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속 무림으로, 엠게임 '열혈강호 VR' 3월 중국 출시

엠게임는 오는 3월 중, 중국 북경유세호오과기유하공사과 공동개발 중인 VR게임 ‘열혈강호 VR’을 현지 체험관을 통해 선보인다. 엠게임과 위고게임은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을 활용한 VR게임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자간 전투를 기반으로 한 VR게임 개발을 진행해왔다

▲ 엠게임과 위고게임이 공동개발하는 '열혈강호 VR' (사진제공: 엠게임)

엠게임는 오는 3월 중, 중국 북경유세호오과기유하공사(이하 위고게임)과 공동개발 중인 VR(가상현실)게임 ‘열혈강호 VR’을 현지 체험관을 통해 선보인다.
엠게임과 위고게임은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을 활용한 VR게임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자간 전투를 기반으로 한 VR게임 개발을 진행해왔다. 오는 3월부터 현지 VR 체험관에 ‘열혈강호 VR’이 도입되면, 엠게임은 이곳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중국의 VR 체험관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해 2016년 12월 기준 4,000곳 가량 운영되고 있으며, 2017년도 증가 추세는 지속돼 20,000곳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고게임 박현호 대표는 “’열혈강호 VR’은 중국 VR 체험관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게임으로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이며 2월까지 마무리 개발을 완료하고 3월부터 체험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한국의 PC방 통합 프로그램처럼 중국의 VR 체험관도 현재 시스템 통합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VR게임 출시가 더욱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PC 온라인, 웹에 이어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계승한 VR게임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