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 온라인 1차 CBT, 쉽고 편하고 친절한 MMORPG
2010.11.04 15:37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 ‘불멸 온라인(이하 불멸)' 이 첫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불멸은 '군주',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엔도어즈의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으로, '완미세계', '적벽' 등으로 유명한 완미시공에서 개발했다. '불멸' 은 지난 2010년 1월 판권 계약 발표 후 오랜 기간 동안 현지화 작업을 거쳐 왔으며, 오는 11월 9일부터 일주일간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쉽고 편하고 친절하게! 불멸의 MMORPG 철학
'불멸' 은 '쉽고, 편하고, 친절하게' 를 모토로 제작된 MMORPG이다. 이러한 모토는 지난 9월 16일 ‘불멸 온라인’이라는 정식 서비스명을 공개하면서 함께 선보인 프리뷰 영상에서 잘 나타나고 있으며, 유저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불멸' 은 위 영상을 통해 온라인 게임의 대표 장르인 MMORPG가 시간이 갈수록 많은 노력과 몰입이 필요한 마니아들만 즐기는 게임처럼 인식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MMORPG를 하지 않거나 못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
불멸 소개 영상
'불멸' 은 진시황릉, 피라미드, 아틀란티스 등 실제 유적지와 전설적 장소 곳곳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에 빠져들게 유도하며, 실시간, 일일, 주간단위로 발생하는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타워디펜스 방식으로 몬스터를 제압해야 하거나, 퍼즐을 맞춰야 다음 던전의 입구가 열리는 등 각양각색의 던전들은 무작정 몬스터를 사냥하는 단순한 방식에 질린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
던전에서의 사냥은 또 다른 재미를 배가한다
저 몬스터 마음에 드는데, 한 번 잡아볼까?
'불멸' 의 소환수는 단순히 사냥을 돕는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비록 칼과 갑옷처럼 장착하진 못하지만 캐릭터와 함께 레벨업하고, 강화를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각종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일반적은 MMORPG의 펫과는 달리 활용도가 매우 높다.
▲
몬스터가 마음에 들면 잡아보자
소환수 시스템에서 특이한 점은 필드에서 만나는 모든 몬스터(일부 보스 몬스터 제외)들을 소환수로 포획할 수 있다는 것. 원하는 몬스터를 소환수로 수집하고, 다양한 소환수들을 육성하는 등 마치 '포켓몬스터' 를 연상시키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주인공 캐릭터만 육성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
내가 만나는 모든 몬스터는 다 잡을 수 있다
소환수와 마찬가지로 탈 것 또한 다양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이동 속도를 높이는 등의 이동 보조수단을 넘어 적 몬스터의 선공을 방지하거나, 순간이동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인공 캐릭터에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상성 관계를 띄는 5개 직업과 영혼장비
'불멸' 의 직업으로는 물리공격형 캐릭터인 전사와 기사, 마법형 캐릭터인 마법사와 사제, 그리고 치명타에 능한직업인 자객까지 총 5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전사는 양 손에 무기를 들 수 있어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며, 기사는 방패를 통한 탄탄한 방어로 적의 허를 찌르는 방식의 공격을 펼친다. 마법사는 다양한 광역 마법 공격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한 번에 상대할 수 있으며, 사제는 방어와 회복, 버프 마법 등에 능하다. 자객은 높은 민첩성을 바탕으로 치명적 일격을 구사한다.
▲
'불멸' 에 존재하는 5개의 직업
이처럼 각 직업은 각기 다른 공격방식과 스킬, 능력치를 가질 뿐 아니라 직업 간 상성 관계도 존재하기 때문에 PvP와 RVR 모드에서는 상대방의 클래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이번 CBT에서는 PvP와 RvR은 구현되지 않는다.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영혼 장비 또한 '불멸' 을 즐기는 중요한 재미 중 하나이다. 영혼 장비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한 화려한 외관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할 수 있고, 영혼 장비 특유의 속성을 부여할 수 있어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자신만의 장비를 만들 수 있다.
▲
영혼장비 착용 모습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이구동성] 공로상...?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8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