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개리엇이 `리니지`를 말한다!!!

 

NC소프트의 리차드개리엇으로 다시 태어난 울티마 시리즈의 창시작 로드브리티쉬가 차기작 '타뷸라 랏사'와 '리니지', '리니지 2'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한국과 미국 개발자간의 정서적인 차이는 없냐는 질문에 리차드개리엇은 'NC소프트와의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밝혔다.

 

Q) 현재 울티마 온라인 2와 폴른에이지가 흥행에서 완전히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폴른에이지의 경우는 한국과 미국의 합작품인데, 실패 요인중에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닌가 분석하고 있다. 한국의 NC소프트와 합작한 데스티네이션의 경우엔 파트너십을 어떻게 만들어 갈 예정인가?

 

다크스타르) 아주 재미있는 질문이다. 우선은 NC소프트의 송재경 이사를 오스틴으로 불러 함깨 데스티네이션 게임을 작업하는 것으로 시작해 앞으로는 NC소프트와 데스티네이션 게임즈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두 회사가 모두 온라인 게임이라는 공동의 관심사가 있어 파트너십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Q) 데스티네이션 게임즈는 프로젝트 X를 다시 시작할 것인가?

 

리차드개리엇) 프로젝트 X는 광범위한 프로젝트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목적은 차세대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것이고 프로젝트 X는 이것에 적용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타뷸라 랏사의 디자인과 그래픽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Q) 데스티네시션 게임즈는 온라인만 전문으로 다룰 예정인가? 디아블로 2와 같은 싱글옵션이 포함된 네트웍 게임은 개발할 의향이 없는가?

 

다크스타르) 아직까지는 디아블로 2와 같은 싱글용 게임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온라인 게임개발만이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바다.

 

Q) 울티마 온라인 2의 경우 많은 팬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게임즈는 어떻게 팬 기반을 형성할 것인가?

 

레리오) 우리도 팬 기반 형성이 중요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리니지 커뮤니티가 있다. 그리고 타뷸라 랏사도 곧 이 커뮤니티 구축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Q) 울티마가 팬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있다. 리차드개리엇은 어떻게 생각하는 가?

 

리차드개리엇)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다. 지금은 기술이 빨리 바뀌어 게임의 생명이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게임을 다시 기억해 준다는 것은발자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다.

 

Q) 왜 온라인 게임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다크스타르) 왜냐하면 온라인 게임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디아블로 2와 같은 게임에도 관심이 있다. 그러나 디아블로 2를 만든다 해도 온라인 다운로드 형식으로 배포할 것이다.

Q) 리차드개리엇은 아직까지 리니지에 대한 홍보나 프로모션을 하지 않고 있다. 왜인가?

 

리차드개리엇) 맞다. 나는 아직 리니지에 대한 홍보나 프로모션을 아직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NC소프트의 계획이다. 그러나 리니지가 미국에서 다시 프로모션을 할때는 게임내에서나 잡지등에 등장할 것이다.

 

Q) 타뷸라 랏사에 대해 조금만 설명해 줄 수 있나?

 

다크스타르) 타뷸라 랏사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다. 타뷸라 랏사는 모험, 여행, 전투 등의 온라인 게임의 평균 요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는 이 게임에서는 게이머가 현실과 똑같은 느낌으로 가상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Q) 리니지는 미국에서 이제 끝난 것인가?

 

송재경)리니지는 아직까지도 한국, 홍콩, 대만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에서도 서비스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오는 가을 재오픈할 계획이다.

 

리차드개리엇) 송재경 이사의 말에 몇가지를 더 추가한다면, 리니지는 미국시장에 맞게 재탄생할 것이라는 것과 타뷸라 랏사에 관심이 있는 회사라면 누구나 한번은 리니지를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Q) 타뷸라 랏사에 대해 힌트를 달라?

 

다크스타르) 아까도 얘기했듯이 초기단계다. 그러나 한가지 힌트는 울티마가 아직 우리를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Q) 리니지의 큰 방향을 말해달라?

 

송재경)에피소드를 계속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10개의 에피소드를 계획하고 있다. 에피소드 9에서는 물속던전을 포함하고 있는 ‘하이네’가 만들어질 예정이고, 오리지날 게임의 마지막인 에피소드 10에서는 아덴캐슬이 등장하게 된다.

 

Q) 리니지의 재미라면?

 

리차드개리엇) 혈맹이다. 리니지의 재미는 바로 혈맹이라는 소속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Q) 리니지 2에 대해서 말해달라?

 

송재경) 모든 것이 다 바뀔 것이다.

 

Q)리차드개리엇, NC소프트와의 관계는 어떤가?

 

리차드개리엇) NC소프트는 리니지라는 온라인 게임으로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고 나 또한 울티마라는 온라인 게임의 창시자다. 우리의 만남은 하늘에서 정해준 것으로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