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30등급까지 최단코스(열혈강호 온라인)
2005.02.07 14:35열강매니아
열혈강호
온라인,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열혈강호 온라인이 오픈 베타를
시작한지 두 달 이상이 지났고, 그 사이에 여러가지 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저번에 소개하지 못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여러 기능을 중점으로 소개할까
한다.
1. 무공이
없다면 무협게임이 아니다!
무공이 없다면 그건 무협게임이라고
불릴 수 없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무공 시스템은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이다. 다른
MMORPG에서 어떤 스킬을 배우면 다른 것은 포기해야 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닌, 기본적으로
모든 무공을 배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있다. 해당 등급만 되면 무공창에서 “수련”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무공이 배워진다.
▲ 의원 무공 작렬! 나가떨어지는 두꺼비 |
이때 “기연”이라는 수치를 사용해서 무공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은 몬스터를 잡으면 경험치와 함께 얻게 되는 수치다. 이 기연 수치는 경험치에
비해 얻는 수치가 극히 적기 때문에 자신보다 등급이 너무 높은 몬스터를 잡을 경우
등급 업은 빠르겠지만 기연 수치가 그만큼 적게 쌓이고, 결과적으로 고레벨대의 무공을
일부분밖에 배울 수 없게 된다. 즉, 너무 빠른 등급업을 하게 되면 무공을 전부 배우지
못하게 되므로 모든 무공을 배울려면 서둘지 말고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공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기능은 열혈강호 온라인을 설치하면 함께 설치되는
가이드에 같이 설명되어 있다.
2.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기공!
CTRL + S를 눌러 나오는 상태창을
보면 하단에 아이콘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탯이 고정되어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이 “기공”이라는 존재는 자신의 캐릭터를 남보다 다르게 키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등급업을 하게 되면 기공 점수가 주어진다. 이 기공
점수는 35등급까지는 1점씩, 36등급부터는 2점씩 부여된다. 이 기공 점수를 사용해서
해당 기공을 찍게 된다. 기공 하나는 최대 20까지 찍을 수 있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찍으면 찍을수록 좋아진다.
▲ 원하는 기공을 한번 잘 찍어보자 |
주의할 점은 한 번 찍은 기공은 되돌리기가 극히 어려우므로(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것이다) 신중하게 찍어야 한다. 또한 승직 의뢰를 수행할 때
기공 점수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수행이 불가능하니 이점도 유의해야 된다.
3. 개인상점을
열어보자!
20등급 정도 된다면 자신의 장비창과 창고에 아이템이
쌓일 것이다. NPC 상점에 팔기는 아깝고 버리기도 아까운 물건,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을 개인상점을 이용해서 팔아보자!
개인상점의 장점은 일단
사기의 염려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돈 거래가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팔 사람은 개인상점을
열고 아이템을 올려두면 그만이다.
▲ 꽉꽉 들어찬 개인상점. 거리문제 때문에 그렇지 실제로는 저기 서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개인상점을 열고 있다 |
개인상점은 등급 20이 되면 개설이 가능해진다. 개설할 수 있는 장소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개설 방법은 CTRL + Y를 누르거나 채팅창에서 “/상점열기”라고 치면 된다. 상점 제목을 입력하고 물건과 물건값을 등록하면 상점운영창이 열리고 물건이 팔리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물건이 다 팔리거나 장사를 그만둘 경우에는 운영창 밑의 “폐장”버튼을 눌러주거나 “/상점닫기”라고 입력해주면 된다.
▲ 개인상점에 내놓는 매물은 고가 아이템이 대부분이다 |
TIP: 장사 잘하는?방법
- 장사가 잘 되는 곳을 찾아라!
한
서버에 10개의 채널이 있는 열혈강호는 각 서버의 1채널과 10채널이 장사채널이 되어
있다. 많은 거래가 이 두 채널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채널도
그럭저럭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시장이 형성된 곳은 시작 마을인 현발파이다.
개인상점이 크게 활성화된 채널에 들어가보면 그야말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어떤 물건을 팔아야 장사가 잘 될까?
NPC
장사 방해하기
초보시절 푼돈을 모으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방법이다. 몬스터를
잡으면 떨구는 옷이나 비갑 등을 판매하는 것인데, 열혈강호는 NPC에게 물건을 팔
때 원래 물건값의 30%를 받는다. 이걸 이용하면 NPC가 파는 가격보다 상당히 싼 가격에
물건을 팔 수 있다. 비갑이나 신발보다는 직업별/성별로 나눠지는 옷 종류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 임영복 앞이 좋은 장사목이다.
▲ 이런 식으로 NPC 매상을 방해하는 방법도 벌이가 된다 |
지름신 강림(?) 부추키기
이건 플레이어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강화석이나 각종 합성석을 현발파의 도검창 앞에서 파는 방법이다.
강화나 합성을 하러 오는 유저들은 이미 지름신(?)이 강림한 상태. 이 와중에서 합성석이
깨지거나, 아니면 강화석이 모자라던가 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해서
도검창 앞에 가게를 차리자. 물건값만 상식적으로 맞추면 꽤나 매상을 올릴 수 있다.
▲ 지름신 강림을 부추키는 도검창 앞 강화/합성석 판매 개인상점 |
이미 강화/합성된 중고 물품들의 판매
강화나 합성이
된 물건을 쓰다가 등급이 올라서 상위 아이템으로 바꾸거나 할 경우, 개인 상점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유저들은 강화/합성이 이루어진 물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 상당수의 개인 상점의 용도는 중고물품 판매일 것이다.
4. 편지를
보내보자! 전서구 시스템
어느 정도 등급이 오르고 게임을
많이 즐겼다면 게임상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접속하고 있지 않은데, 뭔가 용건이 생겼을 수가 있다. 접속 시간대가 서로
안맞는데 게임 내에서는 연락할 방법이 전무하다면 그야말로 낭패다. 상대방의 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도 모른다면 더더욱 낭패.
▲ 전서구를 이용하면 상대방이 부재중일때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
이럴 때를 대비하여 열혈강호 온라인에는 전서구가 존재한다.
전서구는 전자우편(E-Mail)과 비슷한 서비스로, 200자 이내의 짧은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발송할 수 있다. 전서구는 CTRL + A키를 눌러 사용할 수 있다. 전서구 창 하단의
“쓰기”버튼을 이용해서 전자우편을 보내듯이 게임 내 별호를 지정해서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도착한 전서구가 있으면 화면 오른쪽 하단에서 아이콘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전서구가 왔다는 표시를 해 준다. 이때 표시를 클릭하면 전서구를
읽을 수 있다. 읽은 전서구에 답장도 보낼 수 있고, 저장과 삭제는 기본이다. 일반적인
E-메일에서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기능은 다 들어 있다.
▲ 전서구를 통해 상대에게 답장도 보낼 수 있고 저장과 삭제도 가능하다 |
가끔가다 특정 등급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서구가 날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유저가 아닌 NPC가 자동으로 보내는 것으로, 현재 할 수 있는 의뢰(퀘스트)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더 이상 의뢰를 찾아헤멜 필요는 없는 것이다.
5. 아는
사람과의 1:1 대화. 메신저 시스템
그렇다면 이미 접속한 사람들의
대화는? 물론 이미 열혈강호 온라인에서는 전음이라고 하는 1:1 대화를 지원한다.
하지만 이러한 1:1 대화는 이미 아는 사람의 별호명을 일일히 쳐야 하는 등 불편한
면이 존재한다. MSN 메신저 같은 아주 편리한 것이 게임 내에 들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 MSN과 비슷한 열혈강호의 메신저. 아직 구현중이지만 기본 기능은 다 된다 |
열혈강호 온라인에도 드디어 메신저가 지원된다. 기능과 인터페이스도
MSN 메신저와 많이 닮아 있기 때문에 익숙한 사람은 쉽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직 미완성이라 작동이 안 되는 기능도 있지만 기본적인 대화를 나누는 작업은 일반
메신저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아쉬운 점은 2차 승직을 해야만 메신저를 쓸 수가
있다는 것. 저렙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향후 개선점이
존재할 것으로 믿는다.
6. 게임
플레이! 35등급까지 가 보자!
이번에는 중반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레벨업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때는 등급 15를
넘어서면서부터다. 이때부터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필요량이 상당히 늘어나고,
조금씩 지루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 10등급대에 많이 오는 벌목장. 사람도 많은 곳이다 |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이때쯤이면 모든 클래스가 무공은 하나씩 배웠을 테고, 경공도 쓸 수 있을 때일것이다. 그러면 이제 솔로잉보다는 파티 플레이에 중점을 두면서 사냥을 해야 할 것이다.
일단 지금 쓰는 방법은 완전히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장비가
별로 좋지 않음을 가정하고 쓴 것이다. 자신의 장비가 좋고 게임플레이도 자신이
있다면 보다 높은 등급의 사냥터를 찾아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 이 경우
기연을 적게 얻게 되므로 그 점은 감수해야 한다)
▲ 파티 구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현발파 남문 앞에 장사진 치기도 한다 |
파티 플레이는 등급 10부터 가능하다. 현발파 서쪽에 있는 벌목터의 삼미호와 벌목꾼은 등급 15에서 20이 될 때까지 괜찮은 사냥터이다. 임영복이 주는 15등급 내갑 의뢰와 동탁형이 주는 18등급 의뢰의 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람들도 많은 편이고, 파티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19에서 20등급 정도 되었다면 이제 다른 곳을 가 보자. 현발파
마을에서 남문으로 나와 강을 따라 가다보면 혈랑과 반달곰이 나오는 장소가 있다.
도검창이 주는 20등급 무기의뢰의 무대이기도 하다. 이곳도 어느정도 사람이 있는
편이므로 파티 플레이 하기 괜찮다.
▲ 아름다운 중원의 밤하늘 |
조금 어려운 사냥터를 원한다면 삼사관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 쪽의 산 정상에 있는 폐허도 괜찮다. 22등급의 대원이라는 몹이 나오는 곳이다. 조금 어려운 상대지만 24 등급 정도까지는 여기서 플레이해도 괜찮다. 아니면 20등급 초반을 혈랑 나오는 곳에서 보낸 후에 와도 좋다.
24~25등급부터는 혈랑이 나오는 곳 남쪽에 있는 묘지를 추천한다.
묘지 지역에는 란귀와 강시가 나온다. 여기서 2~3등급 정도 지내다가 26~27등급부터는
유정관 나가는 쪽에 있는 무녀와 파계승이 나오는 곳을 추천한다. 여기서 29~30 등급까지
돌파한다.
▲ 현발파에서 가장 강한 몬스터가 있는 산채 |
29~30등급부터는 이제 슬슬 2차 승직을 준비해야 되는데, 35등급까지
산채에서 플레이하면 된다. 산채는 혈랑이 나오는 곳에서 화려한 다리(현발교라고
부른다)를 건너면 올라가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 산적왕씨와 산적부씨를 잡아
등급을 올린다.
자신이 있다면 유정관이나 삼사관으로 건너가 입구 근처에서 불곰이나
황호 등을 잡아도 괜찮을 것이다. 단 이 경우 죽으면 유정관이나 삼사관으로 날아가므로
주의하자.(물론 유정관, 삼사관에서도 현발파로 갈 수 있는 귀환부를 판매한다)
▲ 다음회에는 2차 승직과 중렙 이후의 플레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
35등급이 되었다면 정파인으로부터 전서구가 날아올것이다. 정파인만 날아오지만 사파인에게 가면 사파로 승직이 가능하다. 다음에서는 2차 승직과 그 이후의 플레이에 대하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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