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브워: 어센션 처형 모드, 크레토스보다 잔인한 녀석들의 축제
2012.05.02 13:40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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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유스트림 TV를 통해 '갓 오브 워: 어센션' 의 최신정보가 공개되었다
(사진
및 영상 출처: SCE 공식 페이스북)
SCE 산하의 산타모니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유혈낭자 액션게임 ‘갓 오브 워: 어센션(God of War: ASCENSION)’ 의 싱글 플레이 및 멀티 플레이 정보가 공개되었다.
지난달 30일, SCE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 TV(ustream TV)를 통해 ‘갓 오브 워: 어센션’ 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주된 내용은 게임의 스토리와 최대 8명까지 참여 가능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 ‘처형(Execution)’ 이다.
‘갓 오브 워: 어센션’ 은 지난 2010년 PSP로 발매된 ‘갓 오브 워: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이후 2년 만에 등장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 크레토스가 ‘스파르타의 유령’ 이라 불리기 전으로, 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앞선 이야기를 다룬 일종의 프리퀄이다. 게임의 주인공 크레토스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스파르타에서 명성을 떨치던 장군이었지만, 전쟁의 신 아레스에게 속아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게 된다. 일련의 사건으로부터 6개월 후, 피의 계약으로 맺어진 아레스와의 연을 끊기 위해 복수(힘)를 키워나가는 크레토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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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어센션' 티저 영상
크레토스 보다 잔인한 녀석들의 유혈낭자 액션
이번 신규 정보의 주된 콘텐츠 ‘처형’ 은 ‘갓 오브 워: 어센션’ 에서 제공하는 멀티 플레이 모드 중 하나다. ‘처형’ 은 최대 8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레드(트로이)팀과 블루(스파르타)팀으로 나뉜 4 vs 4 팀 플레이를 전제로 한다. 승리 목표는 맵 상에 등장하는 거대 사이클롭스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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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모드에 불쌍한 제물(?) 거대 사이클롭스 원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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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와 스파르타 팀으로 나뉘어 먼저 거대 사이클롭스를 눈을 찌르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각 팀은 맵 곳곳에 배치된 '컨트롤 포인트(오브젝트)' 를 더 많이 점령해 ‘올림푸스의 영혼(창)’ 을 얻어 최종적으로 거대 사이클롭스의 눈을 찔러야만 승리가 가능하다. 이 와중에 컨트롤 포인트를 점령하려는 각 팀간의 견제와 체인(무기)을 사용해 창으로 공격이 가능한 거리까지 거대 사이클롭스를 끌어당겨야 하는 등, 목표를 앞에 두고 팀간의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한다. 특히 유저와 유저끼리 맞붙을 시 분수처럼 치솟는 유혈 및 적을 두동강내는 사지절단을 기본으로 한 액션도 시각적 쾌감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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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포인트' 원화 이미지
더 많이 점령하는 팀이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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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포인트' 와 거대 사이클롭스를 둘러싼 유저간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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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혈사태와 사지절단 액션으로 시각적 쾌감은 극에 달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생성시 포세이돈, 아레스, 제우스 중 자신이 섬길 신을 선택해 다양한 특수능력과 무기 및 갑옷을 얻은 ‘신들의 투사’ 로 등장한다. ‘신들의 투사’ 는 게임의 주인공 크레토스가 사용해온 무기 및 스킬을 베이스로 한 오리지널 캐릭터로, 장비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만의 전사로 육성하고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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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아레나, 제우스 중 섬길 신을 선택해 '신들의 투사' 로 거듭난 멀티플레이
캐릭터
크레토스가 사용한 무기나 스킬을 조합해 나만의 전사로도 육성이
가능하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의 주인공 크레토스의 등장이나 혹은 싸워 이기는 내용의 모드도 기대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크레토스는 멀티플레이 모드에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잔혹한 액션 탓에 여성 캐릭터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 이밖에 멀티 플레이 모드는 ‘처형’ 외에도 ‘데스 매치’, ‘점령’, ‘깃발 뺏기’ 등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차후 공개된다.
‘갓 오브 워: 어센션’ 은 PS3로 발매되며,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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