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SRPG의 본좌가 15년만에 부활한다
2010.08.24 16:59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15년 전 슈퍼패미콤으로 발매되어 많은 매니아층을 양산한 퀘스트의 명작 SRPG ‘택틱스 오우거’ 가 스퀘어에닉스에 의해 PSP용 타이틀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로 부활한다. 이번 작품은 원작 제작팀이 재집결, 시나리오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를 재구성하였기 때문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단순한 리메이크를 뛰어넘어 새롭게 재창조되는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를 만나보자.

▲ 전설이 된 게임이 다시 전설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
반가운 얼굴, 새로운 얼굴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에서는 원작보다 더욱 세밀하게 묘사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욱 많아진 대사로 등장 인물들의 심정과 분위기 등이 섬세하게 표현되고 원작에는 없던 사이드 스토리가 대량 추가되어 더욱 생생한 게임진행을 할 수 있다. 특히 신 캐릭터로 ‘라비니스 로시리온’ 등의 인물이 참가하여 새로운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가 맞물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스토리는 ‘오우거 배틀’ 시리즈의 원작자 마츠노 야스미에 의해 가필되고, 부분적으로는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수정되어 기존 팬들에게는 더욱 깊은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 '택틱스 오우거' 의 주인공 '데님' 과 신 캐릭터인 여기사 '라비니스'

▲ 여전히 등장하는 카추아와 바이스


▲ 새로운 캐릭터와 새롭게 얽혀가는 이야기
더욱 자유로워진 유닛 육성
게임의 주 목적은 주인공 ‘데님’ 과 함께 싸우는 유닛들을 육성, 강화시켜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과는 달리 클래스 선택의 자유도가 부쩍 높아졌는데, 대표적으로 성별에 따른 클래스 제한이 사라졌다. 예를 들면, ‘아쳐’ 는 여성 유닛만이 전직 가능한 클래스였지만 이제는 남성 유닛도 ‘아쳐’ 로 전직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밝혀진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의 클래스는 ‘워리어’, ‘아쳐’, ‘위저드/위치’, ‘로그’ 총 4종으로, 여기에 새로운 클래스와 2차 직업, 다양한 스킬들이 추가되어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 위쪽부터 워리어, 아쳐, 위저드/위치, 로그
전략 RPG의 진수를 보여주지
배틀이 시작되면 출격 유닛을 선정해서 필드에 배치하고 턴 방식의 전투를 벌여야 한다.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의 전투에서는 ‘WT(Wait Turn)’ 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WT는 공방의 순서를 결정하는 포인트로, 주어진 WT가 가장 먼저 줄어들어 0이 된 유닛부터 턴이 돌아오게 된다. WT는 유닛의 이동과 행동 여부에 따라 증가하며, 증가 정도는 클래스 특성과 장비 무게 총량으로 정해진다.

▲ WT가 적게 남은 캐릭터 순서대로 턴이 돌아온다

▲ 클래스의 특성, 장비류의 무게에 따라 WT 획득량이 다르다
이 같은 WT의 존재로 인해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의 전투는 일반적인 턴제 SRPG 처럼 아군과 적군의 턴을 오가는 형태가 아닌 적과 아군의 턴이 뒤섞여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턴마다 오가는 적과 아군의 실시간 공방은 실시간 액션보다도 더욱 긴장감 있고 전략성 높은 전투를 가능하게 해 준다.


▲ 얼기설기 얽혀 있는 적군과 아군의 턴
높이와 방향 등의 개념을 완벽하게 구현한 ‘택틱스 오우거’ 만의 맵 시스템 또한 풀 3D화 되어 원작의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부드럽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되살아났다. 특히 원작에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각도의 시점 변경이 가능해져 앵글을 원하는 대로 바꾸거나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



▲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세련되게!
‘그때 만약..’ 을 실현시켜 주는 운명의 바퀴 시스템
‘운명의 바퀴’ 라는 부제목에서 볼 수 있듯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타로 카드를 이용한 과거로의 도약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각종 대사와 스토리 교차점에서의 선택에 따라 캐릭터간의 관계가 변화하거나, 위기에 빠진 유닛을 구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운명의 바퀴’ 는 플레이어를 이런 후회스러웠거나 궁금했던 선택지로 회귀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잘 사용하면 구할 수 없었던 유닛을 구출하거나 그 동안 진행했던 스토리의 일부를 연계하면서 다른 루트를 동시에 공략할 수도 있다.

▲ 죽어버린 유닛을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자
다만, ‘운명의 바퀴’ 를 사용하려면 적을 쓰러뜨렸을 때 얻을 수 있는 타로 카드가 필요하다. ‘운명의 바퀴 World’ 는 현재 아군 구성을 유지한 채 특정 선택지로 돌아갈 수 있는 카드이며, ‘운명의 바퀴 Chariot’ 는 지나간 전투를 일정 시점부터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카드이다. 또한 게임을 시작할 때에 나타나는 타로 카드와 그에 따른 선택(이름, 생일 등)에 따라 본편의 대사나 스토리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등 타로 카드는 게임 전체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는 오는 11월 11일, PSP로 발매된다.

▲ 공휴일이 없는 11월, 그러나 게임 출시 일정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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