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잃은 오빠의 복수, 니폰이치 '추방선거' 한국어판 나온다
2017.03.29 14:38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투표로 정한 1명은 죽게 된다, 니폰이치의 신작 '추방선거'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인트라게임즈는 29일(수),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와 협력하여 PS4용 어드벤처 게임 ‘추방선거’ 한국어판 발매를 확정했다.
‘추방선거’는 인류가 멸망한 뒤, 최후의 생존자 12명 중에서 단 2명만 살아남게 되는 데스 게임을 소재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무대는 ‘앨리스 랜드’라는 유원지로, 바깥에는 괴물들이 배회하고 있기 때문에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인공 ‘이치조 카나메’는 여동생 ‘이치조 미사’를 추방시켜 죽음으로 몰아간 9명의 다른 생존자들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이치조 카나메’에게는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는 특수한 능력 ‘공감각’이 있으며, 이것을 활용해 생존자들의 성격과 대인 관계, 과거, 약점 등을 파악해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이후 3일에 한 번씩 열리는 ‘추방선거’에서 그들을 추방시켜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게임 안에서 ‘이치조 카나메’는 다른 참가자들을 속이거나, 약점을 이용하거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척을 해서 일시적으로 손을 잡는 등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추방하는 인물, 추방하는 순서 등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트라게임즈는 일본어 게임의 번역 완성도 향상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 현재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RPG ‘마녀와 백기병 2’의 번역 작업을 완료했고, 이어서 ‘추방선거’의 번역 작업에 착수한다. 텍스트 기반으로 진행되는 어드벤처 게임인 만큼 더욱 매끄러운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게임즈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추방선거'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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