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무적 CBT, 신선이 되어 중국 고대신화 속으로
2010.11.11 15:07게임메카 문승현 기자
율티젠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그라비티에서 퍼블리싱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봉신무적’이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CBT를 진행한다. 연내 OBT를 계획중인 ‘봉신무적’은 경영, 전투, 전략, RPG, 던전탐험 등의 요소를 담고 있는 전략 웹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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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무적의 세계로~
봉신무적의 전체적인 느낌이 궁금해!
‘봉신무적’은 중국의 고대신화소설 봉신연의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유명한 신선들과 명장들은 물론 봉신연의에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도사와 선인들이 추가적으로 등장한다. 이런 캐릭터들을 규합하고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 이 게임의 주요 목적이라고 할 수 있고, 500 종류가 넘는 퀘스트와 육성의 재미, 다양한 장비들 역시 유저라면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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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택 화면
‘봉신무적’의 캐릭터인 신선은 용맹하게 군대를 통솔하는 ‘갑사’, 지혜롭고 책략에 능한 ‘진인’, 법력을 감지 능력으로 도술을 사용하는 ‘도사’ 이렇게 세 종류로 세분화된다. 주인공 캐릭터는 주군으로서 도시의 내정을 담당하고 개발을 도모한다. 또한 명성을 유지/발전시키는 고유한 능력이 있으며, 동시에 다른 신선들과 마찬가지로 신선으로서의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유저는태수(시장)에 신선을 임명할 수 있는데, 신선의 특성에 따라 도시의 성격이 변화한다. 따라서 태수를 임명하는 것은 매우 신중히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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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의 능력을 확인하자
웹게임의 딜레마 ‘속도’, 봉신무적은 어떨까?
특유의 느린 진행과 박진감 없는 전투는 유저들이 계속해서 지적하는 웹게임의 약점이었다. 이런 불만을 반영해서 많은 웹게임들이 단기간 건설, MMORPG 시스템 등을 차용했지만 또 다른 유저들은 웹게임의 느긋함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다. 느긋한 게임 진행과 빠른 게임 진행, 양쪽 모두 놓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면 둘 다 잡으면 된다. 2가지 모두를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봉신무적’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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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맵 화면
바로 선택 시스템을 통한 게임 진행속도의 조절이 그 것이다. ‘봉신무적’에서 군대가 전장에 도착하면 바로 승패가 결정되고, 결과가 보고서의 형태로 화면에 표시되면서 전투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전략적인 요소, 비주얼적인 측면을 빠른 속도보다 중시하는 유저라면 전투에 직접 참여하여 직접 전투화면를 보면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렇듯 ‘봉신무적’은 유저들에게 속도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웹게임계의 오랜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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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직접 참여한 모습
4가지로 구분되는 전투
‘봉신무적’은 공격방식이나 조건에 따라서 전투의 종류가 달라진다. ‘야지전’은 호수, 삼림, 구릉 등을 점령하거나 약탈하는 전투이다. ‘선산복지전’은 월드맵 던전인 ‘신산복지’에 출몰하는 강력한 신선들과 대결하여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유명신선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신선은 앨범에 등록함으로써 수집이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명성공략전’은 다른 유저들과 협동이 요구되는 전투인데, 소설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이름난 철옹성들은 ‘봉신무적’의 월드맵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명성들을 공략하는 것이 바로 명성공략전이다. 명성공략에 성공하면 커다란 세력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단독으로 공략하기에 명성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연맹을 형성한 협동 플레이가 필요해진다. 마지막으로 ‘공성전’이 있다. ‘명성공략전’이 다른 유저들과 협동이었다면 ‘공성전’은 다른 유저들과 경쟁이다. 성을 두고 유저들끼리 전투을 펼치는데 승리한 유저는 조세와 물자를 징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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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부강하게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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