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로코로코' 리마스터와 '마인크' 스위치 에디션 발매
2017.05.08 07:00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소니 게임 사업이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매출 1조 5,519억 엔으로 전년대비 11.8% 상승했고, 2016년에도 매출 1조 6,498억 엔(한화 약 16조 원)으로 6.3% 오르며,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네요. 이는 누적 판매량 6,000만 대를 기록한 PS4의 힘이죠. 소니는 2017년에도 온라인 콘텐츠 성장으로 1조 8,900억 엔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과연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주에는 기존 장르를 독특하게 재해석한 신작들이 가득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굴려야하는 플랫포머 '로코로코 리마스터드', 아케이드 느낌 물씬 풍기는 농구게임 'NBA 플레이그라운드'가 있네요!
로코로코 리마스터드 (5월 9일, PS4)

▲ 그 시절 '로코로코'가 돌아온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러블리 바운스 액션’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사랑을 받았던 2D 플랫포머 ‘로코로코’가 4K 해상도로 찾아옵니다! 바로 9일 발매되는 ‘로코로코 리마스터드’죠. 다만 북미와 유럽에 먼저 발매되고, 일본에는 한 발 늦은 22일 출시될 예정이죠. 국내에도 심의는 완료되었으니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글동글한 캐릭터가 맵 곳곳을 통통 굴러다니는 게임성은 여전합니다. 꽃과 벌레를 먹으면 몸집이 커지고, 좁은 길을 만나면 작은 조각들로 퍼져서 빠져나가죠. 스테이지는 총 40여 개가 준비되어 있고, 쉽게 찾을 수 없는 비밀 장소까지 가득하니 모험하는 재미 확실하죠.
여기에 ‘로코로코 리마스터드’는 PS4에 딱 맞는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조작법도 듀얼쇼크4에 최적화됐죠. 한층 더 진화한 ‘로코로코’를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NBA 플레이그라운드 발매 (5월 9일, PC,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 'NBA 플레이그라운드'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PS 공식 유튜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농구 한 판 어떠신가요? 2 대 2 아케이드 농구게임 ‘NBA 플레이그라운드’가 5월 9일 출시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에는 전 세계 농구의 정점 NBA 선수들이 총출동합니다. NBA의 공식 라이센스를 받아 인기 선수들이 데포르메(미술에서 대상을 왜곡, 변형되게 묘사하는 것)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는 물론, 샤킬 오닐이나 앨런 아이버슨 등, 이미 은퇴한 선수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향후 DLC를 통해 수 백 명의 선수가 추가된다고 하네요.
게임은 2 대 2로 진행되어 간단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과장된 연출이 ‘NBA 플레이그라운드’만의 독특한 재미를 부여하죠. 공중으로 떠오른 선수가 360도 회전을 해서 덩크슛을 하거나, 3점슛에 성공하면 골대에 벼락이 치기도 하죠. 사실적인 농구와는 다른 콘셉트 확실하네요!
스트레이프 발매 (5월 9일, PC, PS4, Xbox One)

▲ '스트레이프'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유혈이 낭자하는 복고풍 FPS가 찾아옵니다! 5월 9일 발매되는 픽셀티탄즈의 ‘스트레이프’가 그 주인공이죠. 90년대를 느끼게 만드는 픽셀 그래픽, 그리고 ‘둠’이나 ‘퀘이크’를 연상시키는 시원시원한 슈팅이 특기네요.
게임의 무대는 은하를 개척하기 위해 떠난 거대한 우주선 ‘이카루스’입니다. 주인공은 개척 임무를 돕기 위해 파견되었지만, 모종의 사고로 인해 ‘이카루스’ 소식은 묘연해집니다. 이에 주인공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총기를 챙기고, ‘이카루스’를 향해 위험천만한 텔레포트를 시도하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총기는 3종류입니다. 근거리에서 절대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샷건, 높은 연사력으로 중거리 전투에 능한 ‘머신건’, 그리고 사정거리가 우월한 레일건이죠. 아울러 게임 중에는 총기를 개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하며 괴물이 득시글거리는 ‘이카루스’를 돌파해야 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스위치 에디션 발매 (5월 12일, 닌텐도 스위치)

▲ '마인크래프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디지털 시대의 레고’라고 불리는 ‘마인크래프트’! 지금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게이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닌텐도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위한 ‘마인크래프트 스위치 에디션’이 5월 12일 출시되거든요.
게임은 익숙한 ‘마인크래프트’ 그대로입니다. 플레이어는 투박한 블록으로 이뤄진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죠. 그리고 나무나 벽돌, 광석 등 다양한 재료를 수집해 유용한 도구를 제작하고, 창작력을 뽐낼 수 있는 건축물을 짓게 됩니다.
여기에 특별한 콘텐츠도 주어집니다. 먼저 Wii U에서 선보였던 ‘버섯왕국’ 맵을 스위치 에디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아울러 멀티플레이 모드도 제공됩니다. 근거리 로컬 플레이로는 총 4명이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온라인 환경에서는 최대 8명까지 함께할 수 있죠. 친구들과 함께 버섯왕국을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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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시인2017-05-08 12:14
신고삭제할만한 신작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TheRock2017.05.08 10:25
신고삭제이번주는 대작이 없네요
몇가지 부가설명으로
스트라이프는 로그라이크가 첨가되었고
코로코로(때굴때굴)을 반대로 읽으면 로코로코입니다
아수라다2017.05.08 10:43
신고삭제예전 명작을 그래픽을 현제 수준에 맞게 올린 후 발매 하는 것도 상당히 유저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새롭게 만들어진 멋진 그래픽을 동시에 경험 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이러한 리마스터작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데세르비르2017.05.08 11:50
신고삭제기존게임을 재해석한 신작
복고풍의 바람이부는것인가??
소니가 흥할려면 닌텐도스위치신작들이 빵빵터져야하는데 너무 신작이 별로내요
죽은시인2017.05.08 12:14
신고삭제할만한 신작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모노블로스2017.05.08 13:53
신고삭제위에 소개된 게임들보단 차라리 다른 인디게임을 하는게 더 재밌을거같네요...
샤를마뉴2017.05.08 18:39
신고삭제장르를 재해석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더 좋게 만들지..
bae66312017.05.08 22:09
신고삭제으으으 원하는 게임이 없어 좀 더 기다려야지
탕수육은찍먹2017.05.09 11:36
신고삭제스위치로도 마인크래프트가 나오다니
마인크래프트는 정말 오래가네요
하긴 마이크로소프트가 모장을 25억 달러나 주고 샀으니
계속 팔아야겠네요
처음부터 스토리도 없이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요소들만으로도
지금까지 버텨왔으니 몇년은 더 버틸수 있겠구요
jyn34932017.05.09 14:08
신고삭제복고열풍이 또....
드림캐스트2017.05.09 15:55
신고삭제타이틀 출시 소식을 접하지 못한 것 같은데... 다운로드 전용으로 발매되는건지... 아니면 국내 발매 예정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게라스2017.05.09 17:39
신고삭제솔직히 확 끌리는 타이틀은 없네요 마인크 스위치로 한다고해도 기존 모바일하고 뭔가 다른점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jungpo10002017.05.10 11:45
신고삭제게임 그래픽이 왜..이따위야
역행하는건가요?
퍼플울프2017.05.10 17:17
신고삭제그나마 NBA 플레이그라운드가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