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건담 G 제너레이션 월드, 건담 50작품이 한 무대에 선다!
2011.01.25 12:50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 중 하나의 축으로 꼽히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어느 새 32년이 지난 ‘건담’ 시리즈는 여전히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게임, 소설,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그 중에서 건담 전체 세계관을 다루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시리즈다.
지난 1998년 첫 작품이 발매된 이후 꾸준히 나오고 있는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시리즈는 역대 건담 시리즈를 한 곳에 모으는 컨셉의 SRPG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설정 상으로만 존재하는 MS가 대거 등장하고, 기체 설계 및 조합, 성장 등 다양한 즐길 요소를 갖추고 있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2월 24일, Wii와 PSP로 발매되는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월드’는 지금까지 등장한 시리즈 외에 새로운 작품이 등장하고 더 많은 유닛 및 캐릭터가 참전한다. 무엇보다 국내 심의를 받았기 때문에 정식 발매될 가능성이 크다. 과연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월드’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50개 건담 작품 출전, 역대 최대 규모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월드’에는 기존에 등장한 작품 외에 지난 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네 작품이 새로 등장한다. 2009년 TV로 2기 방영이 끝난 ‘기동전사 건담 OO 세컨드 시즌’과 지난 해 일본 현지 극장에서 상영한 ‘기동전사 건담 OO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현재 OVA로 2화까지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UC’, 그리고 국내에 프라모델로 인기가 많은 ‘SD 건담 삼국전 Brave Battle Warriors’가 바로 그 대상이다. 세 작품에 등장한 각종 유닛과 캐릭터, 그리고 스토리는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월드’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하여 50개 건담 작품이 출전하기 때문에 볼륨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방대함을 자랑한다.
▲ 전혀 다른 시리즈 기체끼리의 결투, 건담 매니아들의 꿈의 대전이 실현된다
▲ 기동전사 건담 UC의 '리젤'도 등장
‘워즈 브레이크’를 계승한 ‘제너레이션 브레이크’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워즈’에서는 ‘워즈 브레이크’를 통해 전혀 다른 세계관 캐릭터 간 전투를 그린 바 있다.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월드’에서는 ‘워즈 브레이크’를 계승한 ‘제너레이션 브레이크’ 시스템이 등장한다.
전작에서는 ‘워즈 트리거’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워즈 브레이크’가 발동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스테이지 시작시 ‘워즈 트리거’의 기능을 하는 ‘브레이크 트리거’와 함께 더 어려운 조건인 ‘챌린지 미션’이 따로 등장한다. ‘챌린지 미션’ 조건을 만족하면 ‘제너레이션 브레이크’가 발생하면서 현재 스테이지와 전혀 다른 건담 세계관 작품의 유닛 및 캐릭터가 등장, 전황이 확대되며 전투가 더욱 격렬해진다. ‘브레이크 트리거’와 ‘챌린지 미션’을 통해서 숨겨진 유닛 및 캐릭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수집률 100%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미션의 ‘브레이크 트리거’ 및 ‘챌린지 미션’을 만족해야 한다.
▲ 조건을 만족하면...
▲ 이렇게 화면이 바뀐다
▲ 솔로몬의 악몽 등장!
플레이어를 돕는 ‘전설계’와 ‘타겟 어시스트’
전작까지는 설계 및 전투 시 플레이어가 일일이 커맨드를 선택해야 했기 때문에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해서 불편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전설계(全設計)’와 ‘타겟 어시스트’가 추가됐다.
‘전설계’는 유닛을 연구할 때 현재 설계할 수 있는 모든 유닛을 생산 리스트에 한 번에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타겟 어시스트’는 유닛 선택시 해당 유닛이 이동 후 공격할 수 있는 적을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것으로, 3D 그래픽으로 인해 사정 거리 계산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시스템이다. 두 가지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타겟 어시스트. 공격할 수 있는 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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