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이터 버스트, 몬스터헌터 벤치마킹은 계속된다
2010.08.12 10:57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반다이남코가 제작 및 퍼블리싱을 맡은 ‘갓 이터’는 캡콤의 히트작 ‘몬스터헌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국내에는 인트라링스가 지난 2월 4일 정식 발매한 바 있다. 거대한 몬스터 ‘아라가미’와의 전투, 장비 커스터마이징 등 ‘몬스터헌터’와 비슷한 모습을 많이 갖고 있는 ‘갓 이터’는 50만장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의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고무된 반다이남코는 오는 10월 28일 PSP로 ‘갓 이터’를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수록한 확장팩 ‘갓 이터 버스트’를 출시한다.
새로운 아라가미, 한니발
‘아라가미’는 엄청난 힘을 자랑하며 ‘갓 이터’로 불리는 신기를 제외한 어떠한 무기로도 사냥할 수 없는 몬스터다. ‘갓 이터 버스트’에는 기존 ‘갓 이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라가미가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갓 이터 버스트’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아라가미 중 하나인 ‘한니발’의 전투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니발’은 용처럼 생겼으면서 인간처럼 움직이는 아라가미다. 입에서는 불을 내뿜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이처럼 강력한 아라가미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작을 즐겼던 사람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한니발과의 전투 영상
콤보에 이어 신기 해방! 콤보 버스트 모드
‘갓 이터’에서 플레이어가 포식 모드인 ‘프레데터 폼’으로 ‘아라가미’의 능력을 흡수하면 현재 착용한 신기의 능력을 해방할 수 있다. 신기 능력을 일정시간 해방한 상태를 ‘버스트 모드’라고 하는데 ‘버스트 모드’에 돌입하면 캐릭터의 능력이 대폭 향상되고 특수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갓 이터 버스트’에서는 통상 공격으로 콤보를 이어간 후 마지막 타격으로 포식 공격을 하는 ‘콤보 버스트 모드’가 추가됐다. 즉, 공격 중에 적을 ‘포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쉽게 ‘버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포식 후 ‘버스트 모드’에 돌입 시 캐릭터는 특정 포즈를 취하는데 이 때 이동 혹은 스텝으로 움직이면 포즈를 캔슬할 수 있다. ‘콤보 버스트 모드’와 ‘포즈 캔슬’ 기능으로 인해 전투를 더욱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되었다.
▲ 콤보를 넣다가 막타를 프레데터 폼으로!
▲ 곧바로 신기 해방을 사용한다
친구의 캐릭터가 내 동료로 들어온다, 아바타 카드
‘갓 이터 버스트’에서는 다른 사람의 캐릭터가 담긴 ‘아바타 카드’를 유저끼리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한 ‘아바타 카드’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플레이어 팀 멤버로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미션을 일시정지 혹은 취소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이 외에 ‘갓 이터’의 불편했던 세세한 부분들이 수정되었다.
▲ 내 친구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동료로 사용한다
확장팩 답게 더 많은 콘텐츠가 유저를 기다린다
‘갓 이터’의 3개월 뒤 이야기를 담은 ‘갓 이터 버스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 외에 신규 시나리오와 장비, 코스튬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역시 볼 수 있다. ‘갓 이터’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장비가 등장하며 신규 시나리오에서는 ‘갓 이터’의 엔딩 이후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 새로운 장비 역시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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