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메이트 마벨vs캡콤3, 더 멋있게! 더 코믹하게!!
2011.11.04 16:52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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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일본과 동시 발매되는 '얼티메이트 마벨vs캡콤3'
마벨 코믹스의 슈퍼히어로와 일본의 게임명가 캡콤의 액션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꿈의 대전 ‘마벨vs캡콤3’ 의 확장팩 ‘얼티메이트 마벨vs캡콤3’ 가 오는
11월 17일 PS3와 Xbox360 기종으로 일본과 동시 발매된다.
‘얼티메이트 마벨vs캡콤3’ 는 마벨 코믹스와 캡콤의 신규 캐릭터(총 12명)및 스테이지(총 8개)를 추가했으며, 전작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캐릭터 밸런스와 특정 기술의 비정상적인 대미지 문제를 수정했다. 또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는 관전을 총 6명까지 감상할 수 있게 개선되었으며, 대전 상대 정보와 플레이어 매너 확인 등 유저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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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메이트 마벨vs캡콤3' CG트레일러 영상
더욱 강력해진 히어로 군단
마벨 코믹스 진영에서 신규 참전하는 히어로는 고스트라이더와 호크아이,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이언 피스트, 노바와 로켓 라쿤 등 총 6명이다. 먼저 고스트라이더는 지옥의 악마들을 사냥하는 다크 히어로로, 대전에서는 긴 리치의 쇠사슬을 주무기로 사용해 상대와의 거리선점에 유리하고 지옥의 화염을 실어 연계 공격도 가능하다. 필살기(중 하나)는 애마 헬바이크로 상대를 깔아뭉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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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해골 머리가 인상적인 고스트라이더
호크 아이는 매의 눈을 가진 어벤져스 히어로 군단의 초인으로, 대전에서는 뛰어난 체술과 속사의 활 솜씨로 상대를 압박한다. 필살기는 강력한 한 방의 화살이며, 긴 사정거리와 기본 속사 공격 이상의 빠른 속도로 상대를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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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히어로 군단의 신궁, 호크아이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인드컨트롤과 텔레파시 등 흔히 신비한 힘이라 부르는 모든 것에 정통한 마법사다. 이런 설정에 걸맞게 대전에서는 기절과 폭발 성향의 구체를 대기 중에 띄울 수 있으며, 순간이동으로 공격을 피할 수도 있다. 필살기는 바닥에서 빛의 기둥을 소환해 상대를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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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 피스트는 용의 심장을 지닌 무술의 달인으로, 대전에서는 근접전에 특화된 빠르고 강력한 일격을 자랑한다. 필살기는 일정 범위까지 불기둥을 생성해 상대를 공중으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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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 연출의 화려함이 일품인 아이언 피스트
노바는 어떤 사건이든 사상자나 부상자를 내지 않는 은하 경찰(설정)소속의 히어로다. 대전에서는 상단과 하단 판정의 까다로운 패턴의 공격을 구사하며, 필살기는 정면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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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이 익숙한 노바
로켓 라쿤은 하프 월드라는 행성에서 강화 수술을 받아 높은 지능과 전투 능력을 얻은 레인저 너구리다. 대전에서는 작은 체구로 상대 공격에 빚 맞을 확률이 (다소)높으며, 적의 공격을 유도해 함정 장치인 통나무 공격과 그물을 발동하는 등 전략적인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필살기는 자신의 신체보다 큰 중화기를 거리낌없이 꺼내 사용하는 등 터프한 일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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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터프한 기술이 많은 로켓 라쿤
미친 존재감의 캡콤의 액션 캐릭터
캐릭터마다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캡콤 진영의 신규 참전 캐릭터는 레드 아리마와 스트라이더 비룡, 버질과 프랭크 웨스트, 나루호도 류이치와 네메시스 등 총 6명이다. 먼저 레드 아리마는 극악의 난이도 게임 ‘마계촌’의 등장 몬스터로, 까다로운 공격패턴으로도 유명하다. 대전에서는 날카로운 손톱과 발톱을 활용한 스피드형 공격을 선보이며, 필살기는 아래부터 위로 강력한 브레스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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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촌' 의 까다로운 공격 패턴을 고스란히 가져온 레드 아리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악당을 물리치는 스트라이더 비룡은 전용무기 사이퍼(광검)를 활용한 빠르고 강력한 기본기가 특징이다. 필살기는 난무형 연속 베기로 멋진 피니쉬 포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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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닌자 액션을 선보이는 스트라이더 비룡
단테의 까칠한 친형 버질은 ‘데빌 메이 크라이 3’ 당시 청년의 외형(모습)으로 등장한다. 대전에서는 빠른 발도술로 원거리에서부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으며, 악마화(변신)가 가능해 더욱 강력한 기술로도 연계시킬 수 있다. 필살기는 앞으로 전진하면서 난무형 연속 베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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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빠른 발도술의 버질
좀비와 사진을 찍는 게 취미인 프랭크 웨스트는 ‘데드 라이징’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대전에서는 좀비를 던져 상대 움직임을 묶거나(홀드) 사진 촬영으로 상대의 공격을 끊을 수도 있다. 필살기는 모든 연장(야구 방망이, 전기톱 등)이 가득 담긴 카트를 정면의 상대에게 돌진. 마무리는 항상 코믹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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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코믹을 맡은 프랭크 웨스트와
이의 있는 남자 나루호도 류이치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변호사로 소리치기와 기소장 던지기 공격등 원작의 특징을 잘 살렸으며, 필살기는 영매사 아야사토 마요이가 특별 출연해 막무가내로 돌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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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류이치의 깨알같은 기술
네메시스는 ‘바이오하자드 3’ 의 주인공 질 발렌타인을 집요하게 쫓는 모습에 추격자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하다. 대전에서는 한 방이 살아있는 묵직한 공격이 특징이며, 촉수 공격을 활용해 상대 움직임을 묶거나 내던지는 등 변칙 기술도 존재한다. 필살기는 상대 공격을 무시한(슈퍼아머 상태)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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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한 방과 촉수 공격 연계가 특징인 네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