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5와 도쿄 재너두 국내 출시 곧? 심의 통과
2017.03.13 15:2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페르소나 5'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일본 주요 게임사의 작품이 곧 한국 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니어: 오토마타’, ‘페르소나 5’, ‘도쿄 재너두’가 지난 2월 국내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페르소나 5’와 ‘도쿄 재너두’의 경우 한국어화는 발표됐지만 정확한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이번 심의 통과를 바탕으로 머지 않은 시점에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물 등급분류 결정공표’를 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민간기관 심의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게임 중에는 국내 게이머의 눈길을 끄는 기대작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대표적인 게임은 ‘페르소나 5’다. ‘페르소나 5’의 경우 작년 8월에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현장에서 ‘한국어화 출시’가 발표되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작년 9월 15일에 일본 현지에 출시됐으나 해가 넘도록 국내 정식 발매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내 심의를 통해 ‘페르소나 5’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페르소나 5’는 지난 2월 22일에 등급이 결정됐으며, 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다. 아직 ‘페르소나 5’의 국내 발매일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심의를 통과한 만큼 적어도 상반기 내에는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페르소나 5' 등급분류 결정 결과 (자료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페르소나 5’와 같은 장소에서 한국어화 발매 소식이 전해졌던 팔콤의 ‘도쿄 재너두’도 심의를 통과했다. ‘도쿄 재너두’의 경우 PS비타 버전과 PS4 버전 모두 한국어화 출시가 확정되어 있으며, PS비타 버전은 2015년에 PS4 버전은 작년 9월 8일 일본 현지에 출시됐다. ‘도쿄 재너두’ 두 버전은 모두 2월 17일에 12세 이용가로 결정됐다. ‘도쿄 재너두’는 가상의 도쿄를 무대로 이계 괴물에 맞서 싸우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 '도쿄 재너두' 등급분류 결정 결과 (자료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마지막으로 눈길을 끈 것은 메타크리픽에서 평점 89점을 받으며 준수한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된 ‘니어: 오토마타’다. ‘니어: 오토마타’의 경우 이미 한국어판 발매일이 확정되어 있다. 오는 4월 27일, PS4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2월 6일에 ‘니어: 오토마타’ 국내 심의를 신청했으며 2월 15일에 결과가 나왔다. 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다.
▲ '니어: 오토마타' 등급분류 결정 결과 (자료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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