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Wii2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 배관공과 파충류 우주로 함께 가다
2010.12.31 19:18게임메카 문승현 기자

닌텐도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 마리오와 요시, 우주를 모험하다(이하 슈마갤 2)’ 가 오는 1월 20일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된다. ‘슈마갤 2’ 는 전작인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주인공인 마리오가 중력이 뒤죽박죽으로 이상하게 꼬여버린 우주공간을 모험하는 내용이다.
전작은 뛰어난 액션과 심도 있는 퍼즐파트로 호평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슈마갤 2’ 가 발매되었지만 한글판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정발은 국내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한국판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슈마갤 2’ 에서는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인 요시가 등장하며, 초보자를 배려한 요소를 게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전작과 다른 점도 존재한다.
불친절한 우주의 세심한 배려
‘슈마갤 2’ 를 시작하면 동화책을 넘기는 듯한 화면으로 프롤로그가 진행된다. 피치 공주님이 케이크를 함께 먹자면서 마리오를 초대하지만 느닷없이 나타난 악당 쿠파에게 납치당하고, 마리오는 케이크 한 조각 먹어보지도 못한 채 쿠파를 쫓아 온 은하계를 뛰어다니게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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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을 구출하는 배관공류 최강자의 모습 (우)
이 은하계는 제멋대로인 중력과 곳곳에 함정까지 숨어있는 고약한 공간이지만, ‘슈마갤 2’ 는 초보자를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반복해서 실수할 경우 ‘도움마법사’ 가 등장해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인 ‘파워스타’ 를 얻기 직전까지 대신 진행해주며, 조작법 등 게임에 필요한 팁을 알려주는 ‘힌트TV’ 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액션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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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을 납치한 자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외로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라는 말도 있듯이 두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 어려운 스테이지도 쉽게 진행 할 수 있다. 두 번째 플레이어는 마리오의 앞길을 방해하는 적을 멈추게 하거나 쓰러뜨릴 수 있으며, 마리오를 대신해 아이템을 가져올 수도 있다.
액션과 변신을 더하면 슈마갤2
‘슈마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컨트롤러를 움직여 주인공인 마리오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것이다. ‘슈마갤 2’ 역시 이동시키고, 적을 공격하고, 공중에서 두 번 점프하거나 옆으로 도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게임을 막힘 없이 진행하려면 기본적인 조작감과 다양한 액션에 익숙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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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에 충실한 마리오의 공사 현장
마리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버섯이나 마법의 꽃 등 아이템을 획득하여 덩치가 커지고 불덩이를 던지는 등의 변신일 것이다. ‘슈마갤 2’ 에서는 물을 얼려 수면을 걸어 다닐 수 있었던 ‘아이스 마리오’ 가 없어졌지만, 높게 점프하는 ‘스프링 마리오’,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레인보우 마리오’, 투명해지는 ‘유령 마리오’ 등은 여전히 등장한다. 여기에 공중 징검다리를 만드는 ‘구름 마리오’ 및 바위로 변해 구르면서 방해물을 격파하는 ‘데굴바위 마리오’ 등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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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대성의 이동 수단인 구름까지 정복할 기세
내가 진짜 주인공, 요시
‘슈마갤 2’ 에서는 대다수의 스테이지에 긴 혀가 상징인 녹색 공룡 요시가 등장해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는다. 요시의 등에 올라타면 포인터가 붉은색 동그라미로 바뀌며, 긴 혀를 이용해서 주변의 몬스터를 먹어버리거나 전방의 오브젝트를 끌어당길 수 있는 등 마리오가 할 수 없는 액션을 펼칠 수 있어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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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부숴버리는 걸 좋아하는 스핀 종결자, 데굴바위 마리오
요시는 긴 혀 외에도 마리오와 마찬가지로 이이템을 먹어 다양한 능력을 가진 변신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후추를 불타는 듯 몸이 달아올라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고, 과일을 먹으면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날아오르며, 어두운 곳에서는 램프처럼 빛을 내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등 다채로운 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변신 시스템은 게임 진행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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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에 다소 긴장한 듯한 마씨(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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