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댄스2, 위모콘을 손에 들고 온몸을 흔들어!
2010.09.08 13:29게임메카 이지섭 기자
획기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저스트 댄스를 알고 있는가? ‘저스트 댄스’는Wii 의 모션컨트롤러 기능을 십분 살린 조작법으로 리듬 액션 게임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10년 10월 15일 후속작 ‘저스트 댄스 2’가 북미에서 발매된다.
쉬운 플레이 방법, 몸은 들썩들썩!
기존의 리듬게임이 타이밍에 맞춰 키를 누르는 게임이었다면 저스트 댄스 시리즈는 리듬에 맞춰 직접 춤을 추는 독특한 조작법을 가진다. Wii의 모션 컨트롤러인 위모콘과 눈차크를 양손에 들고 음악과 화면에 표시되는 모션에 따라 움직여주면 되기에 몸을 움직일 필요는 없지만, 플레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게임 속에 나오는 댄서와 같이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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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작이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들게 된다
처음에는 고정된 모션을 따라 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움직임이 더해지고 음악의 템포도 올라간다. 몸치라서 춤을 추는 게임에 거부감이 든다면 쉬운 난이도에서 손동작부터 따라 해보자. 플레이하는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갈 때마다 늘어나는 자신의 춤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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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한 포즈부터 하나둘! 하나둘!
다양한 장르의 노래, 그만큼 동작도 여러 가지
이번 ‘저스트 댄스 2’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Viva Las Vegas" 같은 고전 명곡부터 리한나의 "S.O.S." 같은 최신 유행곡까지, 무려 40여 곡이 추가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노래를 선택하고 춤을 즐겨볼 수 있다.
또한, 화면상에 플레이 중인 곡의 가사가 뜨기 때문에 모르는 노래도 게임을 즐기며 익혀볼 수 있다.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춤을 추다 보면 자신이 가수가 된 듯한 느낌까지 받아 과거의 리듬게임이 주지 못했던 독특한 재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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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아이 캔 게트 마이... 쩝...
이제는 단체로 그룹 댄스! 8인 플레이 지원
전작에서 4인 플레이를 지원하기는 했지만 4명 모두에게 같은 동작이 제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신작에서는 최대 8인 플레이까지 지원하는 그룹모드가 추가되어 서로 다른 동작을 통해 마치 댄스팀이 된 것처럼 맞춰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결모드와 달리 점수도 개인이 아닌 계산된 점수를 합산해서 처리하니 ‘저스트 댄스 2’를 통해 친구, 연인과의 호흡을 맞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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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디스코 타임~
▲ 저스트 댄스 2 공식 트레일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