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캠페인 강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11월 출시
2017.04.16 13:3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EA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13일에 트레일러가 유출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무대에 오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가 드디어 공식 데뷔를 알렸다. 대전에 집중한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색다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싱글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으며, 루크 스카이워커, 카일로 렌과 같은 유명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현장에서 첫 공개됐다. 현장에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갤럭시와이드 프리미어'라는 특별 패널이 열렸으며 DICE, 모티브, 크리테리온 세 개발사가 참여해 게임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상세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출시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대전에 집중된 게임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점은 스토리다.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싱글 플레이 캠페인'을 통해 독자적인 시나리오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목표다.
싱글 캠페인은 '데스스타 2' 파괴와 은하 제국으로부터 일어난 '퍼스트 오더' 사이의 30년 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로 치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과 '스타워즈: 포스의 각성' 사이다. 제작진은 스토리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루카스필름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싱글 플레이의 주역은 '데스스타 2' 파괴 후 황제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제국군 정예부대 소속 여성 병사 '이덴 베르시오(Iden Versio)'이며 그녀의 고향 '바도스'도 등장한다. 주인공이 제국군 소속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스토리가 '제국 관점'에서 그려진다. 다만 제작진은 '루크 스카이워커'나 '카일론 렌'으로 진행하는 임무도 있다고 덧붙였다.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주인공 '이덴 베르시오' (사진출처: 오리진 공식 페이지)
이와 함께 멀티플레이에서 강조하는 점은 '스타워즈'의 모든 영웅이 총출동하는 것이다. '스타워즈' 타임 라인에 포함된 모든 시대의 캐릭터와 장소가 멀티플레이에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요다, 루크 스카이 워커, 카일로 렌, 데스 몰, 레이 등이다. 멀티플레이는 최대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나만의 영웅을 키워나갈 수 있다. 오프라인을 통해 펼쳐지는 훈련을 통해 얻은 보상을 통해 트루퍼와 영웅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여기에 플레이에 따라 영웅과 트루퍼 클래스, 스타파이터의 고유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인 '탑승장비'도 빠지지 않는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비가 등장하며 이 역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출시일도 공개됐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는 11월 17일, PC와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다만 EA 및 오리진 액세스 가입자는 11월 9일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트루퍼'에 대한 강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팩이 포함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엘리트 트루퍼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11월 14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스크린샷 (사진출처: 오리진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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