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두 배, '배틀그라운드'에 1인칭 전용 서버 추가된다
2017.07.14 14:22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 '배틀그라운드' 1인칭 전용 서버 추가를 알린 트위터 게시물 (사진출처: 공식 트위터)
최근 상승 가도를 달리는 중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좀비 모드와 새 맵 등을 추가해 그 기세를 더하는 중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독특한 콘텐츠 더 추가된다. 바로 ‘1인칭 전용 서버’다.
7월 13일, ‘배틀그라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든 그린은 트위터에 다음 월간 업데이트에서 유럽과 북미 지역 한정으로 새 서버를 추가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특이한 점은 이 서버는 1인칭 전용 서버라는 것. 배틀그라운드는 1인칭과 3인칭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지만,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서버에서는 1인칭 플레이만 가능하다.
경쟁이 중요한 게임 특성상,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하는 플레이어는 대부분 3인칭 모드를 이용한다. 1인칭 시야에 비해 3인칭 시야가 더 넓기 때문이다. 1인칭이 파악하기 힘든 상황도 3인칭은 먼저 보고 대응할 수 있어 승률에 큰 차이가 있다. 그 탓에 일부 플레이어는 1인칭을 선호해도 승률을 위해 어쩔 수 없이 3인칭 모드를 택해왔다. 그렇기에 이번 신규 서버의 등장으로 1인칭 성향의 플레이어들은 크게 환호하는 눈치다.
▲ 1인칭이었으면 죽었을 상황도 3인칭으로는 여유롭게 미리 알아챌 수 있다
(사진출처: Dslyecxi 유튜브 영상 갈무리)
1인칭 플레이의 장점은 바로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 세상을 누비는 듯한 현실감이다. 1인칭에서는 주위를 언제나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3인칭에 비해 현장감을 배가되며, 시야의 제한에서 오는 긴장감도 한층 배가된다. 즉 몰입의 재미가 더욱 크다.
‘배틀그라운드’ 1인칭 서버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솔로와 듀오 모드 한정으로 먼저 공개된다. 그 외 지역에서는 1인칭 서버가 조금 더 다듬어진 후에 공개된다. 아시아 지역의 1인칭 서버 공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NS 화제
많이본 뉴스
- 1 오랫동안 소식 끊겼던 게임들, 근황을 알아보자
- 2 스팀서 PSN 연동 강제, 헬다이버즈 2 민심 나락
- 3 월급루팡 위한 자동 스타듀 밸리 '러스티의 은퇴'
- 4 [오늘의 스팀] ‘압긍’ 기록한 공포 없는 공포게임
- 5 심즈 경쟁작 인조이, 운전과 평판 관리도 가능
- 6 [오늘의 스팀] 동접 17만, 매너 로드 100만 판매
- 7 빅토리아 3, 동학농민운동에 변발이 웬 말?
- 8 [롤짤] '알고도 못 막는다' LCK MSI 경계대상 1호
- 9 골판지에 진심인 일본, 상자로 조작하는 게임 출시
- 10 [오늘의 스팀] 타르코프 대체? 그레이 존 워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