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나는 칼립소~ 리니지 (part-1)
2001.07.31 17:15칼립소
시스템 사양 : 펜티엄 266/ RAM 32MB/ 전용선 문의 : NC소프트(02-2186-3355/ www.lineage.co.kr) 가격 : 개인정액 29,700원/월
※ 시작하면서 온라인 게임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바로 사회성이다. 현실에서 해보지 못한 일들을 게임상에서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온라인 게임의 매력인 것이다. 현실에서 아무리 게으르고 느려터진(-_-;) 필자라 해도 리니지에 접속하여 젤가디스로 아덴왕국을 바라보는 순간 어느새 날렵하게 뛰어다니며 온갖 마법을 구사하는 멋진 요정이 되어 그곳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게임에서조차 현실처럼 짜증나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온라인 게임을 즐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요즘 들어, 아니 꽤 오래전부터 리니지에서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바로 욕설이 아닐까 한다. 정말 평생 접해보지도 못한 욕설을 리니지에서 다 들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아덴왕국 어디선가 욕설을 퍼붓고 있는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리니지에서 멋진 기사, 요정, 마법사, 군주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현실과 마찬가지로 아둥바둥 짜증나는 모습을 하고 살아가고 싶은가? 말이 조금 격해졌지만, 리니지의 욕설문제는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다. 깨끗한 세상이 오길 바라며 이번 달 기행을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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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기대하는 마음으로 리니지에 접속했다. 약 190개정도의 파일을
업데이트하고 나니 본토던전 3층 버그방에 서있는 젤가디스. 일단 갖고 있는 MP로 헤이스트를 걸고 버그를 몇 마리
잡은 후 마을로 귀환하여, 업데이트 사항들과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기사 캐릭터들이 마을입구와 상점입구를 막고 업데이트 반대시위를 하고 있었다. 광전사의 도끼를 이용한 헤이스트 축적이
사라진 것 에 대한 시위였다. 그런데, 어라? 어디서 많이 보던 요정이 시위대열에 합류해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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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 중에 젤가디스의 마음에 가장 드는 것은 바로 개목걸이가 생겼다는
것이다. 왜냐고? 뻔하지, 여기저기서 개들을 얻어낼 수 있으니까.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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