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잭 1차 CBT, 맨몸으로 도시를 질주하는 캐주얼 레이싱
2011.11.08 19:4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도시의 높은 구조물을 맨몸으로 뛰어넘으며 질주하는 레저 스포츠 ‘야마카시’는 종목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한 번의 관람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야마카시’, ‘파쿠르’ 등 실제 프리런닝에 체조와 춤, 피겨스케이팅 등의 다양한 액션을 가미한 캐주얼 레이싱 ‘프리잭’이 오는 12월 15일 1차 CBT를 실시한다. 맨몸으로 눈 앞에 보이는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타 플레이어와의 속도를 겨루는 ‘프리런닝’을 지향하는 ‘프리잭’은 기존 캐주얼 레이싱에서 맛 보기 어려웠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리라 기대된다.
뺏고 뺏기는 재미를 더한 엠블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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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잭' 지스타 2011 트레일러
‘프리잭’에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소속 지역을 선택한다. 마음에 드는 지역을 고르면 이에 해당하는 엠블램을 부여받는데, 이 엠블렘이 또 다른 승부 요소로 작용한다. 유저들은 게임 도중 승부를 통해 이 엠블렘을 빼앗거나 또는 뺏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엠블렘은 다양한 요소와 연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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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잭' 플레이 영상
도시를 무대로 달리는 ‘프리잭’은 트랙과 배경을 구분하지 않고 통째로 제공하며, 트랙 속 모든 구조물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즉, 플레이어가 가는 길이 곧 트랙이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남들이 한 번도 가지 않은 지름길을 개척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카툰 랜더링을 지원하는 ‘프리잭’은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이번 1차 CBT에는 총 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장점이 모두 다르게 설정되어 고르는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추후 레벨업을 통해 원하는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어 육성이 재미 역시 맛볼 수 있다.
뛰어난 민첩성을 보유한 ‘진’은 열혈폭주클럽 ‘안드로 봉봉’의 리더이다. 단순하면서도 과격한 성격으로 유명한 그는 게임 속 도시 ‘뉴잭시티’의 최고의 명물 ‘덜 익힌 랍스터 파이’를 사기 위해 대기하던 도중, 우연한 기회로 전설의 프리러너 ‘자유로운 잭’을 만나 프리러닝의 길에 들어선다.
태클에 절대로 밀리지 않는 강인한 체력을 보유한 ‘굿 스피드’는 3년 연속 MVP 수상에 빛나는 풋볼 쿼터백 출신이다. 눈부신 활약으로 ‘폭주기관차’라는 별명까지 얻은 ‘굿스피드’는 경쟁자가 사라진 풋볼을 떠나 새로운 분야, 프리러닝에 도전하게 되었다.
가장 안정적인 능력을 자랑하는 ‘나디아’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캐릭터로 손꼽힌다. 올림픽체조 5관왕에 빛나는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춘 후, 3년 뒤 세계 최고의 탐정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나디아’의 진짜 정체는 부패한 관리와 악덕업주만 골라서 터는 여괴도 ‘마스크 더 바이올렛’이다.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뉴잭시티’에 방문한 ‘티나’는 속도형 캐릭터이다. 마피아의 대부로 통하는 아버지와 국제경찰로 이름을 떨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티나는 14살의 어린 소녀지만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를 제패한 것은 물론, 수학과 물리학 부분에서 박사 학위를 보유한 천재다. 그녀는 ‘에메랄드 폭스’라는 세계 최고의 해결사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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