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장 많이 본 e스포츠는 롤 56.8%, 스타2가 48.8%
2017.01.18 11:1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6년 8월에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현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e스포츠 리그가 인기를 끌며,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에 찾아가거나 PC, 모바일, TV 등 다양한 채널로 경기를 지켜보는 시청자도 늘었다. 그렇다면 지난 2016년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e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월 16일, '2016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거서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실태를 진단, 분석하고 올바른 정책방향 설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중에는 관람객 및 시청자에 대한 설문조사도 포함되어 있다. 우선, e스포츠 시청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시청한 종목(복수응답)은 ▲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비중은 56.8%이다. 이어서 ▲ '스타 2'가 48.8%, ▲ '서든어택'이 25.8%로 뒤를 이었다. 시청자들이 e스포츠를 시청할 때 주로 사용한 매체는 ▲케이블 TV(41.4%) ▲컴퓨터 및 노트북(39.6%) ▲모바일 및 태블릿(19.0%) 순으로 나타났다.
▲ 전체 응답자 중 58.8%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시청했다
(사진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그리고 TV로 보던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는 현장 관람객도 있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e스포츠 관람객 중 38.5%가 취미를 'e스포츠 시청'이라 밝혔다. 다만 현장 관람시 불편사항 1순위로 손꼽히는 것은 '관람 대기시간'으로 전체 중 42.7%를 차지했다. 경기 시작 전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환경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이다.
이 외에도 경기장 주변 교통수단이 불편하다는 응답이 22.4%에 달했다. 그리고 이 점은 시청자들이 현장 관람을 하지 않는 이유 1순위로 손꼽혔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6.2%가 교통수단이 불편해서 현장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따라서 대기시간 축소나 교통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소해 관람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2016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 전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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