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들의 자존심 승부, 진에어 챌린지 2017 2라운드 시작
2017.03.31 14:5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진에어 SSL 챌린지 2017'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오는 4월 1일 밤 10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 2: 공허의 유산' 리그 '진에어 SSL 챌린지 2017(이하 SSL 챌린지) 시즌 1' 퍼스트 스테이지 2라운드를 진행한다.
5인 1조로 구성된 2개 조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는 'SSL 챌린지' 퍼스트 스테이지 2라운드 첫 경기는 황강호와 김도우의 A조 3경기로 진행된다. 최근 오프라인 대회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도우와 '자유의 날개'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황강호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B조 3경기에는 1라운드에서 백동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김준호와 이번 'SSL 챌린지'에 첫 출전하는 고병재의 경기가 이어진다. 미국에서 펼쳐진 TING OPEN에서 우승을 거두고 돌아온 고병재의 기세를 김준호가 어떤 전략으로 막아내게 될지가 관건.
계속되는 A조 4경기에는 전태양과 이재선의 테란 동족전이 이어진다. 이번 'SSL 시리즈'는 테란 선수가 많이 진출해 이번 경기 결과가 양 선수의 향후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기세가 한국 대회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전태양은 이번 경기에서 이재선에게 패하게 되면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반면 이재선은 테란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 전태양과의 경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B조 4경기에는 2016 WCS 글로벌 파이널 이후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변현우와 그러한 변현우에게 덜미를 잡힌 후 하락세를 걷고 있는 백동준의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1라운드에서 변현우는 정지훈을 가볍게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지만 백동준은 김준호에게 패한 바 있다. 남은 경기 일정에서 테란전만 남겨둔 상황인 백동준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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