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소울즈,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MMO
2012.03.27 12:01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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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5일 첫 CBT를 진행하는 '레전드 오브 소울즈'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CRS가 개발한 무협판타지 MMORPG ‘레전드 오브 소울즈’ 의 첫 CBT를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진행한다.
‘레전드 오브 소울즈’ 는 MMORPG를 표방하는 네오위즈의 신작으로, 하나의 캐릭터가 두 개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웨폰 시스템과 무기에 따라 콤보 수치를 누적시키면 화면 떨림과 피격 동작이 동반되는 화려한 ‘폭발형 스킬’ 을 사용할 수 있는 등 박진감 넘치는 스킬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1차 CBT에서는 캐릭터 레벨 29까지 성장이 가능하며, 파티 플레이 전용 필드인 ‘무혈왕부’ 를 포함한 총 5개 지역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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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킬 및 폭발형 스킬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전투 스타일이 확연히 구분되는 총 4가지 직업군
이번 1차 CBT에서 플레이 가능한 직업은 ‘성혼’, ‘무혼’, ‘살혼’, ‘혈혼’ 등 총 4개다. 먼저 ‘성혼’ 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조종하는 마법사로, 주무기는 추(해머)와 건슈트(가방)를 사용한다. 추는 적을 무력화시키는 마비 계열의 스킬로 상대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다. 건슈트는 자신을 비롯 아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회복 스킬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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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무력화시키고 아군을 강화할 수 있는 마법사 '성혼'
‘무혼’ 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우락부락한 외형을 지닌 근접형 무사로, 주무기는 도와 도끼를 사용한다. 도를 장비할 경우 자신과 아군의 공격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도끼의 경우 방어력과 체력에 보너스를 얻을 수 있어 근접전에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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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근접전의 스페셜리스트 '무혼'
‘살혼’ 은 후방 공격수이자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는 자객으로, 주무기는 단검과 활을 사용한다. 단검의 경우 각종 독, 출혈 등 상태 이상 스킬에 특화되어 있으며, 활은 메즈(최면)와 디버프(저주) 를 사용해 상대 능력치를 저하시키거나 교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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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교란시키거나 치명타를 입히는 딜러 '살혼'
마지막으로 ‘혈혼’ 은 수려한 외모의 전사로, 주무기는 낫과 검을 사용한다. 낫은 마법을 사용해 자신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고 강력한 한방으로 적을 무력화시킨다. 검은 자신의 생존력을 높이는 방어형 스킬들이 즐비해 탱커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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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어형 전사 '혈혼'
확률에 맞기는 대박 및 일확천금 시스템
‘레전드 오브 소울즈’ 의 첫 CBT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는 ‘대박’ 과 ‘일환천금’ 이 있다. 대박 시스템은 높은 가치의 아이템이 확률에 따라 지급되는 방식으로, 처치한 몬스터에게서 일명 ‘대박 아이템’ 이라 불리는 레어 등급의 장비나 희귀한 아이템이 담긴 상자가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시스템이다. 더욱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수록 대박 아이템이 담긴 상자를 얻을 확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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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으로 얻는 대박 아이템과 쿠폰으로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다
대박 아이템 중에는 복권과 같은 쿠폰(일확천금)도 들어가 있는데, 이 쿠폰은 게임 내 운영 캐릭터인 ‘한 방 NPC’ 에게 가져가 슬롯머신에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슬롯머신에서 얻을 수 있는 자세한 아이템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누적된 ‘전체 금전’ 의 일부를 획득하는 등의 혜택이 존재한다. ‘전체 금전’ 은 게임 내 이용자들이 사냥 및 전투 등의 활동을 함에 따라 누적되는 일종의 포인트로, 게임 경제 활동에 사용 가능한 금전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서버를 넘나드는 교류, 기대되는 차후 콘텐츠
‘레전드 오브 소울즈’ 는 차후 게임의 핵심 요소인 길드 콘텐츠와 월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길드 콘텐츠는 자신이 소속된 길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능 외에 영향력이 커질수록 더 많은 길드 전용 아이템 및 스킬을 사용할 수 잇다. 이와 함께 특정 레벨 이상의 길드만 참여할 수 있는 전장 및 인던을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특권도 부여할 예정이다.
월드 시스템은 서로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연결된 ‘월드 파티 형성’ 이 가능하다. ‘월드 파티 형성’은 결성에 별도의 제약이 따로 없어 다양한 교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월드 인던’ 이나 ‘월드 파티 필드’ 등 고유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그 외 각 서버에서 선발된 대표 길드들이 토너먼트를 벌일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월드 대전’ 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타 길드와 동맹을 맺거나 배신을 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변수와 전략이 난무하게 된다. 또한, 최종 승리한 길드는 서버 전체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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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소울즈' 의 초반 지역 '비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