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지 하트 엑사, 싸움을 하려면 로봇부터 만들어야해
2010.08.27 13:11게임메카 변일수 기자

`카니지 하트` 시리즈의 PSP용 최신작 `카니지 하트 엑사`가 10월 28일 일본 현지에서 정식 발매된다. `카니지 하트`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명령어들의 칩을 조합하여 무인기계병기 `OKE(Overkill Engine)`의 사고 루틴을 설정하고, 전투에 투입된 `OKE`가 플레이어의 개입 없이 정해진 루틴대로 싸우는 로봇 배틀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여러 종류의 칩들을 매번 다르게 조합하여 항상 새로운 전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OKE`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방법뿐이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직접 조작이 가능해졌으며, 애드혹 모드를 이용한 최대 6인까지의 대전 플레이도 추가되었다.
▲ 카니지 하트 엑사 예고 영상
시나리오 모드와 배틀 아레나 모드
`카니지하트 엑사`의 시나리오 모드는 게임 시스템에 친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튜토리얼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 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따라 플레이하며 칩의 종류와 사용법, `OKE`의 설계 방법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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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모드를 플레이하며 게임 시스템에 대해 배우게 된다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시나리오 모드 외에, 단순하게 다른 `OKE`들과 싸우는 배틀 아레나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대전 자체에 특화된 배틀 아레나 모드에서는 전투에 승리할 때마다 전적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게임 내의 샵에서 다양한 장비를 구입하는데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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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아레나 모드로 OKE를 강화하자
조종형 OKE, 카니지 하트를 액션게임처럼?
`카니지 하트 `시리즈의 전작들은 미리 설계된 사고 루틴에 따라 움직이는 <자율형> `OKE` 뿐이었기 때문에 전투의 승패는 사고 루틴의 내용과 `OKE` 자체 성능에 의해 좌우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는 `OKE`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토록 하는 특수한 칩이 추가되었다. 이제 이 칩을 사용하여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조종형> `OKE를 설계하면, 일반 액션 게임처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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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OKE를 내 손으로 직접 조종!
애드혹 통신 모드로 여럿이 함께!
대전 게임의 묘미는 역시 플레이어들끼리 치고 박고 싸워야 제 맛. `카니지 하트 엑사`는, 같은 PSP용이지만 전작 `카니지 하트 포터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애드혹을 이용한 통신 모드가 지원되어 최대 6명이 참여한 대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조종형 `OKE`가 등장한 이번 게임은 대전 모드 시 다양한 사고 루틴 설정에 더불어, 조종형과 자율형을 혼합하는 등 다양한 팀 구성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번 다른 전개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3:3 대전 플레이 영상
리플레이 보존과 데이터 공유
전작의 장점이었던 리플레이 보존 기능은 `카니지 하트 엑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제공된다. 저장된 리플레이 데이터들은 애드혹 통신 혹은 일반 메일 등, 편리한 방법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얼마든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변환하여 동영상으로 출력이 가능한데, 출력 시 게임 자체적으로 가능한 카메라 시점 조정을 통해 좀 더 멋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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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시점 편집 화면
새로운 OKE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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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리오스 사격, 격투전 양면 모두 뛰어난 OKE. 두 가지 타입의 무기를 갖추고 있으며, 근거리에서도 광범위 공격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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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론 긴 사정거리가 장점인 OKE.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며, 방패를 이용해 피해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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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톤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OKE. 모든 OKE 중 가장 많은 미사일이나 로켓을 탑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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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자 빠른 기동성이 장점인 차량형OKE. 고속 턴이나 급속 브레이크가 가능하지만, 안정성은 낮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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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파 화력과 기동력의 벨런스가 양호한 비행형 OKE. 발사각이 넓어 적의 사각을 공격하는 전법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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