라인’은 적대 관계의 조직원들을 제거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레벨업 시스템을 지원한다.
▲ 각 조직의 세력도...'천랑조'와 '로코스 패밀리'는 외곽을, '흑룡성회'와 '6대 청방'은 중앙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
다국적 마피아, ‘천랑조’는 학식이 풍부하고 외국어에 능한 조직 간부들이 많이 포진해있다. 국적 및 인종을 가리지 않는 개방적인 마인드로 조직원들을 영입하는 ‘천랑조’는 세력을 키워 중앙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에 반해 서양 마피아 조직에서 명성을 떨친 프로 조직원들로 구성된 ‘로코스 패밀리’는 교활하고 잔인한 성격을 지닌 집단이다. 항구도시에 거점을 둔 ‘로코스 패밀리’는 마약사업을 통해 쌓은 막대한 자본의 힘으로 패권을 장악할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 중앙 지역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천랑조'와 '로코스 패밀리' |
▲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흑룡성회'와 전통이 살아있는 '6대 청방' |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흑룡성회’는 작은 섬나라에 거점을 잡고 있다. 중앙지역의 2/3을 차지한 ‘흑룡성회’는 폭력과 상납금으로 민중들을 착취하는 악랄함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블루 상하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6대 청방’은 6개의 문파로 구성된 체계적인 패밀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당국에서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막강한 세력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흑룡성회’에게 중앙지역의 영토를 대량 손실하는 피해를 입었다.
조직원들의 격투 스타일, 3종의 클래스가 바로 잡는다!
‘느와르 온라인’은 ‘솔다티’, ‘스카우트’, ‘히트맨’ 계열로 구분되는 3종의 클래스 시스템을 지원한다. 각 클래스는 서로 평이한 무기를 다루며, 각자의 전투 특성을 살릴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무기인 주먹을 사용하는 ‘솔타디’와 나이프 류의 무기로 날렵한 근접공격능력과 다양한 버프 스킬을 소유한 ‘스카우트’, 총기를 사용하여 저격 등의 지원 플레이를 주로 담당하는 ‘히트맨’, 이 3종의 클래스는 모두 30레벨 때, 2개의 세부 직업으로 나뉘는 1차 전직을 진행하게 된다.
▲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분화되는 클래스, 좌측부터 '솔다티(주먹)', '스카우트(나이프)', '히트맨(총)' |
▲ 실존하는 무기를 활용한 전투는 게임에 사실감을 더한다 |
‘솔타디’의 2차 직업 중 하나인 ‘온슬로터’는 직접 공격과 다양한 버프가 균형을 이루는 스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에 반해, ‘슈프리모’는 철저하게 버프/디버프로만 구성된 상위 스킬로 자신과 파티원들의 전투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카우트’ 역시 버프 계열의 보조스킬들을 주로 사용하는 ‘에이젠테’와 나이프를 활용한 공격에 집중하는 ‘스팅거’로 구분되는 전직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 클래스 중,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 능력을 보유한 ‘히트맨’은 난사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트위스터’와 한 명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저격을 특기로 살린 ‘라이플러’, 이렇게 2종류의 세부 직업을 제공한다.
나의 분노를 전투력으로 이끌어낸다! - 패스트 액션 시스템
목숨을 거는 아슬아슬한 숭부를 즐기는 마피아 조직원들, ‘느와르 온라인’은 전투의 박진감을 살릴 특수 시스템으로 ‘패스트 액션’이 마련되어 있다. 적을 공격하거나 적에게 공격 당할 시에 차오르는 ‘분노 게이지’를 바탕으로 활성화되는 ‘패스트 액션’은 사용 시,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 기본적으로 '패스트 액션'은 어그로율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발휘한다 |
각 패스트 액션은 속성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우선, 실제 전투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공격 강화형’과 ‘회피성’ 타입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자. ‘공격 강화형’ 패스트 액션은 일정 확률로 최초 공격의 대미지를 10% 증가시키는 버프를 제공한다. 이에 반해 ‘회피성’ 패스트 액션은 좌/우 방향키를 번갈아 사용해 상대의 타겟팅을 무효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 자고로 손대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 했다...회피성 패스트 액션의 강력한 회피력! |
▲ 각 패스트 액션은 '스킬훈련 NPC'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다음으로 살펴볼 ‘거리 고정형’ 패스트 액션은 별도의 타겟팅 없이 캐릭터를 일정 거리 동안 빠르게 이동시킨다. 마지막으로 ‘대상 지정형’ 패스트 액션은 타겟팅한 적에게 빠르게 캐릭터를 이동시켜 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거리 고정형’은 전투에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한 ‘히트맨’ 계열, ‘대상 지정형’은 근접공격에 특화된 나머지 2계열이 사용했을 때, 최적의 효율을 선보인다.
패밀리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 - 전면전 시스템
‘느와르 온라인’에는 실제 마피아들의 이권다툼을 연상케하는 대규모 RVR 시스템, ‘전면전’이 마련되어 있다. 천량조와 로코스 2개의 조직으로 압축된 경쟁 구도를 중심으로 치뤄지는 ‘전면전’은 양 조직의 끝없는 전쟁을 모토로 기획되었다. 각 ‘전면전’은 회당 최대 100명의 유저가 동시 참여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러한 ‘전면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투 정보창을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넣어야 한다.
▲ 천량조와 로코스의 끊임없는 이권다툼을 중심으로 기획된 '전면전' |
▲ 전투 대기 공간의?NPC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
‘전면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캐릭터의 레벨을 60으로 통일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레벨 맞춤 시스템은 유저들간의 밸런스를 조절함과 동시에 60레벨 이하의 다양한 아이템 및 장비를 전투에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단, 캐릭터 스킬은 원래 레벨 이상으로 올릴 수 없게 제한된다. 같은 파티를 이룬 유저들은 가능하면 동일한 디자인과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는 것이 좋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면 보너스 버프, ‘단결력’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 오늘 하달된 보스의 명령,?적대 세력의 뿌리를 뽑아버려라! |
▲ 적대 세력의 유저를 제거하여 일정량의 포인트를 쌓으면 서브 보스 NPC가 등장한다 |
▲ 서브 보스 캐릭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승리의 포인트! |
본격적인 ‘전면전’이 시작되면 각 조직의 보스 NPC는 유저들에게 전면전 미션을 하달한다. 이 중, 하나인 ‘NPC 제거 임무’는 각 조직의 서브 보스 5명을 적대 세력보다 먼저 제거해야 하는 목표를 제시한다. 미션의 성공 여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파티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면전’에서 승리한 유저들은 각종 고급 아이템을 제공하는 ‘보급 상자’가 곳곳에 배치된 ‘승리 보상 맵’으로 자동으로 이동된다.
▲ 승리한 유저에게는 경험치, 명예 점수, 게임머니 등의 기본 보상은 물론 |
▲ '승리 보상 맵'을 통해 고급 아이템을 손에 넣을 기회를 획득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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