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직접 밝힌 '레볼루션' 매출 감소 이유 두 가지
2017.08.11 18:10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관련기사]
[뉴스] '레볼루션' 힘입은 넷마블, 전년比 영업이익 99.7% '껑충'
넷마블게임즈는 11일(금), 자사의 2017년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권영식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가파른 매출 하락에 입을 열었다.
넷마블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은 1,051억 원으로 전분기 2,001억 원 대비 47.5%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마찬가지로 46.5%에 달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사측이 내세운 부진 원인은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실적 둔화 때문이라는 것.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이 넷마블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견인하는 만큼 한 게임의 실적 둔화가 곧 전체적인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권영식 대표는 거래소 시스템을 둘러싼 등급 분류에 대한 불안감과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이 악재로 작용했음을 인정했다.
먼저 등급 분류에 대한 불안감이란 지난 2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하여 청불 판정을 내린 데 있다. 유료 재화인 ‘블루 다이아’를 화폐로 삼은 거래소 시스템이 아이템 현금 거래 중개사이트를 모사했다는 이유다. 등급 변경을 받아들인다면 청소년 유저를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넷마블은 거래소 시스템 전면 개편을 택한 바 있다.
다음으로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대표작 ‘리니지’를 모바일로 이식한 작품이다. ‘리니지 2 레볼루션’과는 동일한 시리즈의 IP를 공유하는데다 MMORPG로 장르가 동일해 일찍부터 유저 잠식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실제로 6월 출시 이후 곧장 ‘리니지 2 레볼루션’을 누리고 현재까지도 양대 앱마켓 최고 매출 1위를 사수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이러한 두 가지 악재로 ‘리니지 2 레볼루션’ 유저 지표가 5월까지 하락을 면치 못했으나, 동남아에서의 성공으로 6월 이후로는 DAU 및 매출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월 중 일본 출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11일(금), 자사의 2017년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권영식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가파른 매출 하락에 입을 열었다.
넷마블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은 1,051억 원으로 전분기 2,001억 원 대비 47.5%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마찬가지로 46.5%에 달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사측이 내세운 부진 원인은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실적 둔화 때문이라는 것.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이 넷마블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견인하는 만큼 한 게임의 실적 둔화가 곧 전체적인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권영식 대표는 거래소 시스템을 둘러싼 등급 분류에 대한 불안감과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이 악재로 작용했음을 인정했다.
먼저 등급 분류에 대한 불안감이란 지난 2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하여 청불 판정을 내린 데 있다. 유료 재화인 ‘블루 다이아’를 화폐로 삼은 거래소 시스템이 아이템 현금 거래 중개사이트를 모사했다는 이유다. 등급 변경을 받아들인다면 청소년 유저를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넷마블은 거래소 시스템 전면 개편을 택한 바 있다.
다음으로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대표작 ‘리니지’를 모바일로 이식한 작품이다. ‘리니지 2 레볼루션’과는 동일한 시리즈의 IP를 공유하는데다 MMORPG로 장르가 동일해 일찍부터 유저 잠식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실제로 6월 출시 이후 곧장 ‘리니지 2 레볼루션’을 누리고 현재까지도 양대 앱마켓 최고 매출 1위를 사수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이러한 두 가지 악재로 ‘리니지 2 레볼루션’ 유저 지표가 5월까지 하락을 면치 못했으나, 동남아에서의 성공으로 6월 이후로는 DAU 및 매출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월 중 일본 출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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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Query2017-08-11 22:37
신고삭제그냥 게임 시스템 자체가 쓰레기 같음.. 버그 투성이에 유저들이 말하는건 다 무시하고
강화만 보더라도 조작이 심한 느낌을 강하게 받음... 제일 큰 문제는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는거..
뭐 유저들이 원하는거 들어주는척 하지만 결국엔 지들 돈벌이용 컨텐츠 내기 바쁨...
유저들 다 떨어져 나가도 넷마블은 딴소리 할듯..
bboongya2017.08.11 19:16
신고삭제진짜 보면 게임만큼 경쟁사가 많은 분야도 없는거 같네요 ㅎㅎ
미르후2017.08.11 20:24
신고삭제당연이 모바일에서 오래 해야 6개월 정도.... 적으면 3개월... 1년이상 하는 사람 누가 있어.. 아마 거의 모바일 게임들은 단기간만 인기를 얻었다가.. 후에 서서히 인원도 감소하고 안하는 사람이 늘어 나지.. 한다 해도 거의 소수만.. 하게 되지.. 이래서 모바일은 장기적으로는 절대 PC를 앞설수가 없음...! 또한 모바일 게임들은 거의 다 양상형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 정말 진저리가 남...또한 모바일은 한계가 있어서....PC를 넘지 못함.. 반면 PC는 한계점이 없죠!
악마이2017.08.14 12:40
신고삭제2년 넘게 사랑 받는 모바일게임도 있답니다 ^^;;;
jQuery2017.08.11 22:37
신고삭제그냥 게임 시스템 자체가 쓰레기 같음.. 버그 투성이에 유저들이 말하는건 다 무시하고
강화만 보더라도 조작이 심한 느낌을 강하게 받음... 제일 큰 문제는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는거..
뭐 유저들이 원하는거 들어주는척 하지만 결국엔 지들 돈벌이용 컨텐츠 내기 바쁨...
유저들 다 떨어져 나가도 넷마블은 딴소리 할듯..
드래곤2017.08.12 09:17
신고삭제캐쉬를 그래 남발하는데 어느 미친 월급쟁이가 살아 남냐 .....
clraud2017.08.12 20:46
신고삭제모바일게임이 장기간 서비스를 못하게 되는 이유가 몇달이 지나면 신규유저 유입이 사라지고 6개월 지나면 복귀유저조차 없어지기때문에 결국엔 유저가 점점 줄어들어서 서비스종료 패턴임
근데 신규유저 유입이 없어지는 이유가 캐쉬사용유도를 하기 위한 PVP경쟁 콘텐츠때문인걸 모르고 있는건지 아님 무시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주무세요2017.08.13 16:44
신고삭제할게 돈 ㅈㄹ 밖에 없으니 재미가 없지
악마이2017.08.14 10:56
신고삭제엔씨유저들이 오리지널 엔씨 게임의 리니지M으로 가는건 어쩔 수 없지만, 게임이 너무 무난하고 너무 안정적이다. 라는 것도 한몫했을거라 생각해. 가장 큰 이유는 리니지M 이라는 존재 때문인건 맞음. 그래도 가장 확실하게 안착할 수 있는 방향성이었고 성공에 한 몫했다고 생각함. 동무들 힘내라우. 그정도로 탄광 끌러가지 않는다우