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스맥다운 대 로우 2011, 프로레슬링에 자유도를 더했다!
2010.09.02 16:06게임메카 김대복 기자
매년 WWE를 좋아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 그 신작이 오는 10월 28일 PS3, PS2, Xbox360, Wii, PSP로 북미 지역에 발매된다. 이번 타이틀은 큰 발전이 없었던 전작과 달리 ‘스토리 모드’의 자유도를 강화하고 ‘WWE 유니버스 모드’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선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스토리모드의 강화
실제 현실 속의 WWE는 사각의 링에서 펼쳐지는 경기도 재미있지만 백 스테이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도 화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전작에서는 일직선적인 진행으로 단조로운 내용만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등 다분히 ‘게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11’의 스토리모드, ‘로드 투 레슬매니아’는 백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른 선수들과 교류 혹은 결투를 벌이는 등 최대한 ‘현실성’을 살린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이 ‘백 스테이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스스로 내린 선택에 따라 게임의 엔딩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스토리모드에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를 강화시키는데 필요한 ‘슈퍼스타 포인트’도 놓쳐선 안될 중요한 요소다.

▲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다

▲ 교류는
없다 오직 싸울뿐이다
링 위의 결투도 더욱 자유롭게 구현된다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11의 ‘향상된 자유도’는 스토리모드 뿐만 아니라 ‘링 위에서의 전투’에서도 발견된다. ‘iframe Specialist’ 능력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무기를 잡아 피니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상대 선수의 ‘핀’ 공격을 반격할 수 있는 ‘The Leverage Pin’을 비롯하여 다양한 반격모션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매우 제약적이었던 ‘선수별 피니쉬’가 필살기 게이지만 차있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뀐 부분도 눈에 띈다. 단, ‘강잡기’ 공격은 특정 기술이나 연속 타격기로 상대 선수를 그로기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된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경기 중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장면들을 골라 경기가 끝난 후 리플레이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 반격을
할 것인가 그대로 당할 것인가

▲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해보자
새로운 모드 등장! WWE 유니버스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등장한 ‘WWE 유니버스 모드’는 이번 타이틀의 특별한 ‘커리어 모드’다. ‘익스비션’이나 ‘온라인 매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드로, 해당 모드를 켜둔 상태라면 경기 도중 스토리라인이나 대립이 발생하는 등 더욱 ‘사실적인’ WWE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단, 이러한 이벤트들은 랜덤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랭킹에 따라 주어지는 ‘이벤트 카드’를 통해 발동된다.
‘WWE 유니버스 모드’에서는 70명 이상의 레슬러가 지원되며 챔피언십, 태그 팀 매치, PPV, 라이벌시스템까지 WWE에 등장했던 거의 모든 경기 방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모드 내에서는 현재 플레이 중인 선수와 매치종류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만약 이 모드를 끄고 싶다면 메인 메뉴의 해당 옵션을 클릭하여 체크를 해제시키면 된다.

▲ 원!
투! 쓰리!

▲ 마지막에
웃는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온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해보자!
이번 타이틀의 또 다른 특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강화’를 빠트릴 수 없다. 단순히 다른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게임 내에서 지원하는 페인트 툴로 직접 제작한 ‘관중용 응원판’을 온라인에 등록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게임인 포르자 모터 스포츠3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작품들이 쏟아졌던 만큼,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11 속 기상천외한 응원도구들의 등장을 기대해본다.
▲ WWE 스맥다운 대 로우 공식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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