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 아마니토레 여왕이 이끄는 '누비아' 문명 출시
2017.07.28 16:07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2K는 28일(금),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이하 문명 6)’ 2017년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문명 ‘누비아’, 나일강의 선물 시나리오를 포함한 DLC를 출시했다.
이번 DLC에서 추가되는 신규 문명 ‘누비아’는 메로에 쿠시 왕국의 위대한 통치자 아마니토레 여왕이 이끈다. 아마니토레는 호전적인 여왕들과 달리, 건설을 통해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루었다고 기록된 지도자다.
▲ 누비아 문명을 이끄는 아마니토레 여왕 (사진제공: 2K)
▲ 누비아 문명을 이끄는 아마니토레 여왕 (사진제공: 2K)
이에 게임 내에서 아마니토레의 특유 시설로는 ‘누비아 피라미드’가 주어진다. ‘누비아 피라미드’는 사막이나 범람원 지역에 지을 수 있으며, 인접한 특수 지구에 따라 신앙 및 추가 생산을 제공한다. 도심부에 피라미드를 지을 경우 식량을 얻을 수 있다. 특유 유닛으로는 고대 시대 궁수를 대체하는 ‘피타티’가 있다. ‘피타티’는 일반 궁수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시대가 발전하면 석궁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
▲ 누비아 문명의 특유 시설 '누비아 피라미드' (사진제공: 2K)
▲ 궁수를 대체하는 특유 유닛 '피타티' (사진제공: 2K)
▲ 누비아 문명의 특유 시설 '누비아 피라미드' (사진제공: 2K)
▲ 궁수를 대체하는 특유 유닛 '피타티' (사진제공: 2K)
함께 추가되는 시나리오 ‘나일 강의 선물’은 누비아와 이집트의 갈등을 담았다. 플레이어는 두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상대 문명을 견제하여 나일 강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 시나리오는 125턴 제한으로 진행되며, ‘아문 신전 ‘7개를 먼저 짓는 문명이 최종 승리한다.
마지막으로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재시작 버튼을 눌러 현재의 게임 설정으로 지도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앞으로의 게임을 위한 게임 구성 설정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특수지구 비용 밸런스를 수정되고, 일부 문명이 조정되었으며, 도시가 인접한 적 유닛을 폭격할 수 있을 경우 경고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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